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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외교

北 "남조선, 어리석은 행위 대가 뼈저리게 치를 것"

http://www.viewsnnews.com/article?q=172236

北 "남조선, 어리석은 행위 대가 뼈저리게 치를 것"

"'北 안정화 작전'과 '작계 5015'는 흉악무도한 침략전쟁 각본"

 

       

북한 <노동신문)은 한미연합훈련 마지막 날인 20일에도
 "남조선 호전광들이 미국과 함께 벌여놓은 연합지휘소훈련은
우리를 침략하기 위한 공공연한 적대행위이며 용납 못할 군사적 도발"이라고 비난했다.

<노동신문>은 이날 '연합지휘소훈련의 허울은 벗겨졌다'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이같이 비난하며
 "호전광들은 이번 전쟁연습에 대해
'실제 병력과 장비의 기동이 없는 지휘소훈련'이라고 변명하고
합동군사연습의 명칭을 변경하는 놀음도 벌였다.

그러나 미사여구나 늘어놓고 간판이나 바꾼다고 하여
 침략적이며 도발적인 성격이 달라지는 것은 결코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신문은 특히 "호전광들은
연습에 '점령 지역에서의 평정 및 치안 질서 유지' 등을 내용으로 하는
 '북 안정화 작전'까지 포함시켰다"라며
"이것은 연합지휘소훈련이 공화국에 대한 침공과 압살을 목적으로 한
극히 도발적인 불장난 소동이라는 것을 실증해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또한 "남조선 언론들은 이번 연습에 '작전 계획 5015'가 적용됐다고 보도했다"면서
 "'작전 계획 5015'는 추구하는 목적과 실행수단, 수행방식으로 볼 때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흉악무도한 침략 전쟁 각본인데
그것이 적용된 훈련의 엄중성과 위험성을 과연 무엇으로 숨길 수 있겠느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신문은 그러면서 "우리는 조선반도 평화 흐름에 배치되게
외세와 공조해 동족을 겨냥한 군사적 대결 소동에 광분하는 남조선 당국의 분별없는 처사에 대해
경종을 한 두 번만 울린 것이 아니다"라며
 "하지만 남조선 군부 호전 세력은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최신 무장장비 도입에 기승을 부리면서
 한편으로는 전쟁연습 소동을 끊임없이 벌리며 정세 악화를 부추겼다"라고 비난했다.

신문은 "긴장완화와 평화, 통일에 대한 겨레의 지향에 한사코 도전하면서
외세와 함께 침략적인 합동 군사연습을 감행한 남조선 호전광들은
그 어리석은 행위의 대가를 뼈저리게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노동신문>은 또다른 기사를 통해 미국의 방위비 분담금 대폭 요구를 질타하기도 했다.

신문은 '또다시 가해지는 상전의 방위비분담금 증액압박' 제목의 정세론해설에서
 "방위비분담금 증액요구는 남조선을 저들의 탐욕을 채워주는 수탈의 대상으로,
제 마음대로 빼앗아내고 부려먹을 수 있는 노복으로밖에 여기지 않는 상전의 심보"라고 비난했다.

신문은 그러면서 "증액요구가 날로 거세지는 것은
역대 남조선집권자들의 굴욕적인 대미 추종 행위가 초래한 것"이라며
"남조선집권자들이 민족적 자존심도 없이
인민들의 혈세를 침략군에게 섬겨 바치며
잔명을 부지하고 동족 대결을 심화시킨 것은
천추에 용납 못 할 매국 반역행위"라고 문재인 정권을 맹비난했다.

박태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