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서 참수당한 북유럽 여성 기사 안 뜨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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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서 참수당한 북유럽 여성 기사 안 뜨는 이유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 언론사 기자와 데스크,
反이슬람 논조로 인한 피해 두려워 해

▲ 모로코에서 배낭여행 중 현지인들에게 윤간 당한 뒤 참수 살해당한 여성들의 생전 모습.
ⓒ연합-AFP.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건의 시작은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간)이었다.
현지 경찰이 조사한 결과 피해자는 24살의 덴마크 여성 ‘루이자 베스터가
현지 경찰은 18일 ‘임릴’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마라케쉬에서 용의자 1명을 검거한다.
한국 언론에는 이 정도까지만 보도된 상태다.
1분 50초가 채 안 되는 동영상은 휴대전화로 야간에 촬영한 듯했다.
1분 50초 남짓 ‘참수 동영상’ 급속 확산

▲ 범인들이 온라인과 SNS에 유포한 것으로 추정되는
'참수 동영상'의 한 장면. ⓒ히든롤 닷컴 화면캡쳐.
스페인 트럭 테러·독일 쾰른 성폭행에도 등장한 모로코 과격 무슬림

▲ 모로코 현지 경찰이 검거한, 북유럽 여성 참수살해 용의자 3명.
ⓒ연합 AFP.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편 한국 네티즌들은 모로코에서 일어난
모로코 검찰, 북유럽 관광객 살해 용의자 15명 기소
입력 2018.12.31.
북아프리카 모로코 검찰이 외국인 관광객 살인사건 용의자 10여명을 무더기로 기소했다.
31일(현지시간) AP,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모로코 검찰은
아틀라스산맥에서 북유럽 여성 관광객 2명이 피살된 사건과 관련해
15명을 테러 혐의로 기소했다고 발표했다.
또 검찰은 구금된 다른 용의자 여러 명도 며칠 내 추가로 기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건이 발생한 뒤 모로코 당국은 용의자 약 20명을 체포했다.
(카이로=연합뉴스) 노재현 특파원 =
북아프리카 모로코 검찰이 외국인 관광객 살인사건 용의자 10여명을 무더기로 기소했다.
31일(현지시간) AP,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모로코 검찰은
아틀라스산맥에서 북유럽 여성 관광객 2명이 피살된 사건과 관련해
15명을 테러 혐의로 기소했다고 발표했다.
검찰은 성명을 통해 "용의자들이 갱단을 만들어 테러를 준비하고 실행에 옮겼다"며
"이들은 살인을 사전에 계획했다"고 밝혔다.
또 검찰은 구금된 다른 용의자 여러 명도 며칠 내 추가로 기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7일 모로코 중부 아틀라스산맥의 투브칼산에서
참수된 여성 시신 2구가 발견됐고
사망자는 덴마크인 루이자 베스테라거 예스페르센(24)과
노르웨이인 마렌 우에랜드(28)로 파악됐다.
사건이 발생한 뒤 모로코 당국은 용의자 약 20명을 체포했다.
주요 용의자 4명은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에 고무된
'세포조직'에서 활동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이들은 시리아나 이라크 내 IS 대원들과
직접 연락하지는 않았다고 모로코 당국이 밝혔다.
모로코에서는 이번 사건으로 관광산업이 위축될 수 있다는 위기감이 고조됐다.
수도 라바트에서는 모로코인 수백명이 모여 희생자를 애도하고
테러를 규탄하는 행사가 열리기도 했다.
모로코 당국은 최근 수년 동안 IS 등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을 제거하는 데 공을 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