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 이렇게 살게나!
친구여!! 헐뜯는 소리, 그리고 군 소리, 불평일랑 하지를 마소. 친구여!! 곤충들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보실래요? 무당벌레는 느릿느릿 걸으며 이야기를 뽑아 놓기 시작 했어요. 노린제.. 해충이라 하시네요.. 달팽이는 껍질속에 이야기를 담고선 끄집어 내 놓으려 애 쓰고 .. 진 듸물을 먹고사는 익충이고요 세 번째 벌레 냄새나는건데요..
나이가 들면
설치지 말고 미운소리, 우는소리,
알고도 모르는 척,
모르면서도 적당히 아는척, 어수룩 하소
그렇게 사는것이 평안하다오.
상대방을 꼭 이기려고 하지마소.
적당히 져 주구려
한걸음 물러서서 양보하는것
그것이 지혜롭게 살아가는 비결이라오.
친구여!!
돈, 돈 욕심을 버리시구려.
아무리 많은 돈을 가졌다해도
죽으면 가져갈 수 없는것
많은 돈 남겨
자식들 싸움하게 만들지 말고
살아있는 동안 많이 뿌려서
산더미 같은 덕을 쌓으시구려.
친구여!!
그렇지만 그것은 겉 이야기.
정말로 돈은 놓치지 말고
죽을때까지 꼭 잡아야 하오.
옛 친구를 만나거든 술 한 잔 사주고
불쌍한 사람 보면 베풀어 주고
손주 보면 용돈 한푼 줄 돈 있어야
늙으막에 내 몸 돌봐주고
모두가 받들어 준다오.
우리끼리 말이지만 이것은 사실이라오.
옛날 일들일랑 모두 다 잊고
잘난체 자랑일랑 하지를 마오
우리들의 시대는 다 지나가고 있으니
아무리 버티려고 애를 써봐도
가는 세월은 잡을 수가 없으니
그대는 뜨는 해 나는 지는 해
그런 마음으로 지내시구려.
나의 자녀,나의 손자,
그리고 이웃 누구에게든지
좋게 뵈는 마음씨 좋은 이로 살으시구려
멍청하면 안되오.
아프면 안되오.
그러면 괄시를 한다오.
아무쪼록 오래 오래 살으시구려.
친구여...!
법정스님의 중년의 삶 글 중에서
두번쩨는 노린제 ,,해충이랍니다, 콩밭에앉즈면 콩알이 쭉정이가 되고요,, 무당벌래는
사진을 자알 담으셧네요,,,,건강하세요,,
그래도 아름답긴하네요..ㅎㅎ
* 바람의 그림자
창밖을 본다
바람이 불고 있다
한참 있다가 또 내다본다
바람은 여전히 불고 있다
시간이 꽤 지났는데
흔들리는 나뭇가지
흔들리는 이파리들
어른거리는 시간의 얼굴
바람의 움직임을 깊게 한다
그림자들
어른거려
바람의 움직임은 깊다
슬픔이 움직이기 때문이다
슬픔이 움직인다
바람의 그림자
- 정 현 종 -
* Secret Garden
북구의 혼성 그룹 시크릿 가든(Secert Garden)
노르웨이의 작곡가 롤프 러브랜드(Rolf Lovland)와
아일랜드 태생의 바이올리니스트
표뉴알라 셰리 (Fionnuala Sherry)를 주축으로
1995년 결성된 그룹이다
시크릿 가든(Secert Garden)은
시나드 오코너(Sinead O’Connor),
반 모리슨(Van Morrisson),
크리스 드 버그(Chris De Burgh), 보노(Bono) 등
팝 뮤지션들과도 함께 음반 작업을 했다
작곡가이자 프로듀서이며 키보디스트이기도 한
롤프 러브랜드(Rolf Lovland)는
노르웨이 북부 Kristiansand에서 태어났다
그가 처음으로 악보에 음표를 그려 음악을
만들어 낸 것은 9살 때의 일
그는 Kristiansand의 음악학교에서 수학하고
노르웨이의 수도 오슬로에 있는
Norwegian Institute Of Music에서 학위를
받음으로써
음악가로서의 기반을 충실히 닦았다
시크릿 가든 의 음악 속에는
싱그러운 숲 속의 신비와
아름다운 선율이 살아 숨쉰다
그 감수성 가득한 음의 세계는
클래시컬한 품위로 때로는
아이리쉬 전통 포크의 고혹적인 정감으로
우리의 감성 위에 연보랏빛 파문을 그려낸다
* Secret Garden 곡 모음
* Songs from a Secret Garden - 드라마‘젊은이의 양지’의 주제가로 사용
* Serenade To Spring - CF 배경음악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아름다운 봄의 멜로디
* Swan - ‘Adagio’ 에 영문가사를 붙여 소프라노 신영옥에게 헌정한 곡
* Passacaglia - 국내 음악 평론가들이 선정한 시크릿 가든의 유미주의 음악의 결정판
* Prayer - 카렌 매트슨의 신비스러운 객원 보컬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몽환적인 트랙
* Hymn to Hope - 동양적인 정서를 간직한 멜로디로 특히 한국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곡
* Celebration - 노르웨이 왕실 기념일 행사에 초대받아 연주하게된 사연이 있는 행진곡
* Chaconne - 시크릿 가든 특유의 애수어린 멜로디로 가득한 곡
* Sigma - 아이리쉬 내셔널 체임버 합창단의 하모니가 돋보이는 곡
* The Promise - 바이올린과 피아노의 소박한 조화가 표현해 낼 수 있는 극상의 미
* In Our Tears - CF의 배경음악으로 사용
* Heartstrings - 바바라 스트라이샌드가 ‘I’ve Dreamed of You’ 라는 제목으로 발표
* Duo - Passacaglia 풍의 풍성한 오케스트레이션이 돋보이는 곡
* The Rap - 아이리쉬 전통 포크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경쾌한 소품
* Moving - 힘찬 행진곡 풍의 편곡과 오케스트레이션으로 박진감 넘치게 표현한 곡
* Adagio - 소프라노 신영옥에게 헌정된 곡
* Hymn to Hope (feat. 신영옥 -한글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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