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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일본 빈집


[저출산 20년, 일본이 비어간다 1]


日, 해마다 분당 2배(약 20만 채) 규모 빈집 생겨… 도쿄에만 빈집 75만 채.


입력 : 2011.07.12 03:02 조선비즈


日주택 13.5%가 빈집


늘어나는 빈집 - 저출산·불경기로 수요 줄어 고독死로 버려진 집도 많아,소형주택은 부족 -

나홀로 가구 25년 새 두 배로…

작은집 800만 채 모자라. 움츠러든 건설 투자 -

도로·댐 건설 반으로 줄고, 사무실 공실률도 10% 넘어


도쿄(東京) 도심에서 전철로 1시간 거리인 요코스카(橫須賀)시 시오이리(汐入)역.

대형 백화점과 호텔이 있는 상가 거리를 빠져나와

10분쯤 걸어가면 \\\'시오이리마치고초메(汐入町五丁目)라는 동네가 나온다.

요코스카의 항구가 내려다보이는 역세권 주택가이다.


동네 초입에 들어서면 이상하리만큼 인기척이 없다.

 동네 입구에 있는 2층 임대주택용 건물 입구에 있는 우편함은 모두 텅 비어 있다.

 현관 옆에 설치된 전기계량기도 돌지 않는다.

주변의 단독주택들이 몰려 있는 골목길로 들어가자

 마당이 잡초로 뒤덮여 있거나 창문이 깨진 빈집들이 보였다.


한 주민은 "집주인이 죽거나 이사를 가도

새로 들어오는 사람이 없어서 빈집이 늘어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요코스카시가 최근 이 동네 주택을 전수조사한 결과 287채 중 53채가 비어 있었다.


 다섯 집 중 거의 한집이 빈집인 셈이다.


저출산의 여파로 일본에 \\\'빈집 폭탄\\\'이 쏟아지고 있다.


연간 약 20만 채씩 빈집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는 분당(11만 채)의 약 2배에 해당한다.

주택 마련이나 집을 넓히려는 욕구가 가장 왕성한 40대 인구가 1990년 2000만 명에서

 단 20년 만에, 최근 1600만 명까지 감소하는 등 주택수요가 전반적으로 급감한 데 따른 것이다.


일본 국토교통성 조사에 따르면

2008년에 전국의 집 5711만9170채 중 13.5%가 넘는 756만여채가 빈집이었다.

 

올해는 800만채가 빈집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빈집 증가와 경기침체로 인해 일본 주택가격은 20년 만에 몇 토막이 났지만

저 출산에 자가 주택 소유에 연연해 하지 않는 단독세대 증가까지 겹치면서

주택 가격의 추가 하락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 정부는 최근 \\\'국토의 장기전망\\\'이라는 보고서에서

연간 출생자가 1970년대 200만 명대에서

최근 100만 명대로 급감함에 따라 올해 출생자들이 내 집 마련 수요자로 전환되는 40년 후에는

 빈집이 1500만 채를 넘어설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벌레 생기고, 방화 발생하는 흉가 속출


인구가 감소하는 지방뿐만 아니라 대도시에서도 빈집이 급증하고 있다.

 도쿄도 전체 678만채 중 11%인 74만7080채가 빈집이다.

빈집은 대부분 도심과 거리가 먼 신도시 등 교외지역에 집중돼 있지만 도심에도 적지 않다.


NHK가 연초 도쿄에서도 인기 주거지로 꼽히는 세타가야(世田谷)구와

 스기나미(杉竝�S)구의 빈집 103곳을 조사한 결과 30% 정도는 집주인이 행방불명 상태였다.

자녀 없이 혼자 살다 죽은 후 집이 방치됐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일본에선 재산상속인이 없는 사망자가 연간 1만5000명에 달한다.

나머지 빈집들은 투자용으로 사들였거나 자녀가 상속했지만

주택거래가 이뤄지지 않자 방치해버린 경우였다.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 빈집들은 얼마 안 가 흉가가 돼버린다.

벌레가 많이 생기기도 하고, 방화 등의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기도 한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선 빈집을 강제로 헐어낼 수 있도록 하는 조례를 만들거나

철거 자금을 지원하는 등 대책을 마련 중이다.


