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 행복한 결혼을 준비하는 마음 가짐
[월간 웨딩21 윤형래기자]
결혼은 지금까지 남이었던 사람이 앞으로는 서로의 생활을 공유하며 함께 살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나와 너'에서'우리'로 넘어가는 단계를 앞두고 준비해야 할 마음가짐에 대해 살펴보았다
결혼은 현실이다
누구나 결혼생활에 관한 환상이 있다. 물론 그것이 잘못된 것은 아니다.
결혼에 대한 환상은 그것을 이루고자 하는 노력을 만들기 때문에 오히려 긍정적인 요소가 되기도 한다.
그러나 거기에 '현실'이라는 말이 들어가면 환상이 와장창 부서지는기분이 들 것이다.
하지만 결혼은 분명 현실이다.
때문에 환상을 이루려는 노력 자체도 현실 속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그리고 그 노력은 구체적이고 확실한 내용이어야 한다
꿈이 아닌 비전을 가져라
부부가 더 나은 인생을 살아가려면 꿈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 꿈을 이루는 원동력이 되는 게 비전이다 .
'멋진 차를 갖고 싶다'가 꿈이라면, '2030년까지는 꼭 1억을 벌어 멋진 차를 살 거야'는 비전이다.
구체적으로 기간과 목표가 뚜렷해야 그것을 실천할 마음가짐도 견고해진다.
그리고 이런 비전은 부부가 공동으로지켜야 하기 때문에
서로 충분히 이야기를 나누고 나서 결정해야 한다.
서로의 라이프 스타일에 잘 맞아야 하고, 너무 이루기 힘든 것은 피한다.
경제, 건강, 자녀, 부부관계 등 분야를 나눠 각자 분야마다 1~2가지 비전을 세우고 이루려는 노력을 보이되
서로의 성과에 대해 너무 예민하게 굴지 않는다.
서로의 생활을 빡빡하게 체크하고 잔소리를 한다면
비전을 이루려는 의지가 약해지고 싸움의 원인이 된다.
여유를 가지고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면서 서로 다독여주는 자세가 바람직하다.
서로의 가족 챙기기
누구나 가족을 소중히 여긴다. 결혼이 당사자들만의 파티가 아니라,
집안과 집안이 만나는 의미로 생각해야 하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같다.
나의 부모님에게 대접해주길 원한다면 당신도 그런 모습을 보여야 한다.
내가 부모님을 소중히 생각하는 것처럼 상대방 역시 부모님을 소중히 생각한다는 것을 잊지 말자.
프라이버시 존중하기
행복한 부부로 오랜 시간 함께 살고 싶다면 신뢰를 쌓는 것은 기본.
서로를 믿고 서로의 프라이버시에 대해서는 터치하지 않는 사람이 현명한 사람이다.
사람은 억압받으면 벗어나려는 성향이 있기 때문에 믿지 않고 구속하려 하면
거짓말을 점점 키우는 꼴이 된다. 무조건 반대하거나 금지하지 말고 쿨하게 믿어주자.
Check point
부부의 비전 이렇게 짜야 한다!
1. 경제 - 수입의 50%는 저축한다,
2020년까지 내 집을 마련한다 등 건강 한 달에 한 번은 함께 레저나 스포츠를 즐겨
40대에도 건강한 체력을 유지하도록 대비한다 등
2. 자녀- 아들 딸 구별 없이 2명을 낳는다, 35세 이전에는 아이를 가지도록 노력한다,
아이를 가지기 전에 먼저 금주, 금연을 실천한다, 아이는 부부가 공동으로 양육한다 등
3. 부부관계 - 한 달에 한 번은 단둘이 외식을 한다,
나이가 들어도 애정 표현을 소홀히 하지 않는다. 자녀에게 항상 모범을 보이는 부부가 되자 등
4. 노후 - 은퇴 후 작은 카페나 서점을 경영한다, 연금이나 보험으로 노후에 대한 대비를 확실히 한다,
한두 달에 한 번 정도는 여행을 간다 등
Check List_ 결혼 전 꼭 해야 할 일들
1 명단 정리 - 휴대전화에 저장된 남자의 번호나 이성 친구의 문자 등
오해의 여지가 있는 것은 모두 삭제한다.
사귈 때 그런 것에 개의치 않던 남자라도 결혼하면 달라질 수 있으니 미련 갖지 말고 싹 지워버린다.
2 빚이나 보증 확인 - 빚이 있다는 걸 모르고 결혼해 뼈빠지게 고생하는 삼류 드라마 이야기는 그만.
각자의 재무 상태를 확인하고 빚이나 보증 여부를 확인한다.
만약 의심스럽다면 결혼 자금 대출을 빌미로 서류를 받아 확인한다.
3 건강검진 - 결혼 전 건강검진 보고서를 서로 교환하는 것은 이제 흔한 일이다.
부부는 누구보다 서로의 건강에 대해 알아야 할 권리와 의무가 있다.
건강을 의심하자는것이 아니라 서로의 건강상 문제를 속이지 말고 건강을 유지하자는 의미에서
함께 검진을 받자.
4 상대방의 어린 시절 친구 만나기 - 유유상종이라는 말처럼 친구를 보아야 그 사람을 제대로 볼 수 있다.
어린시절 친구의 이야기를 들으며 상대방에 대해 어떤 사람인지
가늠해보는 것도 괜찮다.
5 둘만의 여행 - 결혼 전, 둘이서만 떠나는 여행은 필수. 상대방이 믿을 만한 사람인지, 얼마나 듬직한지,
돌발 사태에 잘 적응하고 센스 있게 행동하는지에 대한 종합적인 답변을
그야말로 옆에 찰싹 붙어 확인해볼 수 있다.
6 나를 위한 여행 - 결혼 후에서는 여행을 갈 짬을 내기 힘들다. 특히 여자는 더 그렇다.
마음 맞는 친구나 부모님과 미리 여행을 떠나보자.
결혼을 준비하면서 생긴 스트레스 따윈 다 날려버리고.
에디터 김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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