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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전국 22곳 GMO 유출돼 자라…생태계 교란 우려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total&no=5876057


전국 22곳 GMO 유출돼 자라…생태계 교란 우려


2013 / 07 /23


   옥수수·면화 등 3년새 14곳 늘어
   항만~소비지역 이동경로 따라
   “지역 고유종 유전자 훼손” 지적


국내에서는 재배가 허용되지 않는 유전자조작 작물(GMO)이 외국에서 수입돼 유통되는 과정에서 
자연환경에 유출된 사례가 최근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유출된 작물 속의 조작된 유전자는 생태적으로 가까운 거리에 있는 근연종 식물 등을 통해 
환경에 섞여들어 생태계에 위협이 될 수도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이 최근 작성한
 ‘유전자변형생물체(LMO) 자연환경 모니터링 및 사후관리 연구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환경과학원이 수입 유전자조작 작물이 하역되는 전국의 주요 항만과
유전자조작 작물 가공공장 주변, 사료용 유전자조작 작물의 소비지인 축산농가 주변,
항만과 최종 소비지 사이의 유전자조작 작물 이동경로 주변 등에서
옥수수, 콩, 면화, 유채 등 
4가지 대표적 수입 유전자조작 작물 시료 626개를 채취해 유전자 분석을 한 결과, 
19개 지역의 42개 시료에서 조작된 유전자가 확인됐다. 

종류별로 보면
옥수수가 경기도 평택·용인시,
강원도 원주시와 철원·횡성군,
충북 음성군 등 
6개 시·군의 7곳에서 발견돼 가장 많았고,
면화가 3개 시·군의 7곳,
유채가 5개 시·군의 5곳에서 발견됐다.

지난해 새로 확인된 유전자조작 작물의 환경 유출 사례는 
2009년부터 2011년까지 확인된 사례와 견줘 크게 늘어난 것이다. 

환경과학원의 보고서를 보면,
2009년 조사에서 유전자조작 작물이 확인된 곳은 전국에서 8곳,
2010년과 2011년 조사에서는 각각 10곳이었다.
연도별로 중복된 곳을 빼면, 지금까지 유전자조작 작물이 하나라도 발견된 지자체는
 2009년 8곳에서 2012년 누적 집계 22곳으로 늘어났다.

발견된 유전자조작 작물들은
대부분 보관이나 운반 중에 땅에 떨어진 씨앗에서 발아해 개체수가 많지 않았으나, 
일부 축산농가 주변에서는 군락을 이룬 상태로 발견되기도 했다.

이렇게 유출된 유전자조작 작물에 의한 환경피해가 국내에서 확인된 사례는 아직 없다. 

하지만 환경과학원은 이 보고서에서
 “유전자변형생물체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점은 
이들 작물을 먼저 재배한 지역이나 주변에서 여러차례 보고됐다”며 

△ 토양 미생물상의 변화
△ 해충 저항성 유전자에 의한 목적하지 않은 초식성 절지동물의 죽음 
먹이사슬의 파괴
생물다양성 감소 등을 예시했다.



이병윤 국립생물자원관 식물자원과장은
 “식물에서 가까운 종은 생식적으로 완벽하게 격리가 되지 않기 때문에
변형된 유전자가 옮겨질 가능성이 있으며,
그렇게 될 경우 원래 자연에 있는 고유 유전자가 발현이 되지 않는 등
훼손되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고 말했다.

서재화 환경과학원 바이오안전연구팀 연구관은
“유전자변형생물체에 들어 있는 해충·제초제 저항성 유전자가 의도되지 않은 식물에 들어갈 가능성도 있지만, 
유전자변형 작물은 개발을 할 때 대부분 불임 처리를 하기 때문에 환경 중에 유출되더라도 
큰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환경운동연합 최준호 국장은
 “유전자조작 작물의 인체 건강 위협은 논란이 있을 수 있지만, 
생태계에 심각한 위협이 된다는 데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없다.

정부는 유전자조작 작물의 환경 중 유출에 대한 안전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고,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못 믿으실까봐 국립환경과학원의 답변 및 자료


캡처.JPG

출처 - 국립환경과학원 바이오안전연구팀 서재화



거대 GMO회사 카길이 2011년 말이나 2012년 초에 들어왔을겁니다.
2011년에 비해 2012년의 조사지역과 조사시료가 급증했죠?

