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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경향신문 오피니언 “유병언 회장님, 죽은 동생의 힘을 빌릴 수밖에는···”에서 발췌>

 

<경향신문 오피니언 유병언 회장님, 죽은 동생의 힘을 빌릴 수밖에는···”에서 발췌>

 

 

 유병언에게는 세간에 알려지지 않은 동생이 있었다.

이 아이는 장차 집안을 말아먹을 것이란 점쟁이의 예언 때문에

 어릴 적 다른 친척집에 입양을 보내버렸는데,

 뒤늦게 그 사실을 안 그 동생은 유씨 가족에 대해 엄청난 반감을 갖게 된다.

 

평생 직업을 갖지 않은 채 성공한 형을 찾아가 수시로 돈을 뜯으며 살던 그는

그간 마신 술 때문에 간경화로 고생하다 6개월 전에 죽었다.

 

세월호 사고 이후 유병언이 쫓기는 몸이 되자 그 동생을 이용할 생각을 한 거였다.

측근은 백골이 다 된 동생의 시신을 무덤에서 파냈고,

유병언의 옷을 입히고 신발을 신긴 뒤 스쿠알렌이 든 가방과 함께 매실밭에 놔뒀다.

가방에 소주 두 병을 넣은 것은 평소 술을 좋아한 동생에 대한 예우였다.

 

왼손은 지문을 모두 없앴고,

오른손에는 <미션 임파서블>에 나오는 것처럼 유병언의 지문을 입혔다.

 

 시신의 DNA가 유병언의 형과 형제관계로 나온 것은 당연한 일이었고,

평소 그가 유병언의 집무실을 자주 드나들었으니 거기서 채취한 DNA와도 일치할 수밖에 없었다.

 

시신의 키가 유병언과 다른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었지만.“

 6개월전 죽은 동생 유승삼의 시체를 누군가 발굴하여 순천 매실밭 옆에 버린다.


주민 집에서 1~2분 거리에 있는 밭에

18일간 버려진 시체에서 냄세맡은 사람이 없는 점이 합리적으로 설명된다.

 

 누군가는 검찰, 경찰에 유병언의 사체라고 신고한다.

혹시해서 시간이 걸리더라도 뼈조각에서 유전자 검사를 하게 한다.

 

 

유병언 DNA발견

빙고!!!

 

국과수는 소주와 막걸리병에서 유병언 지문이 있는지 검사하여야한다.

지팡이도 찾게되면 지문 검사하여야한다.

 

유승삼의 무덤이 훼손된 흔적이 있지 않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