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급격한 속도로 증가하는 개인파산 - 제로헤지
가을하늘
18.12.12 13:09
금리인상의 충격은 거시적인 관점에서 전 세계에 엄청난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미국경제를 마비시키고 있다.
캐나다에서는 가계부채가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모든 금리인상에 따라 부채상환을 위한 (이자)비용이 증가하면서 개인파산이 더욱 높아졌다.
캐나다 파산관리국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월에 발생한 부도채권은 11,641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9.2% 상승했다.
더욱 놀라운 점은, 년 초부터 매달 상승률이 급증하면서 10월에 무엇인가
"파괴"되기라도 한 것처럼 충격적이고 다소 설명 할 수없는 방법으로
지난달에 비해 16% 증가한 것이다.
개인파산은 전년 대비 1.2%증가했으나 역시 지난 달에 비해 13.5% 증가했다.
파산 신청 건수는 전년 대비 15.8% 증가했으며 순차적으로는 18.6% 증가했다.
이러한 전년 대비 수치는 매우 놀랍고 걱정스럽다.
이렇게 파산이 점차 증가하는 상황은 매우 작은 금리인상이라도
매달 순차적으로 높아지게 될 때 실물경제에 즉각적이고 무서운 영향을 끼치게 된다는 점을 시사한다.
캐나다에서는 브리티시 콜롬비아와 프린스 에드워드 섬에서 개인파산의 연간 증가율이 가장 높았지만
뉴 브런즈윅과 같은 지역에서는 두자리수 증가세가 있었다.
캐나다의 기준금리는 여전히 1.75%에 머물러 있으며,
캐나다 은행은 지난 목요일에 "2.5 %와 3.5%“ 사이에서 중립이자를 목표로 하고있다고 발표했다.
이것은 긴축정책을 지속하겠다는 뜻으로 앞으로 개인파산과 파산추세가 가속되는 것을 유지하게 될 전망이다.
캐나다 채무상환 및 구조조정 전문가협회의 ‘샹탈 깅라스’위원장은
최근 "높은 소비자 부채 수준과 상승하는 이자율은 지난 몇 년간 점증하는 우려였다.
이제 이것은 개인파산과 회생을 신청하는 캐나다인의 수에 반영되기 시작했다."
“캐나다는 현재 심각한 어려움에 처해있다.”라고 우리는 2018년 4월에 발표를 했었다.
당시 우리는 국가가 버블정책을 많이 사용하고 특별히 버블이 발생하는 주택부문에 과도하게 의존했으며
, 캐나다 정부가 가계부채 부담 줄이는데 실패했다는 사실이
결국 현재 벌어지고 있는 파산위기를 만들 것이라고 지적했었다.
'경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준구 교수 “소득주도성장 정책 경제위기 본질 아냐” (0) | 2018.12.12 |
---|---|
장하준 "지금 한국경제는 국가 비상사태" (0) | 2018.12.12 |
대·중견기업 4곳 중 1곳 “주52시간 초과근로 여전” (0) | 2018.12.11 |
협력사의 눈물…현대차 이어 삼성전자 협력사 절반이 ‘역성장’ (0) | 2018.12.04 |
한국 경제의 미래.. (0) | 2018.1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