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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단독]섀튼교수, 황우석 기술 국내특허출원(상보)

[단독]섀튼교수, 황우석 기술 국내특허출원(상보)

 

조윤성 기자 cool@pbj.co.kr

 

[프라임경제] 미국 피츠버그대학교 섀튼교수가 작년 10월 7일 세계지적재산권기구에 PCT출원된

특허기술이 국내 관련 기관에 제출됐을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6일 관련 기관은 섀튼교수의 특허가 출원서비스팀에 접수가 돼 현재 심사를 기다리는 중일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섀튼 교수는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보다 약 9개월 빠른 지난 2003년 4월 9일에 미국 특허청에

 동물 체세포 핵이식 과정에서 방추체 결함을 없애는 방법을 특허 가출원한 데 이어

지난 2004년 4월 9일 황 교수팀의 ‘부드럽게 쥐어짜기’ 식 핵이식 기법을 첨가, 수정해

보정 특허를 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허협력조약(Patent Cooperation Treaty=이하 PCT)은 특허 또는 실용신안의 해외출원절차를

통일하고 간소화하기 위하여 발효된 다자간 조약이다.

 

 

지난 1970년 6월 워싱턴에서 체결돼 지난 1978년 6월 발효됐다.

 

PCT 가입국은 2003년 1월 현재 118개국으로 특허제도를 도입하고 있는 나라의 대부분이 이 조약에 가입하고 있으며, 한국은 지난 1984년 8월 10일 가입국이 됐으며 북한도 조약 체결국이다.

이 조약에 의거한 국제 특허출원에 대한 사무총괄은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 산하의

국제사무국(스위스 제네바 소재)에 의해 행해진다.

 

 

해당 기관은 현재 특허출원이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작년 10월 PCT출원이후 한국내 특허출원 절차를 밝겠다고 섀튼측이 밝힌 바 있어 추적결과 출원심사 전 단계에서 출원이 적법하게 됐는지를 살펴보는 서류심사단계에 있어 정보망에서는 검색이 되지 않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국내 원천기술로 알려진 황우석 교수팀의 핵이식 기법이 섀튼교수의 특허로 넘어갈

위기에 봉착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입력 : 2006년 04월 06일 19:35:39 / 수정 : 2006년 04월 06일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