(1) GM 유채(Topas19-2)의 자생적 성장

2012년 발견된 GM 유채(Topas19-2)는 2000년 종자 생산이 중단됐고, 
2003년에는 상업적 판매도 종료된 품목이었다.

개발사인 바이엘 크롭사이언스는
2003년 이후 도매상과 유통상한테서 이 유채를 모두 회수해 폐기했다. 


(2) 복합품목=후대교배종의 발견 

GM 옥수수 가운데 한국뿐 아니라
세계 어느 정부한테도 승인 받지 않은 복합품목(NK603/MON810/MON88017)이 발견됐다. 

기존 GMO는 보통 외래유전자 하나가 삽입된 품목이지만, 
최근 승인을 받은 각 품목을 교배해
여러개의 외래유전자가 삽입된 복합품목이 많이 개발되고 있는 추세다.



GMO 양산 '몬산토 보호법', 미국 의회 통과


미국 정부가 연방정부의 허가 없이도 유전자조작 식품을 생산, 판매하도록 하는 일명

 “몬산토 보호법” 유전자공학 부칙을 통과시켜

전 세계 52개국 393개 도시에서 반대 시위가 준비되고 있다. 

지난 3월 미국 의회를 통과한 “몬산토 보호법” 유전자공학 부칙은 유전자조작물질을 사용하는 회사가 

연방정부 허가 없이도 유전자 조작 생산품을 생산하거나 판매할 수 있도록 했다. 

“연방법원이 소송 중인 유전자조작(GE) 곡물의 판매와 재배를 중단시킬 수 있는 권한”을 삭제했기 때문이다.


초국적 농식품 복합체 몬산토는 이윤을 위해 
유전자 조작 식품 개발, 생산 등으로 환경, 먹거리 안전과 농가를 위협해 온 것으로 악명 높다. 

유전자조작식품반대생명운동연대에 따르면,
 세계 최대 유전자 조작 기업인 몬산토는 매출액 75억 달러, 
순익 10억 달러, 1만7500명의 직원, 46개국 진출,

전 세계 1억 헥타르에 달하는 GMO(유전자 조작체) 재배면적
GMO 90%에 대한 특허권을 갖고 있다. 

애초 화학기업으로 출범한 몬산토는 인공감미료인 사카린을 제조,
코카콜라에 전량을 판매하며, 바닐라, 카페인 등 
논란 중인 화학물질을 판매하고 있다.
또, 여러 화학기업을 인수해 PCB(폴리염화비페닐), 황산, 아스피린, 고무, 
합성섬유, 인산염 등을 추가로 공급하는 거대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 과정에서 몬산토는 PCB 중독 사건, 다이옥신 파동, 에이전트 오렌지, 라운드 업,
 rBGM(젖소산유촉진제), 
라운드업 레디 대두, GMO 유채 문제 등 많은 문제를 일으켰다. 

특히 몬산토는 생명을 상품화해 지적소유권을 보유하고 농가의 종자보유는 불법화하며, 
해충 및 제초제 저항성 GMO는 저항성 유전자를 생태계 속으로 전이시켜
생태계를 교란해 방제를 더욱 어렵게 하고 있으며,
인체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으로 전 세계인에게 공포감을 주고 있다. 

한국, 유전자조작 식품 수입 세계 5위... GMO야 말로 불량식품

우리나라는 2012년 현재 대두, 옥수수 등 784만 톤에 이르는 사료와 가공 식품 소재로 
유전자조작 농산물을 수입하고 있어 그 폐해는 보다 심각하다고 할 수 있다. 

유전자조작식품반대생명운동연대는,
국내 소비자들1996년 무렵부터 GM(유전자 조작) 식품을 먹기 시작했으며 
한국은 세계에서 5번째로 GM 농산물 승인 건수가 많은 나라고,
 GM 농산물 재배국을 빼면 그 순위는 세계 2위라고 지적한다. 

