북 수도여객운수국에서 올해 ‘새로운 평양정신, 평양속도창조자들의 본때를 남김없이 과시하겠다’라고 밝혔다. 북 매체 ‘조선의 오늘’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역사적인 신년사를 피끓는 심장마다에 받아 안은 우리 수도여객운수국의 전체 노동계급의 가슴 가슴은 지금 뜻깊은 올해에도 새로운 평양정신, 평양속도창조자들의 기상과 본때를 더 높이 떨쳐갈 일념으로 세차게 끓어 번지고 있다”고 말했다. 인터넷 소식에 따르면 매체는 김정은 위원장이 “역사적인 올해신년사에서 지난해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 우리의 자원으로 만들어낸 각종 윤전기재들의 질적 수준이 한 계단 도약하고 대량생산된데 대해 긍지높이 총화하시면서 자력갱생을 번영의 보검으로 틀어쥐고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에서 혁명적 앙양을 일으켜 나갈 데 대한 과업과 방도를 구체적으로 밝혀주시었다”고 전했다. 이어 매체는 “지난해 우리가 적대세력들의 비열한 제재압살책동을 물거품으로 만들어버리며 자력갱생의 혁명정신과 과학기술을 원동력으로 그처럼 짧은 기간에 새 형의 무궤도전차와 궤도전차를 자체의 힘과 기술로 만들어내는 자랑찬 위훈을 창조할 수 있은 것은 전적으로 우리 노동계급을 이 세상에서 가장 귀중한 존재로 내세워주시며 크나큰 믿음과 사랑을 안겨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김정은 위원장)의 현명한 영도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매체는 “우리 인민들의 대중교통수단이용에서 제기되는 자그마한 문제에 이르기까지 세심히 보살펴주시는 다심한 어버이의 따뜻한 손길이 있고 그이의 구상과 염원을 앞장에서 빛나는 현실로 꽃피워나가는 영웅적조선노동계급이 있는 한 우리 가는 앞길에 뚫지 못할 난관도, 점령 못할 요새도 없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노동신문은 지난해 3월 2일 “평양무궤도전차공장이 천지개벽되었다”며 세계적 수준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노력들을 기울이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어 신문은 평양무궤도전차공장이 “생산건물과 과학기술보급실, 문화후생시설들을 비롯한 10여개의 건물들이 한 폭의 그림처럼 황홀한 조화를 이루었다”며 “구내는 수종이 좋은 나무와 꽃관목들로 더욱 이채를 띠고 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신문은 “생산과 경영활동의 현대화, 과학화수준 또한 높은 경지에 올라섰다”면서 “첨단기술이 도입된 통합생산체계가 구축되고 윤전기재와 전동기생산에 필요한 각종 설비들과 노력, 전력을 절약할 수 있는 장치들이 제작 설치되어 생산성이 더욱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