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리포트] "세상에!" 다급한 목소리..눈앞에 뜬 UFO
손석민 기자
입력 2017.12.21. 12:42 수정 2017.12.21. 13:36
구름 위에서 비행물체가 기체를 좌우로 급격하게 움직입니다.
보고도 믿을 수 없다는 듯 조종사들의 다급한 목소리가 터져 나옵니다.
[전체 비행함대가 있다. 상황인식. (오, 세상에.) 바람 반대편으로 움직이고 있다.
바람 속도가 서쪽으로 시속 192킬로미터야. (저것 좀 봐.)]
미 국방부가 공개한 2004년 미 서부 샌디에이고 상공에서 녹화된 영상입니다.
국방부는 이를 포함해 2007년부터
미확인비행물체 즉 UFO를 비밀리에 연구해 왔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고등 항공우주 위협 식별 프로그램'으로 이름 지어진 이 연구 프로젝트에는
해마다 250억 원의 국방예산이 투입됐습니다.
연구진은 미군 항공기가 찍은 UFO 영상은 물론 목격자들의 증언도 청취했습니다.
[엘리존도/前 美국방부 정보장교, UFO 연구진 :
UFO들은 비행체의 표면도 분명치 않았고 추진기관으로 볼만한 것도 없었습니다.
게다가 극도의 기동 능력을 갖춘 채 조종되고 있었습니다.]
국방부는 5년 만인 2012년 연구를 중단했다고 밝혔지만,
뉴욕타임스는 예산만 중단됐을 뿐 연구는 계속됐다고 폭로했습니다.
연구 결과는 어땠을까,
공식적으로 발표된 결론은 없지만, 연구진은 이들 물체가 외계인의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항공 역학의 원리를 무시하는 듯한 비행 방식 등이
지금껏 있었던 전 세계 어느 나라의 비행체들과도 다르다는 이유에서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인류가 우주에서 혼자가 아니라는 매우 강력한 증거가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앞서 오바마 행정부는 연구가 진행되던 2011년에 외계인의 존재 여부를 묻는 청원에
외계인이 존재하거나 인류와 접촉했다는 어떤 증거도 갖고 있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미국인의 의구심은 가시지 않았고
지난 대선 때 힐러리 후보는 외계인 관련 미 정부의 기밀문서를 공개하겠다는 공약을 내걸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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