이 때문에 유전자 조작 식품에 대한 공공의 규제가 제기되지만 
이는 최근 미국 의회가 통과시킨 “몬산토 보호법” 부칙이 말하는 것처럼 현실에서는 요원한 문제다. 

이러한 상황에서 유전자조작식품반대운동생명연대(생명연대)는 24일 오전
서울 몬산토코리아 앞에서 GMO와 
몬산토 기업을 반대하는 시민, 환경, 소비자, 생협, 농민들과 함께
 ‘전세계 몬산토 반대의 날’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김성철 생명연대 대표는
 “몬산토는 인간의 오만, 자본의 탐욕에 의한 기업으로 이윤을 위해 유전자를 조작하고 있다”며 
이날 행동을 통해 “자연과 인간을 무너뜨리는 몬산토를 막기 위한 한걸음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안인숙 행복중심생협 회장은 “생명에 기원한 씨앗에 의한 먹거리를 보장하자”며 
“박근혜 정부가 출범하며 불량식품 대책을 내놓았는데
유전자조작 식품이야말로 대표적인 불량식품”이라고 말하고 
정보 제공부터 제대로 하자고 정부에 촉구했다.


출처 - 참세상 정은희 기자 http://www.newscham.net/news/view.php?board=news&nid=70451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LMO 작물이 없어왔기에, 이에 관한 제지할만한 법률도 없습니다.
다행히 콩은 많이 발견되지는 않았으나, 지금 한철인 옥수수가 문제가 되겠네요.
괴산지역의 옥수수는 아니지만, 홍천은 지리적으로 맞지 않나 싶습니다.
음성 지역에서 많이 발견됐다면 괴산도 곧, 되지 않을까요?

법률로써 사람은 막아도 자연은 막을 수 없는데, 답이 있을까 싶네요.

미국도 답 없습니다. 

지도.JPG

골라보시죠.

GMO 면화 때문에 인도농민 자살 증가? 직접적 관계 없다


[박재용의 과학 이야기] 인도 농민 자살 급증 진짜 이유는

  • 박재용 팩트체커

  • 승인 2019.05.27

GMO와 관련하여 세계적으로 가장 커다란 이슈가 인도 면화 재배 농민의 빈곤자살 문제입니다.

 인도에서는 1990년대 중반부터 농민들이 도저히 헤어날 수 없는 빈곤으로 자살하는 상황이 도처에서 벌어집니다.

조사 기관마다 조금씩 다르기는 하지만

10만 명에서 20만 명에 달하는 농민들이 빈곤자살을 택했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몬산토사의 BT 면화 종자가 이 빈곤 자살에 커다란 책임이 있다는 주장이 대두되고 있으며

, 우리나라의 환경 단체몇몇 언론에서도 거론된 바 있습니다.


 GMO의 대표적 악영향으로 손꼽히고 있지요.



<그림1> 인도 농민 자살 현황. 출처: 위키피디아


대략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유전자 조작을 통해 목화의 대표적 해충인 목화다래벌레(bollworm)에 대한 살충제 성분을 함유한 면화 종자가
2002년부터 인도 면화 재배 농민에게 공급되기 시작했고,
현재 90% 이상의 면화 재배지에서 이 종자가 사용된다.

이 종자는 가격이 3배나 더 비싸서 농민들이 빚을 내어서 살 수밖에 없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목화다래벌레가 저항력을 갖게 된다.
 몬산토는 이에 추가적인 독성 유전자를 두 가지 더 가지고 있는 BT2 면화를 공급한다.
물론 가격도 더 비쌌다.
그럼에도 살충제는 이전처럼 혹은 이전보다 많이 사용해야 했다.

이 과정에서 빚에 내몰린 농민들이 자살을 하게 되었다.




그런데 자료를 찾아보니 조금 이상했습니다.

먼저 <그림1>을 보시죠. 인도 농민의 자살은 1990년대 중반부터 높아집니다.


이 시기는 인도가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하면서 농민에 대한 보조금을 주지 못하게 되고,

면화 시장이 전면 개방된 때입니다.

미국을 중심으로 값 싼 면화가 수입되면서 농민들의 수입이 급감한 때이지요.


농민들의 자살율은 2000년대 초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으로 상승하다가 2010년까지 그 수준을 유지합니다.

