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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하루 한 끼로 버텨요"..20대 청년들이 추락한다

하루 한 끼로 버텨요"..20대 청년들이 추락한다

 

2020.11.11

 

앵커

도저히 빚 갚을 형편이 안 되다보니 법원에 구제를 신청해

그 책임으로 부터 일단 벗어나는 절차가 개인 회생입니다.

올해 모든 연령대의 개인 회생 신청이 줄어든 반면

20대는 급증했습니다.

가뜩이나 어려운 취업,

코로나19 탓에

아르바이트 자리도 구하기 힘든 게 현실인데요.

이제 하루 한끼 먹는 것도

힘든 게 아니라는 요즘 청년들의 이야기를

서유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28살 신민준씨.

유명대학 디자인학과를 졸업하고
2년째 직장을 구하지 못해,
가끔씩 들어오는 아르바이트 작업으로 버티고 있습니다.

[신민준]
"(수입이) 고정적이지 않죠. 왔다 갔다 하는데…
 내년이 됐을 때
이런 것들(주문 작업)을 어떻게 할 수 있지?
다시 할 수 있나?"

더 큰 걱정은 빚입니다.

대학 시절 등록금 대출 1천700만원으로 시작해,
생활비 대출까지 받으며 쌓인 빚이 4천 3백여만원.

신용등급은 바닥으로 떨어졌고,
이자까지 밀려 독촉 전화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신민준]
"모든 것들이 신용이랑 연동돼 있는 거잖아요.
 
0이 아니라 마이너스인 상태에서
이제 내 의지가 아닌 걸로 시작돼 버리니까…
이렇게 살아서 뭔가 의미가 있을까?"

사회에 첫발을 내딛기도 전 학자금 대출빚을 진 대학생은 46만명. 
대학생 7명 중 1명 꼴입니다.

4년제 대학 평균 등록금이 2천 700만원(4년기준)에 달하다 보니,
집에 여유가 없는 학생들은 대출에 의존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학자금 대출 가운데,
소득이 없어도
매달 이자를 내야 하는 '일반 상환 대출'의 경우
6개월 이상 이자를 못 낸 학생이 5년새 1.7배로 늘었습니다.

[권순원/숙명여자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본인이 벌어서 갚아야 하는데
취업이 어렵게 되면
학자금 상환할 수 있는 재정적 소스가 없는 거잖아요.
그러다보니까 연체율이 높아지고 신용불량자도 생기고…"

코로나가 부른 최악의 고용 한파.

고용 시장은 젊은층에 더 가혹해,
지난달 실업자 가운데 20-30대 비중은 40%로,
전 연령층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취업이 안 돼도
아르바이트를 하면 어떻게든 생활이 가능하지만,
문제는 아르바이트 자리마저 없다는 것.

[권채원/대학 4학년]
(사장님들도)
손님들이 많이 줄어서
아르바이트생들 많이 못 뽑고 있는 상황이고,
일하고 있는 아르바이트생들
더 시간을 줄여서 그렇게 하고 있다고…
변에서 취업했다는 소식도 없고…"

방값이나 통신비, 교통비 등은 도저히 줄일 수 없어,
학생들은 먹는 걸 줄이고 있습니다.

학교 앞에서 자취하는 이 대학생의 점심은
편의점에서 산 900원짜리 삼각김밥 한 개가 전부입니다.

[김승지/대학 4학년]
"가장 줄이기 쉬운 고정 지출 항목은 식비라고 생각해서,
같은 음식을 시킬 때에도 가장 저렴한 가격이 되는지 (확인하고)…"

하루에 한두끼만 먹는 학생들도 적지 않습니다.

[소범수/대학 4학년]
"한 달 동안 거의 하루에 한 끼씩만 먹고 있는 것 같아요.
원래 되게 배고픈 걸 못 참았었는데…
뭐 지내다 보니까 되더라고요."

이렇게 아끼며 애써도, 더 큰 나락으로 떨어지기도 합니다.

25살 이 모씨는
대학 졸업 후 취업해
월급 170만원을 아끼며 살던 중,
부모님 병원비 등으로 대출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적은 급여 때문에 은행 대출을 거절당한 이씨는
저축은행에서 20%대 고금리 대출을 받았고,
이 대출로 신용등급은 더 떨어져 사금융에 발을 들이게 됐습니다.

