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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개성공단 금강산관광 문제, 남북공동선언 이행 의지의 시금석




개성공단 금강산관광 문제, 남북공동선언 이행 의지의 시금석

김영란 기자
기사입력: 2019/01/21 [11:27]  최종편집: ⓒ 자주시보

 

북의 조국평화통일위원회 기관지인 <우리민족끼리>21

 개성공업지구와 금강산관광재개문제에 대한 태도를 두고라는 기사를 통해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재개에 대한 태도는

 남북선언이행 의지를 보여주는 시금석으로 된다고 주장했다.

 

인터넷에 올라온 소식에 의하면 <우리민족끼리>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올해 신년사에서

 북남사이의 협력과 교류를 전면적으로 확대발전시켜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공고히 하며

 온 겨레가 북남관계개선의 덕을 실지로 볼 수 있게 하여야 한다고 밝혀

 이에 대해서 내외의 폭풍 같은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우리민족끼리>는 특히 김정은 위원장이 아무런 전제조건이나 대가없이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재개를 할 의사가 있다고 한 것은

 민족애와 숭고한 동포애가 어려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민족끼리>지난 9년간 사대매국과 외세추종,

 동족대결만을 추구해온 보수정권의 악랄한 책동으로 하여

민족의 공동번영을 이룩하기 위한 개성공업지구와 금강산관광을 비롯한

북남경제협력사업들이 중단되고

그 때문에 남조선기업들과 인민들이 입은 피해는 실로 천문학적 액수에 달하고 있기에

북측의 제안은 남측 기업인들과 남측의 국민들에게

 커다란 공감과 지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거듭 주장했다.

 

<우리민족끼리>개성공업지구와 금강산관광은 북남화해와 협력의 상징으로서

 그 재개에 대한 태도는 북남선언이행 의지를 보여주는 시금석으로 된다고 밝혔다.

 

또한 남북 사이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실지 덕을 볼 것은 우리민족이라며

남북은 지난해 이룩한 성과들을 소중히 여기고

 올해는 보다 더 큰 걸음을 내딛어야 한다고 <우리민족끼리>는 강조했다.

 

이어 <우리민족끼리>북과 남이 협력과 교류를 활성화해나가는 길에는

 의연히 장애와 난관이 있기 마련이라며

외부세력의 간섭과 개입도 있고 반통일 세력도 존재하는 현실이지만

이들에게 휘둘려서는 남북관계는 한 걸음도 전진시키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우리민족끼리>북과 남이 굳게 손잡고 겨레의 단합된 힘에 의거한다면

 외부의 온갖 제재와 압박도, 그 어떤 도전과 시련도

 민족번영의 활로를 열어나가려는 우리의 앞길을 가로 막을 수 없다

올해를 북남관계발전과 조국통일위업 수행에서

 또 하나의 획기적인 전환을 가져오는 역사적인 해로 빛내어야 한다고 호소했다.

 

또한, <우리민족끼리>는 같은 날 민족의 힘을 믿지 못하면

문도 담벽으로 보이기 마련이다라는 글을 통해

남측 정부의 우유부단한 태도를 규탄했다.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재개 문제와 관련해서 미국 측의 눈치를 보고 있는 것을 지적했고

국방부가 한미군사훈련과 미국의 전략자산 전개에 대해서

미국의 입김에서 벗어나고 있지 못한 것을 지적했다.

 

<우리민족끼리>남조선당국이 말로만 북남선언 이행을 떠들고

실지에 있어서는 책임을 회피하는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는 것은

 사실상 북남선언들에 천명된 민족자주, 민족자결의 원칙을 외면하고

 자기 민족의 강대한 힘을 믿지 못하는 외세, 의존적이며

민족허무주의적인 태도라고 강하게 규탄했다.

 

이어 <우리민족끼리>우리 민족이 제일이고 민족의 힘이 제일이라는 관점,

우리 민족은 그 무엇이나

마음만 먹으면 못해낼 일이 없다는 배짱을 가질 것을 남측 정부에게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