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지 않게 사랑 하는법 - 선업스님

 

 

아프지 않게 사랑 하는법 - 선업스님     내 마음 평수가 넓어지기 전에는 누구도 내 마음에 들어올수 없습니다 내가 제대로 보고자 하지 않을때 더 이상 진실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인연은 인연일뿐, 좋은인연 나쁜인연은 따로 없습니다 갑자기 찾아온 옛 연인에게 나는 비를 피할 처마밑 일지도 모릅니다 날이 개고 해가 나면 떠날 사람이니 손님처럼 잘해 주십시오 실체없는 성격을 탓하는 것은 지혜롭지 못합니다 나와 다른 그대의 마음 높이를 받아들여 맞추어 가는일이 연애 입니다.     인연맺고 있는 모든존재는 도반 입니다 본성이 깨끗한 존재들이 서로를 도와 보다 완전한 자신을 만들어 가는 것이지요 윤리적 이라는 것의 기준은 단하나 나에게도 좋고 남에게도 좋아야 하지요   그런 기준 아래 사는 사람이 바로 쿨한 사람 입니다 이별은 언제나 정정당당 해야 합니다 있는 그대로의 마음을 전하고 헤어지는 날까지 예의를 갖추셔야 합니다.   이유없는 이별이란 없습니다 겉으로 보이지 않는 진실이라 해도 나만은 그것을 알지요 아픔을 아픔으로 알고 슬픔을 슬픔으로 아는것은 마음속 아픔과 슬픔이 병이 되지 않게 할 가장 좋은약 입니다 이별에도 충분한 애도 기간이 필요 합니다.      - ' 닿아도 닿지 않은 끝나도 끝나지 않은 연(緣) ' 에서 -               꽃의 말 - 황금찬     사람아    입이 꽃처럼 고아라    그래야 말도    꽃같이 하리라    사람아        티벳명상음악 / 자경(慈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