200만원 300만원으로 시작한 빚은
1년만에 3천 5백만원으로 불어났고,
이씨는 결국 지난 8월 개인회생 신청을 했습니다.

[이 모씨]
"이자만 봐도 (한달에) 110만원, 120만원 그 정도였어요.
일도 하기 싫었어요.
어차피 벌어봤자 다 거기(이자)로 나가는데…
안 되겠다. 더 이상 돌려막을 수도 없고…"

이렇게 빚에 허덕이는 젊은층이 늘면서
올들어 20대들의 개인회생 신청 건수는
전연령대 가운데 유일하게 늘어 21%나 급증했습니다.

[이환희/회생 파산 변호사]
"300만원~500만원 빌린게 이자가 붙고
그걸 갚지 못해서
또 대출을 받아서 그걸 갚아 나가고 하다 보면
채무가 눈덩이처럼 불죠.
 
최근에는 취업난으로 인해서 생활자금 대출이 발생하고,
그로 인해 20~30대들이 회생 신청을 하는 경우가 늘었습니다."

이런 현실을 인식해 정부는
지난달부터 청년 채무 상환 유예제도의 대상을
원래의 30세에서 34세 이하로 확대하고,
유예 기간도 5년으로 연장해주고 있습니다.

청년들은 보다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말합니다.

[한영섭/내지갑연구소장]
"(유예제도는)
문제를 모면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이라고 볼 수 있죠.
 
청년세대들을 위한 별도의 금융기관을 만들거나
이들을 위한 별도의 금융지원 체계가 필요하다…"

출발선에서부터 빚에 짓눌리고
생활고에 신음하는 20대 청춘들.

하루하루 생존을 걱정하는 이들에게,
이제 꿈이나 미래를 생각하는 것조차 사치스러운 일이 됐습니다.

MBC뉴스 서유정입니다.

(영상취재: 이창순, 김백승 / 영상편집: 김현국)
 

허수지1시간전
나름 열심히 살아왔습니다..
 
4년제 졸업하고 학비는 감사히도 부모님이 내주셨지만
평일엔 학과공부
주말은 알바를 하며 쉬는날 없이 살아왔습니다.
 
취업을 빨리해도 취준1년은 잡아야하며
여자는 최소 24살 남자는 26살..
졸업하고 취업해도 대기업은 극소수
 
보통 연봉 3000이하 월 190으로 서울살면
경기권구해도 월세 40
적금 월 100만원 제외하고
핸드폰비,관리비,보험 10이상
생활비 40으로 빠듯하게
평생모아도 일년에 1200이죠 ㅎ
 
10년을 이렇게 살아야 1억 2천
서울은 커녕 경기권 집도 절대 못사는데 희망이 안보이지^^
 
inaltv1시간전
경제는 다 선순환 구조고
생각보다 자영업이 알바등 단기고용의 큰축을 담당하는데
최저임금인상,
코로나가 자영업 발등을 찍으니
이젠 알바자리도 피터지게 경쟁하는 현실 ㅎㅎ
 
감사 합니다 ♡3시간전
자식둔 부모로서 맘 아프네요
한창때 맘껏 먹지도 못한다니
옆에 있음 따뜻한 밥상 푸짐하게 차려주고 싶네요
힘내요 곧 좋은날 올겁니다

멸화비검3시간전
지방 공장들도 일 없어서 감원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있는 곳들도
계약직이나 최저임금 수준인 곳들이 태반 입니다.
 
회사 쪼개기로 4인 이하 영세 사업장이거나
법 알기를 우습게 알거나 근로기준법 무시하는
저질 일자리들이 태반이구요..
 
이런데도 지방이나
공장에 일자리 많다는 소리는 현실을 모르는 소리죠.
 
그리고 검찰개혁 같은 부분에 관심 없다는 소리도 웃음밖에 안나오는군요..
 
결국 가진 놈들끼리 나눠먹든 말든 관심 없다는 소린데,
그럴거면 일자리 없는 문제나
나쁜 일자리만 늘어나는 부분에는 왜 불만을 품나요?
수준에 맞는 상황이지..

DAUM 계정써니2시간전
참나!
검찰, 기득권, 재벌들 권력자들이
이나라의 돈을 움켜쥐고 있고
비리도 덮어주는
상부상조하는 조직들을 개혁해야
밑에 있는 우리같은 사람들이 살아요.
 
