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눈이 왔습니다...
까만밤을
하얗게 비추던것이
둥근달인줄 알았습니다.
새벽녁까지
밤새워 비추는모습에
창밖을 내다보니
하얀눈 이였습니다.
간밤에 찾아오셨던
님의 발길 걸음걸음
밝게 비추었나봅니다.
온세상 하얗게 밝히고
외롭게 기다린 님과함께
아침을 기다렸나봅니다.
가신님 발자욱 시릴까
님의 발자욱으로 내맘 더 시릴까
하얀 눈으로 덮었나봅니다...
-좋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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