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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진리회가 연해주에 큰 농장을 연 까닭은-펀글



대순진리회가 연해주에 큰 농장을 연 까닭은-펀글


운영자


2005.01.25 10:13


대순진리회는 지난 2000년 4월부터 러시아연방 연해주의 집단농장을 매입

(개인소유 제도가 없으므로 50년간 농지사용 계약)하는 작업을 추진해 왔다.


그간 연해주 아누친스키군의 젬추쥐느 농장-코르닐로프카 농장,

 뽀그라늬친느군의 루비노브카 농장,

항카이스키군의 멜구노프카 농장-일린카농장-아방가르드 농장 등

5만3천8백28ha(1헥타아르=3천 평)를 인수했다.

지난해말까지 항카이스키군의 페트로브카 농장, 뽀그라늬친느군의 네스데로브카 농장,

나테친스킨군의 한마당농장, 핫산군의 핫산농장 등을 인수함으로써

 총 7만3천4백8ha를 경작할 수 있는 경작권을 확보하였다.

연말이면 대순진리회의 연해주 농장규모는 2억2천만 평.

서울 여의도 규모의 2백20배에 달하는 면적이다.

남북한 인구를 7천만 명으로 계산할 때

한 사람당 3평씩의 농토를 분배해 줄 만한, 어마어마한 농지다.


지난 9월15일부터 19일까지 현지 취재한 기자는 차를 타고 4일간 대순농장을 둘러봤으나

 겨우 일부분만을 보는 데 그쳤다.

지평선(地平線)의 농토, 그 규모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토종 민족종교인 대순진리회는 왜 연해주에 진출,

한국문화의 영토(領土)확장에 나섰는가?

이를 현지르포 한다.

한국의 해외이주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보면,

 1903년 미국 하와이 사탕수수 농장으로의 농사 이민이 주목을 받는다.

이 농사 이민이 미국 이민의 첫 시작이었다.


그러나 연해주는 지리적으로 한반도에 맞닿아 있는 연고로 한때 역사 속의 우리 땅이기도 했다.

고려인들이 이곳에서 활약해 온 역사는 깊다.

그러나 가깝게는 1937년 소련 스탈린 시절 연해주 한인들의 강제이주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당시 고려사람들(까레이스끼)은 대대로 개간해서 농사를 짓던 연해주 일대의 옥토(沃土)를 빼앗기고

 우즈베키스탄 등지로 강제이주당했다.


 그런 점에서 연해주는 고려인들의 한(恨)이 서린 역사적인 지역이기도 하다.

근세 한인들의 한 서린 땅인 연해주에 대순진리회가

러시아 연방 연해주 정부와 50년 장기계약으로 대규모 농장을 매입,

자리를 잡기 시작한 것은 의미가 크다고 하겠다.

옛 소련이 포기한 땅 경작 나서

대순진리회는 2000년 연해주에 첫 진출한 이후

벼, 밀, 콩, 감자, 배추 등의 작물들을 경작해 오고 있다.


공산주의의 종주국이자 대국(大國)이었던 옛 소련(蘇聯)은

연해주 농장의 영농을 국가산업으로 육성시켰다.

공산주의의 이상향으로 만들어 갔다.

지평선이 보이는 곳까지 평야가 이어지는 널따란 평야지대인 이곳에 집단농장의 모델을 만들었던 것이다.

비행기, 콤바인, 트랙터 등 갖가지 현대화된 농업기계를 투입해서 농사를 짓는 환상의 농장을 만들었다.

그러나 농장경영에서 사유재산을 인정치 않는 공산주의 노선은

 이 농장지대의 경작을 중단시키는 한 요인이 됐다.

농사로서 이윤이 나지 않기 때문에 국가마저 이 농장에서 손을 떼게 되었다.


말하자면 연해주 영농은 옛 소련이라는 거대한 국가마저도 농장경영을 포기함으로써

거대한 평야지대가 잡초로 가득한, 쓸모없는 땅으로 버려졌던 것이다.

이런 연해주에 대순진리회가 발을 디뎌 죽어 있는 농토를 살리고 있다.

대순진리회는 이미 매입한 5만3천여ha 가운데

 올해 6천7백ha를 경작했고,

내년엔 1만ha로 늘린다고 한다.

버려진 농토들이 되살아나고 있는 것이다.

