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졸이상 취업률 66.2%, 역대 최저로 추락
취업자 75% 월급은 100만~300만원 미만
지난해 대졸 이상 취업률이 2011년 조사 시작 이래 최저치로 추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2017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에 따르면,
27일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2017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고등교육기관(대학, 대학원) 졸업자 가운데 취업자는 33만7천899명으로,
취업대상자(51만55명)의 66.2%에 그쳤다.
이는 전년 조사(67.7%) 때보다 1.5%포인트 낮아진 것이자,
이는 전년 조사(67.7%) 때보다 1.5%포인트 낮아진 것이자,
공공 데이터베이스(DB)를 바탕으로 한 현행 방식의 조사가 도입된 2011년 이래 최저치다.
취업률이 67% 미만으로 떨어진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분야별로는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직장인)가 30만5천263명,
분야별로는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직장인)가 30만5천263명,
해외취업자가 2천532명, 1인 창(사)업자 4천740명,
프리랜서 2만1천528명으로 나타났다.
직장인 비율은 전년 대비 0.8%포인트 줄었고,
직장인 비율은 전년 대비 0.8%포인트 줄었고,
프리랜서와 개인창작활동종사자는 각각 0.6%포인트와 0.1%포인트 늘었다.
학제별로 보면 일반대 취업률이 62.6%로 전년보다 1.7%포인트 하락했고,
학제별로 보면 일반대 취업률이 62.6%로 전년보다 1.7%포인트 하락했고,
교사 공급과잉의 후폭풍으로 교육대는 72.9%로 무려 11.6%포인트나 급락했다.
기능대 역시 79.5%로 3.3%포인트 하락했다.
전문대 취업률 역시 69.8%로 0.8%포인트 낮아졌고,
전문대 취업률 역시 69.8%로 0.8%포인트 낮아졌고,
일반대학원 취업률도 77.7%로 0.6%포인트 하락했다.
각종학교와 산업대 취업률만 각 1.0%포인트와 0.5%포인트 높아졌다.
모든 계열 취업률이 전년 대비 하락한 가운데
각종학교와 산업대 취업률만 각 1.0%포인트와 0.5%포인트 높아졌다.
모든 계열 취업률이 전년 대비 하락한 가운데
공학계열(70.1%)과 의약계열(82.8%)의 취업률은 평균을 웃돈 반면,
인문계열(56.0%), 사회계열(62.6%), 교육계열(63.7%),
자연계열(62.5%), 예체능계열(63.0%)은 평균에 못 미쳤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대학 졸업자 취업률은 67.5%, 비수도권은 65.4%였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대학 졸업자 취업률은 67.5%, 비수도권은 65.4%였다.
둘 사이의 격차는 2.1%포인트로 전년(1.6%포인트)보다 확대됐다.
성별로 보면 남성 졸업자의 취업률은 67.8%,
성별로 보면 남성 졸업자의 취업률은 67.8%,
여성 졸업자는 64.8%로 각 1.2%포인트와 1.6%포인트 하락했다.
성별 취업률 격차(3.0%포인트)는 2014년(3.8%포인트) 이후 2년 연속 줄었다가 지난해 다시 확대됐다.
한편 건강보험 직장가입자(30만2천674명)의 월 평균소득은 249만6천원으로 조사됐다.
계열별로는 의약계열이 283만5천원으로 가장 높았고
성별 취업률 격차(3.0%포인트)는 2014년(3.8%포인트) 이후 2년 연속 줄었다가 지난해 다시 확대됐다.
한편 건강보험 직장가입자(30만2천674명)의 월 평균소득은 249만6천원으로 조사됐다.
계열별로는 의약계열이 283만5천원으로 가장 높았고
공학계열(279만원)과 사회계열(241만1천원),
자연계열(237만5천원)이 뒤를 이었다.
인문계열은 220만1천원, 교육계열은 207만8천원, 예체능계열은 187만1천원을 기록했다.
취업자의 75.4%(22만8천83명)는 월 평균급여가 100만∼300만원 미만이었다.
월 평균급여가 400만원 이상인 이들의 비중은 공학계열(42.9%)이 가장 높고
취업자의 75.4%(22만8천83명)는 월 평균급여가 100만∼300만원 미만이었다.
월 평균급여가 400만원 이상인 이들의 비중은 공학계열(42.9%)이 가장 높고
100만원 미만 구간의 비중은 사회계열(29.8%)이 가장 높았다.
이번 조사는 건강보험과 국세 자료를 바탕으로 2017년 2월과 2016년 8월
이번 조사는 건강보험과 국세 자료를 바탕으로 2017년 2월과 2016년 8월
전국 일반대·교육대·산업대·전문대·각종학교·기능대와 일반대학원 졸업자 57만4천9명의 진로를
전수조사(2017년 12월 31일 기준)한 것이다.
박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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