2010년 이후에는 다시 감소하기 시작하지요.

몬산토의 GMO 종자가 수입되기 시작한 것은 2002년이니

농민들의 빈곤 자살 이유의 일부는 될 수 있겠지만 가장 큰 책임이 있다고 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림2> 인도 농민 자살 현황. 출처: 위키피디아



<그림3> 인도 농민 자살 현황. 출처: Royal Statistical Society



<그림2>를 보시지요. 인도의 면화 재배 지역 중 하나인 마드히야 프라데쉬 지역입니다.


2002년 공급되기 시작한 BT 면화 종자의 재배지가 늘어나는 과정에서

농민의 자살은 오히려 감소하고 있습니다.


이어지는 <그림3>은 인도 인구 10만 명당 성별 자살율의 변화를 보여줍니다.

여성의 자살률은 1990년대 중반 이후 꾸준히 줄어들고 있고,

남성의 자살률도 2000년대 중산이후 줄어들기 시작합니다.


물론 BT 면화 종자 도입으로 자살이 줄었다고 볼 순 없습니다만

최소한 인도 농민의 자살과 BT 면화 종자가 큰 관련이 있진 않을 것이란 점은 유추해볼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BT 면화 종자의 도입과 농업 생산력의 관계를 살펴봅시다.


<그림4>는 BT 면화 도입 경작지의 비율과 농업 생산량의 관계를 보여줍니다.

 BT 면화 종자 도입 전 평균적인 인도 면화 생산량은 헥타아르 당 300kg정도였습니다.


그러나 BT 종자가 본격적으로 도입된 이후인 2000년대 중반 이후 생산량은

헥타아르 당 500kg을 상회하고 있습니다

. 즉 BT종자 도입이후 생산량은 증가했지 줄어들진 않았다는 것이죠.

물론 생산량 증가가 BT 면화 도입 때문인지 다른 이유 때문인지는 살펴봐야 하겠지만,

최소한 줄어들지는 않았다는 것이죠.



<그림 4> 인도면화 생산량과 GMO 종자. 출처: India for Safe Food



<그림5>는 살충제 사용량을 보여줍니다.

 BT종자의 도입이후 급격히 줄어들던 살충제 사용량이 2013년에 급격히 늘어난 것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이 경우도 빈곤자살이 가장 심했던 2000년대에는 BT 면화 종자 도입이 본격화되면서

살충제 사용량이 거의 절반으로 줄어든 것을 보여줍니다.


본격적으로 도입되기 전에는 헥타아르당 0.9~1.3kg 정도의 살충제가 사용되었는데

2006~2012년 사이에는 헥타아르당 살충제 사용량이 0.5~0.7kg로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림5> 살충제 비율. 출처: India for Safe Food



<그림6>은 인도 농민들이 빛을 지는 이유에 대해 보여줍니다.

 안쪽 원은 2002년의 상황이고 바깥쪽 원은 2012년의 상황을 나타냅니다.


2002년에 빛을 빌리는 주된 이유는 농사 자금을 얻기 위해서였습니다.

전체의 58%지요.

그러나 2012년에는 농사 자금은 전체의 29%로 정확히 절반으로 줄어들었습니다.


그 다음 그래프는 농사에 드는 비용이 각각에 얼마나 차지하는지의 비율을 보여줍니다.

 마찬가지로 안쪽 원은 2002년의 상황을 나타내고, 바깥쪽 원은 2012년을 보여줍니다.

 2002년에는 종자 구매 비용이 16%였는데 2012년에는 11%로 오히려 그 비율은 감소했습니다.


살충제도 23%에서 8%로 삼분의 일로 줄었지요.

대신 비료구매 비용이 7%에서 24%로 늘었습니다.

 면화 생산량이 늘어난 것과 아마도 관련이 깊을 듯합니다.




<그림 6> 인도 농민 부채 현황. 출처: NABARD
<그림7> 인도농민 농업 비용 현황. 출처:NABARD



결국 이런 자료들을 보게 되면 일단 다음과 같은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먼저 농민들의 빈곤자살은 21세기 들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동일한 시기에 BT종자가 도입되었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최소한 BT종자 도입에 의해 인도농민의 빈곤자살이 증가한 것은 아니다라는 것이지요.


