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을 위해 밑줄 긋고 싶은 말들/ 발타자르 그라시안 저,
6. 자기 자신을 주제로 하는 이야기는 될수록 삼가는 편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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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타자르 그라시안
♣ 6.자기 자신을 주제로 하는 이야기는 될수록 삼가는 편이 좋다♣
자신에 대해 말할 때 자화자찬을 늘어놓거나 우쭐대는 사람,
또는 무모하게도 자신을 깎아 내리는 사람이 있다.
어느 경우든지 자신을 내세우는 것은 계면쩍은 짓이며, 상대방에게 고통을 안겨 줄 수도 있다.
사생활에서도 자신을 화제로 삼는 일은 삼가해야 하며. 공적인 자리에서는 더더욱 피하지 않으면 안 된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말할 때는 잠시라도 변변치 못한 주제를 끄집어 내면 청중들에게
어리석은 인상을 심어 줄 수 있다. 또 그자리에 함께 있는 사람을 화제로 삼아도 똑같은 위험에 처할 수 있다.
상대방을 덮어놓고 치켜올려 세운다거나, 또는 무심코 무시해 버린다거나 하는 암초에 걸려 좌초해
버릴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위험을 가볍게 취급해서는 안 된다.
어리석은 사람은 한 번 불에 뛰어들면, 좀처럼 헤어나오지를 못한다.
중요한 일을 착수할 때는 냉정을 잃지 않는 사람과 손을 잡아라.
머리와 마음은 자주 충돌하는 법이다. 감정에 충실하게 행동하면. 모든 것이 광기로 흐르기 쉽다.
자신을 억제하지 못하면 자신을 이러한 광기에서 구할 수 없다.
그리고 감정이란 언제나 이성을 짓밟아 버리는 경향이 있다.
중대한 일을 착수할 때에는 이성적이고 냉철한 사람과 손을 잡아야 한다.
한발 물러서서 판단을 할 수 있는 사람은 극장의 관객처럼 무대를 잘 볼 수 있다.
무대 위에서 연기를 하는 사람은 흥분 상태에서 연기를 한다.
감정이 고조되고 있다고 느끼면 즉시 이를 진정시키는 데 심혈을 기울여라.
일단 두뇌로 피가 올라오면 논리적이고 명석한 사고력이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이다.
인생을 좌우할 만큼 커다란 타격을 받고 그 순간 모든 것을 종칠 수 있다.
지위가 있고 사람이 있는 것이 아니고, 사람이 있고 지위가 있다.
아무리 성공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국외자들에게 냉랭한 대접을 받는 일이 혼하다.
책상의 모서리는 닳게 마련이다. 세상에는 시기심이 넘쳐 흘러서 남에게 호감을 사기란 쉽지 않다.
그러나 세간에서 존경과 호의라는 귀중한 선물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매사에 일을 잘 처리하고, 뛰어난 재능이 있으며 태도와 행동거지에 매력이 있으면 그것이 가능하다.
고귀하다는 것은 이런 특성 위에 세워지는 것이다.
지위가 있고 사람이 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있음으로 해서 지위가 존재하는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그들이 맡은 일로 인해 명예스러워지기도 하지만
또 어떤 사람은 맡은 바 직분을 명예롭게 수행하기도 한다.
후임자보다 자신이 더욱 적임자였다는 생각은 착각이다.
후임자의 능력이 모자라 전임자였던 당신이 재평가를 받는다 하더라도, 명예로운 일이 아니다.
그렇다고 당신이 그 자리로 다시 되돌아갈 것도 아니고
현직에 있는 후임자를 물러나게 하는 명분만을 제공해 줄 뿐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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