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방.외교

북, 배기가스 없는 생물 디젤유 개발



북, 배기가스 없는 생물 디젤유 개발

생태환경 영향 안주고 부산물은 가축 먹이 이용
이정섭 기자
기사입력: 2014/06/21 [00:26]  최종편집: ⓒ 자주민보


조선에서 생태환경에 영향을 주지 않는 생물 디젤유를 개발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조국평화통일위원회 기관지인 우리민족끼리는 21일 최근 김일성종합대학과

농업과학원의 공동연구 집단이 생물 디젤유 생산공정을 새롭게 확립하는 연구 성과를

이룩했다고 보도했다.

우리민족끼리는 대체 에너지 개발의 세계적 추세를 언급한 뒤

생물연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이 분야에서 적지 않은 연구 성과들이

이룩되었지만 대부분 알곡작물, 식용열매들을 주원료로 하고 있는 것으로 하여

실용적인 면에서 적지 않은 문제들이 제기 되고 있었다.”고 지적 했다.

 이 신문은 조현철 실장을 연구사 양옥주를 비롯한 농업과학원의 과학자들은

생물연료개발의 추세에 맞게 기름아마나 경매유채 등 여러 가지 비식용기름작물을

이용하여 생물디젤유를 만들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였다.”

 

과학자들은 거듭되는 실험과 분석 끝에 기름과 알콜 간에 합성반응을 일으키는

촉매제를 개발하고 비식용기름작물에서 디젤유를 뽑을 수 있는 기술적 지표를

최적화한데 이어 생물디젤유를 높은 거둠률로 추출해내는데 성공하였다.”고 전했다.

신문은 과학자들은 김일성종합대학 교원, 연구사들과 지혜를 합쳐 생물 디젤유 생산

공정을 자체의 실정에 맞게 확립하기 위한 사업을 힘 있게 밀고나갔다고 밝혔다.

 

또한 연구 집단은 생물디젤유생산에 필요한 주기식 알카리 촉매 공정과 최적반응조건,

공정간 생산성과 효과성을 확정함으로써 우리의 힘과 기술로 생물 디젤유 생산 공정을

손색없이 갖추어놓았다고 전해 양산체계에 들어 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여기에서 생산한 생물디젤유를 뜨락또르(트렉터),

버스 등 디젤기관을 쓰는 각종 윤전기재에 적용해본데 의하면

 모든 기술적 지표들이 일반디젤유와 큰 차이가 없으며

기관성능을 최대한 발휘하는데 부정적영향이 미치지

않는다고 밝혀 친환경적 에너지임을 시사했다.


 

신문은 뿐만 아니라 생물디젤유생산과정에 나오는 글리세린, 기름 깨 묵과 같은 부산물은

각종 화장품과 의약품, 축산용 먹이 생산에도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