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치

이새끼’ 논란에 감춰진 윤석열의 굴종, 굴욕 외교??

이새끼’ 논란에 감춰진 윤석열의 굴종, 굴욕 외교 ㅡ 탄핵??

2022.9.28

윤석열의 “이새끼” 영상은 불구경 못지않은 재미난 구경거리였다.

비판하는 측도, 옹호하는 측도 모두 이 영상에 빠져들었다.

하루 지나 싸움구경거리도 등장했다.

“바이든”이냐 “날리면”이냐를 놓고

여당과 야당 그리고 청와대에서 공방을 벌였고,

그 공방을 며칠이고 계속되었다.

세간의 이목은 두 개의 구경거리에 집중되었다.

윤석열 외교의 실상은 사라지고, 구경거리만 남았다.

영국 여왕 조문 실패, ‘간담’으로 격하된 한일정상회동,

48초 한미정상회동 등은 논란거리가 되지 못한다.

윤석열은 사라지고 여야 공방만 남았다. 모든 이슈가 사라졌다.

그러나 윤석열의 이번 외국 순방은 두고두고

우리 역사의 부끄러운 페이지로 남을 것이다.

조문 행렬, 장례 참석 인파로 현지 교통 사정이 생겨 조문을 못했다고 하니 할 말은 없다.

그러나 대통령을 수행한 인사가 몇명이었나.

이미 7일 전에 국가 원수 전용기 탑승 자제,

의전차량 제공 불가를 알려왔는데, 그들은 도대체 무엇을 했나.

이 쯤 되면 우리 정부의 영국에 대한 외교적 결례가 아니라

대통령실 직원들의 대통령에 대한 의전 실패라고 불러야 할 것이다.

제국주의 침략의 핵심 역할을 했던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의 조문을 가는 것 자체가,

일본 제국주의에 의해 식민지배를 경험했던 우리 정서에 부합하지 않는 일이다.

하물며 수행원들의 의전조차 제대로 받지 못한 대통령의 조문외교는

민망하기 짝이 없는 것이었다.

진짜 외교 참사는 유엔 총회가 열렸던 뉴욕에서 발생했다.

일본에 대한 윤석열 정부의 짝사랑은 가히 순애보라 할만하다.

“싫다고 싫다고” 하는 기시다를

기어이 찾아가 만나는 장면을 연출했다.

대통령실은 현안 해결을 위한 첫걸음을 뗀 ‘약식회담’이었다고 평가했다

. 그러나 일본은 이를 ‘간담’이라고 불렀다.

윤석열은 일본 기시다 총리와 회담을 했지만

기시다는 한국 윤석열 대통령과 회담을 하지 않은 셈이다.

도대체 무슨 현안을 논의했고, 무엇을 합의했고,

어떤 첫걸음을 뗐다는 것인가.

굴욕 외교, 구걸 외교의 첫걸음이었을 뿐이다.

▲ 윤석열과 바이든의 48초 회동. 48초는 협의를 하기엔 너무 짧은 시간이다.

한미 정상은 48초 동안 회동을 했다.

이미 윤석열 정부는 인플레이션감축법으로 받게 될

우리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바이든을 만나 설득하겠다고 큰소리친 바 있다.

영상을 보면 바이든은 딱 세 번, 그것도 아주 짧게 입을 뗐다.

대통령실은 “바이든 대통령과 회동하여 주요 현안에 대해 협의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협의는 없었다.

미 백악관의 보도자료를 보아도

인프레이션감축법과 같은 한미 현안을 협의했다는 내용은 보이지 않는다.

바이든 일정 변경은 핑계일 뿐이다.

바이든은 윤석열을 패싱한 것이다.

물론 윤석열이 마냥 패싱만 당한 것은 아니었다

. CNN은 윤석열을 인터뷰했다.

그런데 인터뷰 내용이 고약하다.

만약 “중국이 대만을 침공한다면

한국은 미국을 도울 것인가”라는 질문이 나왔다. 고약한 질문이다.

윤석열이 “미국을 돕지 않을 것이다”라고 명시적으로 말하지 않는 한

“한국은 미국을 도울 것이다”라고 해석될 수 있는 답변이 나올 수밖에 없도록

프레임이 짜여진 질문이었다.

CNN은 윤석열 인터뷰를 통해

대만 사태 발생 시 한국의 지원 발언을 이끌어 내고자 했던 것이다.

CNN이 윤석열을 인터뷰한 이유이다.

윤석열의 발언은 그 질문에

“만약 중국이 대만을 공격한다면

북한 역시도 도발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답변하고

“굳건한 한미동맹”을 강조했다.

일각에서는 난해한 질문을 회피한 답변이었다고 평가하지만

윤석열의 머릿속에서 중국과 북한은 한묶음이다.

윤석열이 최근 제안한 대북정책은

결국 정책으로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시인한 답변이다.

대중국 정책도, 대북 정책도 윤석열에겐 없다.

오직 미국 추종 정책만이 있을 뿐이다.

검찰총장에서 대통령으로 당선된 ‘성공스토리’를 묻는 질문에 대한 답변은

윤석열의 대미 추종 심리를 정확하게 보여준다.

그는 “미국 시스템을 받아들이는 것이 국익에 도움이 된다”고 답변했다.

동문서답이었지만 윤석열의 정치관이 정확하게 드러난다.

한국을 미국 시스템화하는 것이 그의 정치 이유인 것이다.

한국은 이미 시스템적으로 미국화되어 있는 나라이다.

미국 다음으로 불평등한 헬조선 사회가 되어 있지 않은가.

도대체 우리나라가 얼마나 더 미국화되어야 윤석열은 만족할 것인가.

윤석열의 이번 뉴욕 순방은

굴욕, 구걸, 패싱, 친미사대로 점철되어 있다.

단 한번의 순방으로 이토록 완벽한 국익손실,

나라망신, 사대매국을 보여준 경우도 드물 것이다.

취임 4개월밖에 되지 않았지만

우리는 윤석열의 모든 것을 보았다.

안에서는 물가와 금리,

환율이라는 삼중고에 허덕이는 민생을 챙기기는커녕

노조 파괴,

민중 탄압에 몰두하고 있다.

밖에서는 대미추종, 사대매국,

굴종외교에 욕설과 비속어 파문까지 일으키며 국격을 떨어뜨리고 있다.

이제 윤석열 정부에 대한 평가는 사실상 끝났다.

가장 빠른 속도로 본색을 드러내고 있는 윤석열 정부에 대한

노동자 민중의 행동은 단 하나뿐이다.

가장 빠른 속도로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는 것이다.

출처 : 현장언론 민플러스(http://www.minplusnews.com)

 

 https://blog.naver.com/bmss4050/222855911886
 매년 550조가 블랙 홀로 사라지고 있다 1% 가 나눠 먹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