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박지원 급변 "손혜원 16채, 20채라니...수사해야"
우전작설차
2019. 1. 18. 14:12
박지원 급변 "손혜원 16채, 20채라니...수사해야"
"투기 아니라 확신" →"창성장 소유주는 누구냐" 차명 의혹 제기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목포 문화재 거리 주택 구입은 투기가 아니라고
확신한다던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17일 "오늘밤 보도에 손 의원은 16채를 직간접 보유하고 있다면
예사스런 일이 아니라고 판단합니다"며 손 의원 비판모드로 급선회했다.
목포가 지역구인 박지원 의원은 이날 밤 페이스북을 통해
목포가 지역구인 박지원 의원은 이날 밤 페이스북을 통해
"손혜원 의원께서 저에게 말씀하실 때 적산가옥에서 태어나
목포의 적산가옥을 매입 은퇴 후 살겠다며 조카도 구입했다고 말씀했습니다.
폐허되어 가는 구도심에 집을 샀다 하니 감사했고
문화재청 지정후 부동산값이 상승한다 해 구도심 재생에 희망을 가졌습니다"라며
그간 손 의원을 감쌌던 이유를 해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이어 "아무리 합목적적(合目的的)이라도
박 의원은 이어 "아무리 합목적적(合目的的)이라도
절차와 과정이 정당하지 않으면 용납할 수 없습니다"라면서
"민주주의 법치국가는 과정도 정당해야 합니다"라고 비판했다.
그는 "손 의원 스스로도 목숨, 재산, 의원직을 다 걸겠다고 밝혔습니다"며
그는 "손 의원 스스로도 목숨, 재산, 의원직을 다 걸겠다고 밝혔습니다"며
"스스로 검찰 수사를 요청하거나 검찰이 수사를 해야 합니다"라며
즉각적 검찰 수사 착수를 촉구했다.
박 의원은 18일 오전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김혜영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도
박 의원은 18일 오전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김혜영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도
"(손 의원이) 저에게 산 것은 두 채라 했다"며
"그렇기 때문에 저는 손혜원 의원이 문화재 특구로 발표된 이전에 부동산을 두 채 샀기 때문에
굉장히 감사하게 생각하고, 그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았다.
그런데 지금 오늘 아침 보면 토지 등 20곳을,
또는 일부 신문에는 15채 또는 16채 이렇게 있다고 하면
저는 상당히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배신감을 토로했다.
그는 이어 "왜냐하면 아무리 합목적적이라도 과정과 절차가 정당하지 않으면 있을 수 없는 것이다.
그는 이어 "왜냐하면 아무리 합목적적이라도 과정과 절차가 정당하지 않으면 있을 수 없는 것이다.
만약 차명으로 또는 다른 방법으로 샀다고 하면 굉장히 문제가 있어서 저도 염려를 하고 있다"며
"이제 이렇게 손 의원은 차명이나 투기를 했다고 하면
자기 목숨과 모든 재산권과 의원직도 걸겠다, 이렇게 강하게 나오셨는데
이것은 그러실 것이 아니라, 검찰에 본인 스스로가 수사 의뢰를 해서 그 의혹을 밝히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렇게 한 곳에 20곳 이상의 비정상적인 투자를 했다고 하면
목포 시민도, 우리 국민들도 의혹을 갖지 않을 수 없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특히 "손혜원 의원의 조카 등 셋이 파트너로 창성장이라는 곳을 게스트하우스로 운영하는데
그는 특히 "손혜원 의원의 조카 등 셋이 파트너로 창성장이라는 곳을 게스트하우스로 운영하는데
이 세 사람은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다.
이렇게 보도가 됐다"며 "그러면 ‘MB의 다스는 누구 것이냐’ 이런 의문과 함께
‘창성장 소유자는 누구냐’ 이런 것도 나오는 것"이라며 '차명 투기'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그래서 저는 물론 손혜원 의원이
그는 "그래서 저는 물론 손혜원 의원이
'목포를 사랑해서, 문화재를 사랑해서' 그런 일을 했다고 하지만
요즘 유명한 퀸 거기에 보면 ‘Too Much Love Will Kill You’ 이런 노래가 있다는 말이에요.
너무 사랑하면 당신을 죽이게 된다.
그래서 여기에 참 적당한 구절이다.
그런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 주장을 접한 손혜원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네 좋습니다.
박 의원 주장을 접한 손혜원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네 좋습니다.
박지원 의원님 말씀대로 검찰수사 요청하겠습니다"라면서도
"단, 서산온금지구 조선내화 부지 아파트 건설 관련조합과 중흥건설이 같이 검찰조사에 응한다면.
그리고 SBS 취재팀도 반드시 포함해야 합니다"라고 조건을 걸었다.
그는 이어 "조속히 답 주시면 바로 검찰수사 요청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조속히 답 주시면 바로 검찰수사 요청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지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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