큰그림 보세요.
옵티머스, 라임 다 우리같은 사람들이 피해입은거 아닌가?

수평선너머엔1시간전
코로나 재난상황으로 특히 일자리가 줄었지만
앞으로 일자리 늘리기 쉽지 않아요.
 
코스모스1시간전
먹고 사는 문제가 큰 그림안에 있는걸 모르시나요?
 
정부가 썩으면 강원랜드처럼 다 연고로 들어가고
연고없이 시험보는 청년들 다 들러리가 됬는데.
개성공단폐쇄로 얼마나 많은 업체들이 줄도산했는데.
어려울수록 공정해야지 억울하지나 않죠.
 

https://1boon.kakao.com/glab/5f0bc6384e90bb4634e24c14


3년 안에 지방대학교 절반이 소멸 위기?

학령인구 감소, 지방대 위기 '현실화'

2020.07.15

“중고생 절반이 ‘학교 그만두고 싶다’고 생각한다”

중고등학생 실태조사 결과 발표
74.6%가 성적에 대한 스트레스 토로

학생들은 성적에 대한 스트레스나 공부의 어려움(74.6%),
진로나 미래에 대한 불안(63.3%),
학습으로 인한 휴식 시간의 부족(46.8%) 등으로
학교 생활이 힘든 주된 이유(복수 응답)로 들었다.

2019-11-01
......................................


몇년전 세계 유명 석학이 방한해서
한국 학생들은 미래에 필요없는 공부에
매일 16시간씩 매달린다고 일침.

근본적인 문제는 입시위주 교육,

중학교부터 좋아하는 1과목만 모의고사 쳐서
6년동안 합계 70%.
국어.한자.도덕,역사는
교양과목으로 시험쳐서
30%만 적용하여
원하는 대학 지원자와 경쟁하여 입학하면,
사교육비 거의 안 들어가겠지요.

문제는 대졸후
대기업 정규직이나.공무원에 지원해서 합격비율이 10%
중견기업 10%.

 

80% 정도는 중소기업이나 실업자.

작년 20대 남녀 평균이 200만원.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대졸자 50%는 실업자나 임시직이라고 봄.

집값까지 폭등시켜
이대로 가면 90%는 결혼포기.

작년 30만명 출산.
매년 3만명 감소.
올해는 코로나로 5만명정도 감소할거라고 봄.

5년후 15만명 출산.
이후 연간 10만명 출산...노인 급증..멸망?

 

 

https://youtu.be/sZG_wArqt1A

경제란 무엇인가

(상위 5%가 90%의 부를 가져가는 자본주의)

 

2015.11.28 강연 삽입,

 

33년 전인 97년부터 주장하며 33정책 발표하며 대선출마,

07년에도 대선출마 하면서

90% 국민을 중산층으로 승격 시키는 33가지 공약 발표..


50명의 재산이 1억 6.500만명과 동일 보도.
1%의 재산이 95%와 동일.


국방비가 815조로 정부예산의 52%를 차지.

 

결국 돈버는 사람은 군산업체..대장은 록펠러
고로 교육이나 다른예산은 급감.

 

 

미국의 근본적인 문제는 양극화 심화,..우리도 미국과 비슷?

 

 

 

https://youtu.be/c6ULz63VXic

 

허경영 예언과 충고!

 IMF보다 무서운 경제대란이 다가오고 있다!

 (가계,기업도산)

 

가계부채 1.600조 없앨 비책은?

 

과거와 올 총선에 선거에 출마한 여야중에

예산 빼돌리는거 바로잡을 사람 한명도 없다고 봄.

 

내년 4월 서울시장에 출마?

 

몇년전 77만원 세대가 현실이 됐다 라고 보도.

 

 

 

https://youtu.be/VpVhyppCC6w

 

인천공항 정규직 전환 사태에 대한 일침

 

2013.8.1 강연 삽입

 

재벌은 매년 배당금만 수백억, 수천억?

그런데 건강보험료 상한선이 있어 332만원 납부?

 

29조원 서민증세 - 여기서 검색

 

10대 기업은 법인세 공제받아 25%가 아닌 15%정도 납부?

 

문가는 공약 지킨거 딱 한가지?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세상을 만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