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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좋은글

동 행,,,

 

 

    동    행,,,

 

 

      같이 늙어 간다는 것같이 간다는 것

      같이 있다는 것 쉽지 않는 일이지만 감사한 일이다.

 

 

      어느 분
      페이스 북에 써 놓은 글이다.

 

      인생은 누구나
      홀로 걸어갈 수밖에 없는 쓸쓸한 길에서
      누군가와 함께 동행 할 사람이 있다는 것은
크나큰 축복이다.

 

 

      그것은  힘들 때 기댈 수 있고 아플 때 위로하고

      어려울 때 큰 힘이 되어줄 수 있기 때문이다.

 

      연인도 좋고
      친구도 좋지만
      언제나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성공적인 인생을 살았다는
      반증이라 할 수 있지만

 
      그렇게
      동행할 사람을 찾기란
      모래 속 바늘 찾기만큼 어렵다는 것을 더 실감하게 된다.

 
      우리 주위에는
      다양한 부류의 친구들이 있다.

 
      그 많은 친구들 중에
      내게 꼭 필요한 사람은 누구일까..?

 
      원 저자는 누구인지 모르나
     ‘인생에 필요한 12명의 친구들’에 대해 이렇게 꼽았다.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든든한 선배하나
     -무엇을 하자 해도 믿고 따라오는 후배하나

 
     -쓴 소리도 마다하지 않는 냉철한 친구 하나
     -나의 변신을 유혹하는 톡톡 튀는 친구하나

 
     -여행하기 좋은 먼 곳에 사는 친구하나
     -어떤 상황에서도 내 편인 친구하나

 
     -언제라도 불러낼 수 있는 친구하나
     -독립 공간을 가지고 있는 싱글 친구하나
 
     -부담 없이 돈 빌려주는 부자 친구하나     

     -추억을 함께한 오래된 친구하나
 
     -연애 감정이 생기지 않는 속 깊은 이성 친구 하나
 
 
       나는 과연 이 중에서
       몇 명이나 이런 친구가 있을까?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느끼는 것은
       이러한 많은 친구들 보다는
              

 

 

 

        단 한사람이라도 나를 진정으로 이해하고
        어떤 것이든 공유할 수 있는
인생을 동행할 친구만 있다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을 것 같다.
 
 
        어려우면 어려운 대로
        기쁘면 기쁜 대로
 
 
         내 마음을 꺼내어 진실을 이야기하고 
         함께 나눌 수 있는 친구가 있다면

 
         모르긴 몰라도
         노후(老後)가 두렵지 않을 것 같다.,,

 


                     (옮긴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