그리고 면화 생산량도 2000년대 10년간 이전보다 증가했으며,

최소한 2013년 이전에는 살충제 사용량도 감소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농민 개인당 부채액이 얼마인지는 정확히 파악되지 않지만

농사비용 때문에 부채를 지게 되는 비율은 줄어들었고,

농사비용 중 종자 구입비용이 차지하는 정도도 줄어들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른 자료들을 같이 찾아본 결과

인도 농민의 빈곤 자살은 1990년대 중반 이후 늘어났으며 사회문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원인은 WTO가입에 의한 인도 정부 정책의 변화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1990년대 초 인도가 세계무역기구에 가입하면서 농업 시장을 개방했습니다.

그 결과 값싼 수입면화가 미친 듯이 몰려들었지요. 면화가격은 폭락했습니다

. 이미 이 시점에서 면화재배 농민들은 극심한 빈곤으로 내몰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한 이 때 몬산토사가 변형 종자를 도입합니다.


이때의 변형종자는 지금 문제가 되는 BT 면화 종자가 아니라

그 전 제품이며 GMO작물도 아닙니다.


인도 정부도 권장을 했지요.

변형 종자를 심으면 정부 지원금도 나오고 비료와 농약도 보조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몬산토는 광고에 엄청난 물량을 쏟아 부으며 면화 종자 시장을 장악합니다.


그러나 이 변형 종자는 해충에 취약했습니다.

 특히나 열매 안으로 파고들어 열매가 떨어져버리는 헬리오티스라는 병이 대유행을 하면서

그렇지 않아도 절망적인 농민들을 더 절망에 빠트리고 맙니다.


 더 이상 은행을 이용할 수 없었던 농민들은

이자가 비싼 사채업자에게 몰리는 악순환을 겪게 되고

결국 농촌 곳곳에서 하루에도 열 명씩 빈곤자살을 선택하게 된 것입니다.



몬산토라는 회사가 문제가 없다는 것은 아닙니다.

당시 인도 면화 시장에 대한 몬산토의 모습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몬산토가 보여주는 모습은 대단히 문제가 많지요.


그리고 GMO 종자도 다른 의미에서 문제가 있을 수 있고 그에 대해서도 다루겠습니다.

그러나 몬산토의 BT면화종자가

 인도 농민의 빈곤자살에 대해서만큼은 별다른 연관관계가 없다는 것이 저의 판단입니다.


박재용 팩트체커    chlcns@hanmail.net  최근글보기
과학저술가. <경계 생명진화의 끝과 시작>, <짝짓기 생명진화의 은밀한 기원>,
 <경계 배제된 생명의 작은 승리>, <모든 진화가 공진화다>, <나의 첫 번째 과학공부>,
<4차 산업혁명이 막막한 당신에게>, <과학이라는 헛소리> 등 과학과 사회와 관련된 다수의 책을 썼다.
 현재 서울시립과학관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박재용 팩트체커  chlcns@hanmail.net



GMO 문제점 유전자조작생물체 MBC TV 특강 by 감자박사 임영석 교수

Lim youngseok Mr.Potato

2016. 12. 31.



20년간 GMO 연구를 했고,

다양한 컬러감자 약 20종을 전통교잡육종법으로 개발한

강원대학교 의생명과학대학 감자박사 임영석 교수

(강연문의 010 8896 7658) 의 MBC TV 특강 강연 입니다.


임영석 교수는 유전자 조작생물체 GMO 의 예들인 연어, 옥수수, 유채, 카놀라기름,

참치, 글리포세이트, 제초제저항성 작물, 차코의 눈물, 인간벡신, 바나나,

콩, 염소, 환경소, 누드닭 등의 예를 통해서 GMO 유전자식품의 좋은점, 문제점과

환경 생테계 문제 등을 전문가의 관점에서 강의한 내용 입니다.


영영석 교수는 전통교잡 방법과 전통 농업기술로 식량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임영석 교수의 다양한 강의는 네이버검색창에서 (감자박사) 치시면 됩니다.


http://blog.naver.com/potatoscho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