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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北학생들, 세계기억력선수권대회 금7·국제기억력마스터 획득


北학생들, 세계기억력선수권대회 금7·국제기억력마스터 획득


이승현 기자  |  shlee@tongi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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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2.26  11: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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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학생들이 최근 홍콩에서 열린 제27회 세계기억력선수권대회(WMC, World Memory Championships)에서 금메달 7개를 획득하고 이중 2명은 최고상인 '국제기억대가상'

(국제기억력마스터, International Master of Memory)을 수상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5일 보도했다.


통신은 이번 제27회 WMC에 참가한 김형직사범대학 학생들이 금메달 7개, 은메달 7개,

 동메달 5개와 4개의 컵을 수상하고 종목별 경기에서 4건의 세계기록을갱신했으며,

 2명의 학생은 WMC 최고상인 '국제기억대가상'을 수여받았다고 전했다.


성인급 경기에서 1위를 차지한 방은심 학생은

금메달 5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와

국제기억대가상을, 김수림 학생이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소년급 경기에 나간 리성미 학생이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와

국제기억대가상을 품에 안았다.


제27회 WMC는 북한과 중국, 미국, 일본 등 18개 나라오 지역에서 선발된

 수백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홍콩에서 진행됐다.


한편, WMC는 지난 1991년 처음 시작되어1년에 한번 12월에 열리며,

△5분 동안 카드 한덱(52장) 외우기

 △15분간 무작위 단어 외우기

△30분간 이진수 외우기

 △1시간동안 숫자 기억하기 등 10개 종목으로 경기를 치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