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이게 과연 文대통령 입에서 나온 얘기인가" 비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오른쪽 첫번쨰)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밖 계단 앞
선거제도 개혁관철 천막당사에서 열린 제34차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8.12.12/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이게 과연 文대통령 입에서 나온 얘기인가"
(서울=뉴스1) 김성은 기자 =
(서울=뉴스1) 김성은 기자 =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는 12일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의 내년도 예산안 통과에
'협치의 좋은 성과'라고 평가한 것을 두고,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시커먼 뒷거래를 두고
어떻게 협치의 좋은 성과물이라고 한단 말인가"라고 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 앞 천막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 앞 천막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양당의 날치기를 두고 협치의 좋은 성과라고 해서 아연 실색했다.
이게 과연 문 대통령의 입에서 나온 얘기인가"라며 이렇게 밝혔다.
정 대표는 이어 선거제 개혁을 추진하는 이유를 두고
정 대표는 이어 선거제 개혁을 추진하는 이유를 두고
"평화당이 몇 석 더 얻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민주당의 철 없는 의원들이 소수 야당의 밥그릇이라고 모욕하는 것은 예의에 벗어난 것이며,
정치경험이 일천한 정치인들의 도를 벗어난 얘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게 어떻게 밥그릇 싸움인가"라며
그는 "이게 어떻게 밥그릇 싸움인가"라며
"식탁에 모든 사람이 골고루 앉아야 밥을 나눠먹을 수 있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정 대표는 "모든 사람이 식탁에서 밥을 먹는 포용국가로 가자고 하면서
식탁에 기득권을 쥔 몇 명이 앉아서 밥을 먹어 치우고
식탁에서 떨어진 비정규직, 자영업자, 농민은 보기만 한다"며
"그러다보니 물에 뛰어드는 비극이 18년 겨울에 되풀이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민주당을 향해선 "야 3당과 손잡고 선거제 개혁과 예산안 처리로 갈 수 있었는데,
민주당을 향해선 "야 3당과 손잡고 선거제 개혁과 예산안 처리로 갈 수 있었는데,
이 길을 뿌리치고 민주당이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당론으로 채택한다는 것은 앞뒤가 바뀐 것"이라며
"예산안 처리 전에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당론이라며 손을 잡으면 되지 않았나"라고 했다.
그러면서 "'더불어한국당'이라는 기득권 동맹을 해놓고 이제 비판이 쏟아지니까
그러면서 "'더불어한국당'이라는 기득권 동맹을 해놓고 이제 비판이 쏟아지니까
민주당이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당론으로 채택한다고 하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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