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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외교

북, 줄기세포 이용 난치병 치료 선진국 능가



북, 줄기세포 이용 난치병 치료 선진국 능가

전국 200여개의 종합병원 최첨단 원격 진료
이정섭 기자
기사입력: 2014/04/03 [08:49]  최종편집: ⓒ 자주민보
▲ 북이 자랑하는 평양산원 보석으로 장식 된 바닥이 이채롭다.자주민보     © 이정섭 기자



북이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실시한 인민보건법 채택일을 맞아 무상의료체제와

의료활동을 소개하는 기사를 내보냈다.

 조국평화통일위원회 기관지인 우리민족끼리는 3일 ‘그 우월성과 생활력을 힘있게

과시한 인민보건법’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우리 조국에서는 근로인민모두가

사회주의보건시책아래 무상치료의 혜택을 누리고 있다.”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인민보건법’은 1980년 4월 3일 최고인민회의

제6기 제4차회의에서 채택되었다고 보도했다.

 

우리민족끼리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인민보건법’이 채택됨으로써

우리 인민들은 건강보호를 법적으로 보장받게 되었으며 완전하고 전반적인 무상치료제와 의사호담당제에 의하여 근로인민대중의 건강에 대한 요구와 권리가 가장 높은 수준에서 실현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인민보건법은 명실공이 국가가 인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돌보아주며

의학이 철저히 인민대중을 위하여 복무하는 우리나라(조선) 사회주의 제도하에서만

 채택될 수 있는 인민사랑의 법령”이라고 주장했다.

 

신문은 “최고인민회의에서 인민보건법을 채택한 것은 세계적으로도 드문 일입니다.”라는

김일성 주석의 어록을 싣고 “인민보건법의 요구에 맞게 보건사업에 대한 국가적 투자가 해마다 늘어나는 속에 치료예방기관들이 대대적으로 확장완비 되었고

 물질기술적토대가 강화되었으며 인민정권기관들과 경제기관,

사회단체들에서 보건사업에 대한 지도와 지원이 백방으로 강화되었다.”고 강조했다.

 

 

▲ 북은 최첨단 의료기구는 물론 줄기세포를 이용한 불치병 치료에서 선진국을 능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 자주민보 이정섭 기자



 

또한 “선진적인 의료봉사제도인 의사담당구역제가 의사호담당제를 기본으로

더욱 심화되는 속에 전국의 시, 군들에 200여개의 종합 진료소들이 새로 일떠섰다.”면서

 “왕진과 현장치료가 더욱 활발해지고 사회주의건설장들에 현장치료대가 조직, 파견되는 등

의사가 사람들을 먼저 찾아가 예방치료해주는 현실이 펼쳐졌다.”고 소개했다.


이어 “평양의 중앙종합병원으로부터 도, 시, 군, 리에 이르기까지 전문과를 갖춘

인민병원들이 정연하게 설립되었고 평양으로부터 농촌 리에 이르는 산부인과의료봉사,

구강의료봉사, 고려의학봉사 등 전문화된 의료봉사체계와 의료봉사기지들이 마련되어있다.

 

 뿐만 아니라 전국의 매개 시, 군들에는 위생 방역소, 의약품관리소, 약초관리소 등

보건사업에 이바지하는 기관들이 많아 인민보건법집행에 실제적으로 이바지하고

있다.”고 북의 보건의료제도를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아울러 “인민보건법의 우월성과 생활력은 온천, 약수, 감탕을 비롯한 자연치료인자들을 널리

 이용하는 요양의료봉사의 질적 수준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데서도 과시되고 있다.

 전국각지에 있는 수십개의 요양소들이 어제 날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개건확장 되었으며 명천, 달천지구를 비롯하여 이름난 요양지들마다에 수백동의

요양주택들이 일떠서 근로자들의 요양의료봉사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고 자랑했다.

 

특히 “최첨단기술에 의한 전국적인 먼거리 의료봉사가 실현되어 중앙과 지방은 물론

지방병원들사이 정보기술에 의거하여 호상 긴밀한 련계를 가지고 주민들에 대한

치료와 건강관리 등 모든 보건사업을 신속정확히 진행해나갈 수 있게 되었다.”며 }

  

완전하면서도 전반적인 무상치료제에 의한 전국적인 먼거리 의료봉사가 실현된 것은

근로하는 인민들의 건강을 가장 귀중히 여기며 보살펴주는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에서만

베풀어질 수 있는 또 하나의 크나큰 혜택“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신문은 “인민보건법의 우월성과 생활력은 보건일군들의 정신 도덕적 풍모에서 커다란

전환이 일어나 보건사업의 모든 분야에서 기적적인 성과가 이룩되고 있는 데서도

뚜렷이 과시되었다”면서 “의료일꾼들의 임상기술수준과 나라의 의학과학기술발전수준을 높이는데서도 성과가 이룩되었다.

 

심장외과, 혈관외과, 혈관조영치료, 복부외과, 이비인후과계통과 줄기세포이식기술을

이용한 난치병치료에서 발전된 나라들의 치료성적을 능가하고 있다.”고 써

북의 의학 기술이 상당히 높은 수준에 도달에 있음을 시사했다.

 


한편 북의 인민 보건법은 1980년 4월 3일 최고인민회의에서 채택 되어

1999년 3월 4일 수정 보완 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