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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좋은글

‘이몽룡’이 광한루의 변학도 생일잔치에서, 읊은 싯구



‘이몽룡’이 광한루의 변사또 생일잔치에서, 읊은 싯구

 

 

<金樽美酒 千人血>

금준미주는 천인혈이요!  (금잔 속의 좋은 술은 천 사람의 피요!)

 

 

<玉盤佳肴 萬姓膏>

옥반가효 만성고라~      (쟁반 위의 좋은 안주는 만백성의 기름이라!)

 

 <燭淚落時 民淚落>

촉루락시에 민루락이요!  (촛물이 떨어질 때 백성들의 눈물이 떨어지고,)

 

 

<歌聲高處 怨聲高>

가성고처에 원성고라~    (노랫소리 높은 곳에 원망소리 높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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