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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외교

미쿡의 天下 大평정..ISIS의 大반란~!!

 

 미쿡의 天下 大평정..ISIS의 大반란~!!

 

이슬람 사람들은 서구(西歐)사람들이,

 이슬람 운동의 핵심에 서구투쟁을 군사적으로 일사분란하게 지휘하고 

통솔하는 군사조직 (알케에다, IS...)이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믿고 있는 것이,

바로 서구의 과거 반()유대주의와 같은 인종 차별적 편견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그들은 여기저기에서 개별적으로 또 산발적으로 자생되어진 비밀단체이기에,

하부조직이나 연계조직이 있을 수 없는 단지 상징적, 선언적 존재일 뿐이라고 한다.

 

일제 강점기에 우리도, 3.1운동 당시 손병희선생의 대한국민회의, 김구선생의 상해 임시

정부, 김좌진장군의 대한광복회...이 각자 일제 식민당국에 민족 대표성을 주장하였지만

실제로는 하부 실행조직이 없는 상징적 존재였으며, 각양각색의 독립운동 단체와 개인

독립 운동가들이 개별적으로, 또 독단적으로 항일운동을 전개하였던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인지, 이 공공의 적, 중동의 살인기계들에 대하여 우리 언론은 ‘IS’라는 통일된

명칭을 부여하고 있지만, CNNISIS, BBC IS, US투데이는 ISIL...등 호칭도 다양하다.

 

기독교에도 근본주의세속주의가 있듯이, 이슬람 종교도 마찬가지이다!

서구 언론들은 이슬람에서 서구주의적인 세속주의자들과 서구적인 근본주의자들을

분리하여, 후자는 살인과 테러를 일삼는 악의 세력으로 아예 자리매김 해버렸다.

 

그러나 종교적 근본주의(원리주의)의 본향은 바로 미쿡이다!

미쿡은 극단적인 기독교세력이 사회주류를 이루는 나라이며, 사실상 정교일체의 근본주의

국가이다. 어찌 보면 오늘날 중동의 비극들은 () 대()의 상극(相克)현상,

기독교의 근본주의와 이슬람 근본주의의 충돌이라는 극단주의에서 비롯된 듯도 하다.

 

 

 

미쿡은 냉전이전 2차대전 시대로부터,

국제분쟁을 (, 평화)(어둠, 전쟁)의 기독교적 2분법 흑백논리로 분류하여,

자신들은 항시 ()의 편에 있음을, 또 악()의 세력으로부터 선()의 세계를 지키는

성스러운 평화(平和)의 수호자임을 부각시키고저 진력을 다해왔다.

 

그런데 영원한 평화주의자, 미국은 건국 이래 끊임없이 계속 전쟁을 벌려온 나라이다!

독립전쟁, ,불전쟁, 스페인전쟁, 인디언 전쟁,멕시코전쟁, 남북전쟁...등을 계속하며

신흥국 미국의 힘은 부척 부척 켜졌으며, 2차례의 세계대전과 태평양 전쟁을 치르면서

서구 연합체의 명실상부한 보스가 되었고 또 세계 초강대국이 된다.

 

91년 소련의 해체와 더불어 냉전은 종식되고, 미쿡은 유일 수퍼 파워의 황위에 오른다!

구 소련 휘하의 동맹국들이란 알바니아,불가리아, 헝거리, 폴랜드...등 가난하고 빈약한

나라들에 태반이었지만, 영국,프랑스,독일,일본,벨기...등 미국 휘하의 연합국들은 비교가

안되게 부자 나라들이다. 그래서 미·소의 경합에서 소련의 탈락은 사필귀정이기도 하다.

 

2차대전의 폐해로부터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룬 유럽 선진국들은, 회복된 경제력을 바탕

으로 자신들의 정치적인 목소리를 내려고 하며 종전처럼 미국말에 무조건 따르려 하지

않는다. 미국은 흔들리는 리더쉽을 계속 유지하고, 내부 조직을 추수려서 이들을 하나로

결집시킬 수 있는 아젠다가 필요해진다. 유럽안보 위협이라는 기치를 내건다!

 

근대 이후로 특히 아편전쟁이후로 서구(西歐)는 세계의 중심이 되고, 서구 지배자는

곧 세계 지배자로 통하게 된다! 동서 냉전시대에 구() 소련은 미국 하나정도는

어떻게 이겨볼 수도 있었겠지만, 미쿡 등 서구연합체 전부를 상대하기에는 너무 세()

부족이었기에 스스로 기권탈락하며 패권경쟁에서 물러서게 된다.


유럽의 북쪽과 서쪽은 대서양으로 연결되므로 안보상 큰 위험이 없고,

()쪽은 동구 세력, ()쪽은 아랍 이슬람 세력과 맞닿게 된다.

