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 앞장선 이재명 죽이기...댓글 여론 親이재명 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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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앞장선 이재명 죽이기...댓글 여론 親이재명 쪽으로 추광규 기자 | 입력 : 2018/11/26 [11:07] ▲  한겨레 기사 이미지 캡처   국가기간통신사인 연합뉴스가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대해 불리한 기사를 계속해서 쏟아내고 있는 가운데 기사에 달리는 댓글에 미묘한 움직임이 감지된다.   연합뉴스가 앞장서고 조중동등 보수언론이 뒤를 받치는 이재명 죽이기가 노골화 될수록  이에 대한 반감이 작용하면서 오히려 이재명지지 댓글이 늘어나는 현상이 빚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 이런 가운데 이재명 기사에 매크로를 동원해 반감을 표시하는 일련의 세력이 있지는 않냐는 지적까지 나온다. 특정세력이 이재명 죽이기에 조직적으로 나선 것은 아니냐는 네티즌들의 의심의 눈초리다.   실제 진보층 참여자가 많은 것으로 알려진 <다음>에서 그 흐름은 확연했다.   ‘혜경궁 김씨 찾기 국민소송단’(궁찾사)를 대리해온 이정렬 변호사의 사퇴 번복 의사를 밝히는 한겨레의 ‘이정렬 변호사, 이재명 지사 관련 소송 계속 맡기로’라는 기사에서 추천수가 가장 많은 댓글 10개는 모두 이재명 지사를 옹호하는 내용이었기 때문이다.   아이디 ‘올겨울에는 꼭 스키장가자’는  “삼바분식 회계 조작은 입 다물고 개인적 사생활을 이토록 물고 늘어지는 것을 보면  노무현 대통령 논뚜렁 시계와 북방한계선 NLL을 팔어먹었다고 난리 치는 것이나 매 한가지다.  사람 하나 죽이려고 저 난리 치니 이재명 도지사 가 꽤나 손톱의 가시 이기는 한갑다”라고 꼬집었다. 그의 이 같은 댓글는 찬성이 4192개 비추천은 1702개 달했다.   또 아이디 ‘중독’은 “이재명의 악마화는 노무현 대통령 논뚜렁 시계 때랑 너무 똑같다. 또한 혜경궁 김씨 용어는 노무현 대통령 봉화마을 아방궁 비하처럼 다분히 악의적으로 궁을 붙힌거다 . 정의를 위하여@_08hkkim 이라고 정확이 써야 한다”는 댓글에는 찬성이 4130개 비추천은 1956개에 달했다.   아이디 ‘HYONGGUN’이 올린  “이 양반 참 추잡하네 정렬씨도 못된것만 배운 듯 언론플레이  열심히 함해 보시길”이라는 댓글에는 찬성이 2221개 비추천은 1279개에 달했다.   아이디 ‘동행’이 올린  “사실 이재명 사건은 법리적으로도 큰 사건이 될 수 없는 사건이다.  그래서 이정렬 변호사도 다분히 정치적으로 줄 대고 주목 받아보려는 시도로 보이고 언론 플레이에 냄새가 솔솔난  이런 양아치들이 문제”라는 댓글에는 찬성이 744개 비추천은 322개에 달했다.   아이디 ‘쿠스코’가 올린  “이정렬씨 사법부 농단 사건이나 매달리시요!  당신이.지금 뭘하는지 알기나 합니까! 30만 궁찻사가 중요 합니까 1300만 경기도민이 중요 합니까!”라는 댓글에는   찬성이 962개 비추천은 543개에 달했다.   또한 아이디 ‘파란하늘’이 올린  “이재명 기사마다 대거 등장하는 매크로 댓글단 반드시 조사해서 실체를 밝혀야 할듯”이라는 댓글에는  찬성이 146개 비추천은 단 한 개도 없었다. 그만큼 이재명 죽이기 기사에 대한 국민들의 의심의 눈초리가 늘어나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이 같은 흐름은 <네이버>에서도 감지됐다.   실제 연합뉴스의 ‘이정렬 변호사 혜경궁 김씨 고발 대리인 지위 유지’라는 제목의 26일 기사에서도  댓글 여론의 흐름은 같은 맥락에서 읽힌다.   아이디 ‘hyhy****’가 올린 “웃픈코메디.. .드라마도 아닌 다큐도 아닌 예능도 아닌...지조는 있었으면....관종인듯”이라는 제목의 댓글에  공감은 11개 비공감은 1개였다.   아이디 ‘vvvx****’가 올린  “희안한 애네 얘도 남의 트윗을 왜 조사하겠다는거야?  독재국가 국민을 자처하는거냐? 전직판사 참 허접하다”는 제목의 댓글에는 공감이 5개 비공감은 한 개도 없었다.   또 아이디 ‘htg3****’가 올린 “악플 판례를 보면 악의적 의도를 갖고 지속적 반복적으로 올렸을때 벌금 정도의 판결이 나온다 ᆢ혜경궁건은 4만7천건중 열손가락에 곱을 정도의 수이고 그내용도 일반악플에 비하면 악플 측에도 안들어 간다 ᆢ 이런걸 가지고 7개월 넘게 언론에 도배를 하는게 과연 정당 한가 ᆢ 언론집회결사의 자유가 있는 대한민국 맞는가 심히 의심이 든다”는 제목의 댓글에는  공감이 19개 비공감은 3개에 불과했다.     <저작권자 ⓒ 신문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