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 때 두 번이나 대선불복한 새누리
새누리가 꼬리에 불 붙은 개가 되었다.
자기꼬리에 붙어서 몸쪽으로 타 들어오고 있는 불은 끌 생각도 하지 않고 뜨겁다고 왕왕거리고 있다.
국정원대선개입으로 꼬리에 붙은 불이 군의 대선개입의혹으로 몸통쪽으로 옮겨 붙고 있다.
이와같이 새누리가 대선부정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없이 오히려 대선불복의 본색을 드러냈다고
문재인의원의 성명을 비난했다.
문재인의원은 대선불복의 '불'자도 꺼내지 않았는데도 새누리가 도둑이 제발저리는 모양이다.
그런데 말이다.
대선불복..대선불복의 원조는 새누리당 아니든가..?
국정원의 대선개입이나 군의 대선개입이 이슈가 되어 할 말이 없어 질 때마다
새누리는 대선불복이냐고 대선불복 타령을 했었다.
새누리가 대선 불복타령을 하는 것은 새누리에게는 대선불복의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자기들이 한번 해보았으니까..그 느낌 아니까~~ 저러는 것 같다.
대선불복 두 번이나 했었다..새누리당은.
지난 16대 대선에서 새누리당(당시 한나라당)은
민주당 노무현 후보(48.9%)와 이회창 한나라당 후보(46.6%)의
득표 차가 불과 57만980여표 차에 불과하자 한나라당이 대선 5일 후인 2002년 12월 24일
‘대통령 당선 무효소송과 투표함검증을 위한 증거보전 신청을 대법원에 내고 ‘대선 재검표’를 요구했었지..
재검표 결과, 오류표는 1000여표도 안 됐다.
57만여표 차를 뒤집기에는 턱없이 부족했다.
하지만 도저히 패배를 인정하지 못했던 한나라당은 불과 1년 후
노 전 대통령이 정치 중립 의무를 위반했다면 또다시 탄핵했다.
’당신을 대통령으로 인정할 수 없다’는 의지였다.
이렇게 새누리당은 대선 불복을 1년 사이에 두 번이나 했었다.
그때 새누리에게는 부정선거나 개표부정에 대한 아무런 증거도 없었다.
아무런 명분도 없이 오직 그들의 지지자들과
사회전반에 포진하고 있는 기득권들의 암묵적지지만 있었을 뿐이었다.
하지만 지금 새누리는 국정원 선거개입과 군의 대선개입의혹까지..
명백한 부정선거 앞에 놓여 있다.
종교계를 포함한 각계각층의 국민들이 국정원대선개입을 규탄하고 있고
지난 대선을 부정선거로 보고 있다.
반성을 하지 못할망정 오히려 적반하장격인 새누리를 보면 참 답이 없다.
뭐..새누리가 나라를 팔아먹어도 지지할 30%를 향한 구애라면 이해는 될 듯도 하다
지난 대선 때 국정원이 작성한 댓글과 트위터가 문제가 되자..
새누리 최경환 원내대표는 "
댓글 때문에 민주당이 대선에서 졌다고 믿을 국민이 어디 있느냐"고 반박했다.
새누리의 수준이 이 정도다.
지금 국민이 댓글 때문에 야당이 졌다고 분노한다고 생각하는가..? 사고수준이 참 한심하다.
국민이 분노하는 것은 정치에 개입하면 안 되는 국정원이
군이 불법적으로 대선에 개입했다는 것에 분노하고 있다.
새누리의 논리대로라면 도둑이 재벌 집에 들어가서
몇 억 정도 훔쳐도 표시 안 나니까 죄가 안 된다는 논리다
민주당은 대선불복이 아닐지 몰라도 ..
국민들은 대선불복이 아니라 대선무효로 생각한다.
불복이라는 것은 어떤 명령이나 결정이 정당했을 때 하는 거다.
하지만 저번 대선이 국정원의 대선개입으로 정당하지 못했는데 무슨 불복이냐고..그냥 무효다..
그리고 민주당의 일부가 국정원대선개입에 대해서..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 했는데, 이게 웃기는 일이다.
그 사과 받아서 뭐하게 ,그 사과 받아서 뭐할려고..먹게..?..
민주당, 대통령의 사과로 한 일 다 했다고 위안이라도 삼고 싶은 건가..?
청와대가 사과한다고 훼손된 헌법이 민주주의가 회복되기라도 하는 건가..?
그런데 적어도 사과 받아야 할 건 있다.
박근혜후보시절 국정원녀 셀프잠금을 감금이라고 표현하고.
민주당을 성폭행범 정도로 몰아 부치는 선거유세를 한 것에 대해서는 명백한 사과가 있어야지.
경찰의 정치적 의도에 의해서 발표한 수사결과를 마치 진실인 냥 국민을 호도 하 것도 사과하고.
적어도 그것으로 엄청난 반사이익을 챙겼을 텐데..
대통령은 국정원 사건과 관련해
"전 정부에서 일어났던 일에 대해서 다음 대통령이 일일이 사과한 일도 없는 것으로 안다"고 했는데..
박근혜의 말만 들으면 그 前정부가 민주당 정부라도 되는 것 같다.
역시 유체이탈화법의 전수자답다.
그 전 정부는 새누리당 정부고 그 당의 최대주주는 박근혜 본인이었다.
어떻게 전혀 관계없는 일이라는 듯이 저렇게 말 할 수 있는지 참.
새누리, 꼬리에 붙은 불부터 꺼라.
날 뛰면 날 뛸수록 불은 더 빨리 몸쪽으로 옮겨붙어서 종국에는 온몸을 다 태울 것이다.
그때는 생물이 아니라 사체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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