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부동산 불로소득, 노동의욕 떨어트려"
"경제 나빠지고있다. 공정한 경제질서 못 가진 탓"
이재명 경기지사는 19일 백의종군을 선언한지 일주일여 만에 처음으로 국회를 찾았지만
쇄도하는 질문에도 침묵으로 일관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경기연구원 주최로 열린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 토론회에 참석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경기연구원 주최로 열린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 토론회에 참석했다.
이 지사가 토론회장에 입장하자 대기하던 취재진들의 카메라 플래시가 일제히 터졌고,
정성호 의원은 "국회의원만으로는 이렇게 힘든데
이 지사가 오니 이슈메이커라 역시 핫하다"고 농을 하기도 했다.
이 지사는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 경제가 나빠지고 있다"며
이 지사는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 경제가 나빠지고 있다"며
"여러가지 원인이 있지만 공정한 경제 질서를 가지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 지사는 이어 "공정한 경제질서는 자본주의 체제 유지에서 매우 중요한 시스템이나,
이 지사는 이어 "공정한 경제질서는 자본주의 체제 유지에서 매우 중요한 시스템이나,
우리나라는 부동산 불로소득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 사람들의 노동의욕을 떨어트린다"며
아파트값 폭등의 심각한 부작용을 지적했다.
그는 이어 "부동산이 가지고 있는 공공적 성격에 기초해 이 부동산을 매각할 때
그는 이어 "부동산이 가지고 있는 공공적 성격에 기초해 이 부동산을 매각할 때
실제 투여된 비용이 얼마냐 라고 하는 것은 보안사항이라는 입장도 있지만
저는 국토를 이용한 자산 거래에 해당되니 원가 정보를 국민들이 알 권리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분양원가 공개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이 지사는 축사후 토론회장을 나오다가 기자들과 마주치자
이 지사는 축사후 토론회장을 나오다가 기자들과 마주치자
"지금 시간이 없다. 미안하다"며 걸음을 옮겼다.
그는 '백의종군 선언 후 처음 국회에 왔는데 지도부와 교감했나' 등
쏟아지는 질문에도 침묵한 채 국회를 빠져나갔다.
이 지사는 이후 오전 11시에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리는 국토교통부의 3기 신도시 발표에
이 지사는 이후 오전 11시에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리는 국토교통부의 3기 신도시 발표에
박원순 서울시장 등과 참석할 예정이다.
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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