남아도는 4인용, 가족용 주택


빈집이 급증하는 것은 가족구조의 변화도 큰 원인이다.

혼자 사는 단독세대가 1985년 790만 가구에서 2010년 1570만 가구로 두배나 증가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주택은 계속 4인 가족용 중심으로 공급됐다.

단독세대이거나 자녀가 없는 세대에 4인용 주택은 부담스럽다.

정부 조사에 따르면 30~69㎡ 크기의 주택은 800만채 정도가 부족한 데 비해

 150㎡가 넘는 주택은 350만채 정도가 남아돈다.

 4인 이상의 가족이 급감하면서 관리비가 많이 드는 큰 집을 기피하는 현상이 일반화된 것이다.


소형주택 공급이 충분치 않자 최근엔 독신자 여러 명이 주택 하나를 빌려 공동으로 생활하는 것이 유행이다

.니셋이연구소 도데우치 아키오(土堤內昭雄) 주임연구원은

"나홀로사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지만, 대부분 주택이 4인 가족 중심이다 보니

수요와 공급의 불일치 문제가 심각하다"면서

 "한국도 인구구조의 변화에 맞춘 주택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집만 비어가는 것이 아니다. 사무실 공실률도 10%를 넘는다.


인구가 감소하는 지역이 속출하면서 도로, 댐 등 인프라 건설투자도 반으로 줄었다.

일본의 전체 건설투자비는 1992년 84조엔까지 치솟았지만, 2010년에 41조엔까지 감소했다.

 국토교통성은 인구감소가 본격화됨에 따라

건설투자가 신규건설에서 유지관리 중심으로 전환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일본 도쿄도 나라(奈良)시의 주택가에서 한 여성이
자전거를 타고 입주자 모집 현수막을 내건 2층 주택 앞을 지나가고 있다.
일본은 20 여 년 지속된 저출산으로 출생인구가 급감하면서 다섯 가구 중 한 가구가 빈집이 된 동네가 허다하다.
2008년 일본 전체 가구 5711만9170가구 중 13.5%가 넘는 756만8000가구가 빈집이었다. /연합뉴스


[저출산 20년, 일본이 비어간다 2]


日 14세이하 인구 40%(1980년 대비) 줄어… 테마파크 문닫고 대학은 정원미달

도쿄=차학봉 특파원 hbcha@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기타 자료>

• 일본 고령화로 해마다 경작 포기자 늘어 곰 맷돼지 활개.

저출산으로 인해 건설업계도 빈사상태에 빠졌다.

일본의 전체 건설투자비는 1992년 84조엔까지 치솟았지만, 2010년에 41조엔까지 감소했다.

 일본에서는 집값이 오를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다.


• 아이 천국\\\' 日엑스포랜드 폐허로… 인기 높던 치대·약대도 미달.

도쿄=차학봉 특파원 hbcha@chosun.com 입력 : 2011.07.11


저출산으로 일본 대학들의 줄도산이 예고된 것처럼 한국의 대학들도 비상이다.

10일 통계청에 따르면 대학 입학 대상 연령인 18세 인구가 2005년 62만4000명에서 2010년 70만1400명까지 늘었으나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줄어든다. 2030년 40만4000명, 2050년 32만1000명까지 줄 것으로 추정된다.


7년 뒤인 2018년이 되면 대학마다 존폐 위기의 빨간불이 켜진다

이런 추세가 계속되면 2030년에는 90개 대학이 문 닫을 것(한국교육개발원)이란 암울한 전망도 있다.


 김동섭 보건복지전문기자 dskim@chosun.com



• 우리나라도 이처럼 저출산 문제가 본격화된 것은 1983년부터다.

인구를 유지하려면 부부가 2.1명을 낳으면 되지만 1983년 출산율이 2.06명으로 떨어졌다.

출산율이 작년에 1.2명까지 떨어지고,

신생아 수도 1982년 84만 명에서 작년에 42만 명으로 30년 새 절반 가까이 줄었다.

50~80년대까지 해마다 평균 100만 명씩 태어나던 신생아가 40만 명 이쪽저쪽으로 떨어진지 이미 14년 가까이 되었다.


• 일본의 신도시는 도쿄 중심에서 반경 30km 內 떨어진 곳에 지바, 가네마. 다마 등

신도시가 70년대 초반에 수도권에서 건설되기 시작했다.

