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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외교

북, 민족 문제를 외부에 청탁하면, 간섭의 구실만 줘



북, 민족 문제를 외부에 청탁하면, 간섭의 구실만 줘

김영란 기자
기사입력: 2019/03/26 [10:31]  최종편집: ⓒ 자주시보

 

 

북의 <우리민족끼리>가 26일 “북남관계, 민족문제 해결에서 중요한 것은”이라는 기사를 통해서

 민족자주 원칙을 확고히 지킬 것을 강조했다. 

 

<우리민족끼리>는 “민족자주는 민족문제 해결의 근본 핵이며 조국통일 운동의 생명선”이라고 강조했다.

 

그 이유에 대해서 <우리민족끼리>는 “민족문제는 본질에 있어서 민족의 자주성에 관한 문제이다.

자주성이 없으면 민족의 존재와 발전에 대해 결코 생각할 수 없다”며

민족문제와 민족자주의 상관관계에 관해서 설명했다. 

 

또한 민족자주의 입장을 견지하는 것은 남북관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방도로 된다며

“사대와 외세의존은 민족을 비굴하고 무기력하게 만드는 사상적 독소로

자기 민족의 힘과 능력을 보지 못하고 민족 허무주의에 빠지면

사대주의를 하게 되고 외세에 의존하게 된다.

외세에 의존하여서는 절대로 북남관계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우리민족끼리>는 강조했다. 

 

<우리민족끼리>는 특히 외세는 남북관계가 개선되어

한반도에서 군사적 긴장이 해소되고 통일된 강국이 탄생하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며

“민족문제 해결에 외세를 끌어들이면 그의 이해관계가 작용하여 복잡성이 조성되고

민족의 근본 이익을 실현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우리민족끼리>는 “외세가 아니라 자기 민족을 중시하고

민족의 힘에 의거”해야 한다며 “북남관계개선은

그 누구의 승인을 받고 하는 것이 아니며

누구의 도움으로 이루어지는 것도 아니고

그 누구도 우리 민족에게 북남관계개선과

통일을 가져다주지 않으며 또 가져다줄 수도 없다”고 못 박았다. 

 

계속해 남북관계 문제를 외부에 들고 다니며 청탁해봐야

얻을 것을 아무것도 없고 오히려 불순한 목적을 추구하는 외세에게 간섭의 구실을 주게 된다며

 “민족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모든 문제를 우리 민족끼리 해결해 나가는 여기에

북남관계, 민족문제 해결의 지름길이 있다”고 <우리민족끼리>는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