구 소련의 해체이후에 ‘NATO 제국은 폴랜드, 헝거리, 체코...등 과거 바르샤바 동맹국들뿐만

아니라, 구 러시아 제국의 영토였던 발트 3국까지도 NATO에 가입시킨다. 러시아

입장에서는 어제의 친족, 친구가 오늘에는 총부리를 자신에게 겨누고 있는 셈이 된다.

 

러시아 남진정책의 요충지인 발칸 반도마저도, 90년대 유고전쟁을 통하여 크로아티아,

보스니아, 코소보를 슬라브 세력권으로부터 떼어낸다.

러시아 국경선 남쪽, 흑해의 아루메니아,아제르바이잔, 또 카스피해의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등도 미국 Doller의 위력 앞에 양다리 걸치기를 한다.

미쿡과 NATO는 러시아를 거의 완벽하게 차단, 봉쇄시키는데 성공한 셈이다.

 

과학기술에 의한 대량생산과 통신, 운송의 발달은 현대사회를 교역국가의 시대

이끌었다! 러시아는 GLOBAL경제 환경 하에서 세계(서방)질서 속에 편입되기 위하여,

종전의 군식구들까지도 다 떨구어 내버리고 서방세계에 백기 투항한다.

미국에게 과거 수퍼 파워로써의 대등한 대우를 요구했지만 툇자 맞고,

종속적 지위로 전락한다. 과거의 영광과 자존심을 쑤셔 박고서,

미국 눈치만 살피는 뉴욕 동물원 우리 안에 갇힌 시베리아 곰신세가 되어 버렸다.

 

이제 유럽의 동()쪽은 거의 다 평정된 셈이고, 남은 것은 남()쪽이다!

서구세력은 나포레온의 이집트 정벌이후로 아랍의 실질적 주인 행세를 해 왔으며,

1차 대전으로 오스만제국이 붕괴된 이후로는 명실 공히 이곳의 지배자가 된다.

서구 식민통치자들은 2차대전 전후에 이 지역에 제멋대로 국경선을 긋어서, 사우디 왕국,

이란왕국, 이락크 왕국, 이집트 왕국...등을 세웠지만 지배종속관계는 그대로 유지시킨다.

 

그런데 이 지역에서 못된 넘들이 자꾸 반역을 일으켜서 혹세무민 시킨다!

해방 독립후 교육받은 세대와 청년장교들이, 이집트, 시리아, 이락, 이란 등에서

쿠데타를 일으켜서 왕정을 뒤엎고서는 탈() 서방, 자주독립을 부르짖는다.

 

이집트의 나세르등 통일아랍 세력을 분쇄시키고, 중동의 트로이 목마격인 이스라엘을

통하여 맘에 안드는 넘들은 호되게 응징한다. 그래도 성에 안차서, 이라크, 아프카니스탄을

직접 정벌하며 불구대천의 웬수이란에 대한 포위망을 자꾸 좁혀간다.

 

리비아의 카다피를 제거하고, 시리아도 쿠르드족 내란과 공습으로 거의 붕궤 직전이다.

나머지는 미국에 정권안보를 절대 의존하고 있는 왕국들이나 꼭두각시 정권들이므로,

이제 천하평정도 눈앞에 와 있다. 꼴통 아랍민족주의자들 조차도 이제 서구지배를

역사순리로 받아들이고서 근대화(서구화)를 서두른다.

팍스 아메리카시대가 드디어 완성된 것이다.

 

그런데 이런 세상의 물정도 모르는, 몇몇 이슬람 이상주의자들이 역모의 불을 자꾸 댕기는

것이다. 흔히들 최고로 쎈 무지막지한 산적 두령이 되고나면 천하에 겁낼 것이 없는 것

처럼 착각하지만, 힘의 세계에서는 그 반대로 지극히 겁이 많아지게 된다.

모반의 바스락 소리만 나도 귀를 쫑긋 세우고, 작은 반역행위에도 민감하게 권력안보를

헤아리게 된다. 옛날의 제왕들이나,

현대 국가의 독재 권력자들 또 다양한 사회조직에서의 전제적 보스들이 다 그렇게 하였다.

모름지기, 역모란 조기에 진압하고 그 뿌리까지 싹뚝- 짤라 내버리는 것이 상책이다!

 

과거 냉전시대에 공산주의와의 전쟁을 벌렸던 것처럼,

오바마도 이제 탈냉전 시대에서 눈에 가시격인 IS를 제거하기 위하여 테러와의 전쟁

선포하며 다국적 연합군을 규합한다. 참여여부는 선과 악에 대한 선택사항이 아니라,

각국의 이해(利害)관계가 크게 걸린 문제이다. 동참하면 승전파티에서 파이를 나누어

먹을 수 있는 특혜를 누리지만, 불참하면 역모세력의 패거리로 낙인찍혀서 과거 제3세계

국가지도자들처럼 냉혹하게 내동댕이쳐질 수도 있다.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미국 등 연합국의 IS 공습이 벌써 3천회를 넘었으며, 사망자만 6천명

정도라고 한다. 1회 공습당 2명 밖에 안 죽었고, 또 신통하게도 스마트 폭탄이 선량한

민간인은 피하고 IS 살인마들만 골라서 족집게 폭격했다니 참 다행이다! ~~

그런데 어떻게 IS의 미국인 인질까지도 공습으로 죽게 되었나??

