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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용진 국회의원, 중국 정부 초청 국빈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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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용진 국회의원, 중국 정부 초청 국빈 방문
  • (동북일보 기자) 18-08-1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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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용진 국회의원(좌)이 푸잉 부주임(우)과 함께한 모습.

    박용진 의원이 중국 정부의 초청을 받아 중국 베이징과 광저우, 선전을 방문했다.
  • 이번 중국 방문은 개혁개방 40주년을 맞아 중국 정부의 초청으로 마련된 것으로,
  • 항공비와 체류비 등은 일체 중국 정부가 지원한다.

    박용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을)은 중국을 국빈 방문해
  • 중국의 개혁개방 40주년 성과를 직접 눈으로 둘러보고,
  • 중국 정치 지도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이해증진의 시간을 가졌다.

    박용진 의원은 푸잉 전국인민대표대회 외사위 부주임과
  • 한팡밍 중국전국정치협상회의 외사위 부주임,
  • 닝푸퀴 중국 외교부 한반도 업무 부대표 등 중국 내 정치 지도자들과 회견을 가졌다.

    특히 박용진 의원은 푸잉 부주임과의 회견에서 북핵 문제와 한반도 평화를 두고 많은 의견을 나눴다.

    박용진 의원은 “중국이 북핵 폐기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야 하는데,
  • 한국 국민들이 보기에는 중국이 상황이 더 악화되지 않도록 관리만 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  “자칫 북핵 폐기는 못하고 지루한 협상만 계속되면 최악 아니냐”면서
  • 중국 정부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푸잉 부주임은 “지금 대화 국면까지 오는데 문재인 정부의 역할이 컸다”면서
  •  “앞으로도 중국과 한국 정부가 상황이 뒤로 악화되지 않도록 해야 할 일이 많다”고
  • 중국 정부의 분명한 한반도 비핵화 의지를 밝혔다.

    한편, 푸잉 부주임은 덩샤오핑, 장쩌민 등 최고지도자의 통역을 거쳐
  • 필리핀, 호주, 영국대사 등을 역임했고 ‘소수민족 여성 대사 1호’로 불린다.
  • 지난 2010년 외교부 부부장에 임명, 중국에서 36년 만에 탄생한 첫 여성 외교차관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