그 곳은 고밀도 지구에만 10층. 기타는 5층 정도의 아파트 가 약 20% 나머지는 전부 단독 중심으로 지었다.


그러나 일본 도쿄도 가네마, 지바 등 신도시 동영상 보면

아파트정도는 아무나 막 들어가 꽁짜로 살고 있단다.

난 이장면을 보고 엄청 충격 먹었단다.

삐귀들아 아파트 아! 자도 꺼내지 마. 아! 소리만 들어도 머리 어두워진 닷.


• 그러나 일본과 달리,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우리는 세종시 + 혁신도시가 3년 후 완전 입주 된다.

• 짬짬이 역 삐귀질로 발표하는 국토부, 재경부 인구동태를 믿지 마라.

통계청 인구 통계표만 믿어라. 그럼 울 나라 인구 감소율이 일본의 3곱이 넘는다는 걸 알 수 있단다.


• 며칠 전 인구 주택 센서스 발표를 숙독하시고,

현재 울 나라 1~2인 가구가 4인 가구 보다 이미 많아졌다는 사실.

 이들은 아파트가 필요 없다.

 다만 4~6평 정도의 rent 만 필요할 뿐.


고로 중대형 아파트는 이미 영영~ 골로 가기 시작했다.

그래서 불 꺼진 아파트가 천지 때깔 된 게야.

(수도권에서 만 38만 1천개가 이미 빈 아파트임, 2010 주택 인구 센서스에서 밝혀졌음.)


2012년 현재 빈 아파트 100만 개 넘을 것으로 추정(노컷 뉴스)

다시 말하겠 닷. 삐귀들아 아파트 아! 자도 꺼내지 마. 징그럽다.


섬도 아닌 서울서… 초교 입학생 7명, 고 옆댕이는 11명. 경향 심혜리 기자

교사 1인당 학생 수 19.3명… 서울지역 초교 첫 20명 아래로. 국민일보.

함보시라! 흡혈귀들로부터 살아남기 위한 처절한 인구 기울기를, 일본의 3곱이 넘는다 넘어.


이 정도면 인구감소 아냐. 그냥 인구 멸종이야.



일본은 빚의 대폭발! 으로만 최대 87%까지 땅값이 거덜덜 났지만

 (일본은 땅 없는 아파트 같은 건물지수는 아예 없음)

우리는 빚의 대폭발 + 인구 수축시대 + 세종시, 혁신도시 : 좌우 어퍼컷 + 훅 세 방이 연속 강타할 것이란다.

즉 빚의 대폭발과 인구 수축의 시대를 동시에 맞고 있단 말이지


내가 30년 먹다 완전 빵원 이란말은. 삐귀들 심장마비 고려해서 마니 봐준게야.

한 10년 안으로 일본 수도권 가네마. 지바처럼 아파트 정도는 아무나 공짜로 막 들어가 사는,

거의 빵원 시대가 오고 있단다. 난 분명히 "거의" 자를 덧방 썼다.


"거의" 빵원 되고 만다니 까는?

함 보시라! 입주 4년차.서울 은평 중대형 빈집 shock! 를. 저것 분양 받은 놈들 조~때따.

근디, 이런 지경에 내달부터 2차 은평 뉴타운이 입주 개시 한단다. 이런 이런...


지난주 방영된 은평 빈집 대란 shock 화면.

일본 정도만 돼도 천만 다행 이긋다. 지금 즉시 아파트를 버려라.

(부록) 절체절명!! 2012~2013

(추적 60분) 투매가 투매를 부르게 될 것!

추적 60분 화면에 의하면...


6개 시중은행만 따져도. 올해 일시 만기 담보 대출만 45조 원 돌아 온단다.

나머지 금융권 다 따지면, 올해 일시 만기 담보 대출만 100조 원 이상이 덮칠 것이란다.

지금 강남은 "추가 담보 물건" 제공을 요구하는 독촉장이 속속 발송 중 이란다. 이거 보통문제 아니다.


가계 부채 터지기 직전인데 어느 바보가 집을사냐.. ㅉㅉ...

급매가 초급매를 부르는 투매현상만 앞당겨질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