 

이리 저리 눈치 보다가 충성경쟁에서 뒤처지게 되면,

세계의 제왕, 미쿡의 눈밖에 나게 되고 그럼 국가 경쟁력도 한 단계 뒤떨어지게 된다!

철없는 백성들을 구슬르기 위하여서는 꼼수정치라는 정치공학(조작)도 등장한다.

 

자유와 평등의 나라, 프랑스도 주저주저하더니 외로운 늑대들의 파리테러 사건이 끝나자

마자 번개같이, 이 모든 것을 IS 탓으로 돌리고서는 IS 토벌작전에 자국 항공모함을 투입

하였다. 뒤질세라 아베총리도 2억불 군자금 부담 이야기를 꺼냈다가,

2명이나 죽고 자위대 파견을 검토 중이다.

국제정의란 힘 있는 자 앞에서는 또 국익(國益) 앞에서는 무용지물이 될 수밖에 없다!

 

힘 있는 자에게는 어떡하든지 아부해야 하고 힘 없는 자는 짓밟아 뭉개버리는 게,

인간사회의 생존법칙이기도 하지만 또 국제정치의 현실이다!

아무래도 뭔가, 우리도 성의표시라도 좀 해야 되지 않을까 싶어진다.

 

미쿡의 세계패권은 70년 정도 되었다!

20C 중반까지 약 400년 동안 서구는 다극적 국제체제하에서 죽기 살기로 경합하다가

그 후 양극체제가 되고 지금은 미쿡 일극체제 이다! 고대 로마의 패권이 천년왕국으로

이어지며 영원할 듯 보였지만, 200여년 만에 게르만 족의 신() 문명으로 무너졌다.

허나 세계를 아우르는 엄청난 경제력과 고도의 기술력 또 세계 어느 곳에서든지 군사작전을

펼 수 있는 유일무이의 막강한 해,공군력등을 감안하면, 미국의 경우는 사뭇 다르다.

 

고럼 미쿡의 세계패권은 천년, 만년 영원할 것인가?

아니면 난공불락의 뚝이 작은 구멍 하나로 허물어지듯이,

그렇게 미쿡도 어느 한 순간에 허망하게 무너질 것인가??

 

그래서 미국은 자신의 세계 패권에 쪼금이라도 위협이 될만한 예비후보들 까지도

아예 미리 싹을 짤라 버린다! 슈퍼 파워로 같이 경합하던 러시아세력을 거의 다

일망타진하여 손발을 다 잘라버렸으며, 비약적인 기술력과 경제력을 바탕으로

80년대에 미국패권을 얼추 넘보았던 일본85년 프라자 회담으로 팍- 꺽어 버렸다.

 

21세기에 미쿡과 쪼끔 경합될 듯한 중국에 대하여서도

2,3중으로 견제와 봉쇄망을 그물처럼 치밀하게 쳐놓고 있다.

지금 현재 상황에서 팍스 아메리카는 영원할 것처럼도 보인다.

그래서 국제정의란 분노와 절망을 넘어, 체념의 단계에 까지도 이르게 한다.

 

그러나 러시아의 대국굴기(大國屈起), 독일제국의 용트림, 이란의 결사항전, 또 과학기술과

핵무기 기술의 보편화 현상...등 여러 휴화산들이 한편에서 끔틀거리고 있다!

 

국내사정을 보아도, 2년전에는 소위 한강의 기적 세력들이 천지를 뒤엎는 쓰나미처럼

-세상을 휩쓸어대며 유신왕국의 부활조차도 자명한 순서인 것처럼 걱정되었지만,

오늘날에 이렇게 속절없이 폭-삭 주저앉는 현실을 접하면서

권력(勸力) 세계의 무상(無常)함을 새삼 크게 느끼지 않을 수 없는 바이다!

 

 

또 밤 하늘의 별처럼 무수히 부침하였던 역사상 수많은 권력가들과 강대국들의

흥망성쇠사 (興亡盛衰史)를 다시 한번 고찰하여 보면,

 

권력’(勸力)이라는 것도

살아있는 생물(生物)과 같이 끊임없이 변화(變化)하는 것이기에,

앞으로 미쿡의 패권이 과연 어찌될 것인지는

결단코 속단할 수 없는 성질의 것이다!

 

! 우리 모두,

역사의 무궁한 발전 가능성에 희망(希望)을 가져 봅시다!!

 

 

-The End, 8th FEB,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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