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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북, 인공바닷물제조기술 완성




북, 인공바닷물제조기술 완성

박한균 기자
기사입력: 2018/05/26 [11:28]  최종편집: ⓒ 자주시보
▲ 북 김일성종합대학.

 

북 매체 ‘조선의 오늘’은 “최근 공화국의 김일성종합대학 지구환경과학부에서

인공바닷물제조기술을 완성했다”고 소개했다.

 

인터넷 소식에 따르면 매체는

 “인공바닷물의 화학조성을 천연바닷물의 표준조성에 최대한 접근시키며

수질이 오래 유지되게 하는 것을 주되는 연구방향으로 정한 연구집단은

국내에서 생산되는 소금과 고체서슬, 유산나트륨(황산나트륨) 등을 기본원료로 하여

인공바닷물을 제조할 착상을 구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공바닷물의 삼투압보장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해결하고

물의 용도에 따르는 미량원소들의 함량을 수질과 바다생물의 생육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합리적으로 결정했다”며

“그에 기초하여 바닷물의 화학조성이 수역은 물론

계절과 깊이에 따라 80여 가지로 달라진다는 것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이에 “화학조성이 변할 때마다 각이하게 나타나는 바다생물들의 환경적응능력을 파악하고

곱등어를 비롯한 포유동물과 회유성물고기를 키우는데 적합한 인공바닷물을 제조했다”며

“그것을 중앙동물원과 릉라곱등어관에 도입한 결과

바다동물들의 생육에 필요한 질적지표들이 충분히 보장된다는 것을 확증했다”고 성과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