옛 소련 집단농장에 속해 있던 이들은 일손을 놓고

10여 년 간이나 국가가 주는 최저생계비로 생활해 왔다.

그러나 대순진리회가 농장을 인수한 이후 그들은 희망의 농사일을 다시금 시작했다.


녹슨 기계들에 기름을 치고, 허물어져 가는 농장 부대시설들을 정비하고,

묵혀 두었던 농사기술을 활용하기 시작한 것이다.

 대순진리회가 연해주에서 ‘러시아판 새마을운동’을 이끌고 있다고나 할까?

대순진리회는 연해주 대순농장의 영농책임자로 고종석 선감을 파견했다.


한국에서 파견된 고 선감을 비롯한 40여 명은 밤낮없이 농사일과 영농시설 수리에 매진하고 있다.

연해주 현지에서 채용된 종사원 5백여 명(일용직 포함)과 함께

 자본주의식 영농법으로 영농지를 확대해 가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한국에서 파견된 대순진리회 도인들이 직접 농사를 지어 얻은 수확은

현지농장보다 그 소출이 훨씬 많았다고 한다.

전통적인 연해주 집단농장에서 얻은 수확을 능가했다는 것이다.

 옛 소련 집단농장에 소속해 있다가 대순농장의 일을 하고 있는 그 지역의 농민들은

이 사실을 의아해하면서 한국식 농사법을 몸으로 익혀가고 있다.

대순농장은 농장의 규모에 비해 아직까지 소출은 낮다.

지금은 트랙터, 콤바인 등 농사 장비와 종자들의 구입, 휴식해 온 농토의 가동에 주력하고 있어서이다.

영농시험을 하고 있는 단계이기 때문이란다.

거대한 국가였던 옛 소련마저 지출에 비해 수입이 형편없어

버려야만 했던 거대한 연해주 집단농장에 생명을 불어넣고 있는 한국에서 진출한 대순진리회는,

연해주 정부로 봐서는 이국(異國)의 종교단체이다.

또한 대순진리회 도인들은 연해주 현지인들에겐 낯선 이방인(異邦人)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순진리회 연해주 농장은 성공의 기틀을 하나하나 닦아가고 있다.

그 비결의 진수는 아직 외부로 노출되지 않았으나

 열심히 일하는 동기(動機)를 불어넣는 자본주의식 경영법과

죽은 땅조차 살려 궁극적으로 인간의 생명과 영혼을 살리려는,

 대순진리회의 믿음인 상생신앙(相生信仰)의 결과인 듯하다.


보이지 않는 종교심으로 무장(武裝), 성(誠)과 신(信)을 다하는 신앙심이

폐허의 땅을 상생(相生)의 땅으로 바꾸어가고 있는 듯했다.


미래한국 국가이익에 기여

한국의 토종 민족종교인 대순진리회는

그간 종합대학인 대진대학(경기도 포천)과 종합병원인 제생병원(경기도 분당),

호텔식 시설의 무료양로원인 골든벨리와

 50년 역사의 보육원인 우리집,

최신시설의 요양원(경기도 여주),

 65억원을 들여 신축해 개원을 앞둔 함현상생종합사회복지관(경기도 시흥) 등

대사회 교육·의료·봉사기관을 운영해 온 거대(巨大) 종교다.

한국 가톨릭재단의 사업에 버금가는 대사회 복지·의료·교육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대순진리회가 그런 대사회 봉사를 위한 사업을 하고 있다는 것이 중요하기도 하지만,

타종교가 그런 사업을 기획하지도 못하고 있을 때 실천했다는 게 더 중요하다고 본다.

남보다 앞선 종교사업의 의미가 사업 시작할 때는 미미했지만 현재에 와선 부각되고 있어서이다.

마찬가지로 대순진리회의 연해주 영농사업 진출은 미래에 어떤 의미가 있을까?


국제사회의 미래를 걱정하는 전문가들 중에는

국제금융세력이나 투기세력들이 오일을 부(富)의 축재수단으로 삼아

국제적 분쟁을 일으키듯이 식량을 사업무기로 활용할 때가 곧 오리라는 경고를 발하고 있다.

기자는 차에 탄 채 4일간이나 연해주 일대 대순농장을 눈이 시리도록 둘러봤다.

그럼에도 농장의 극히 일부분만을 보았을 뿐이다.

이런 시각에서 대순진리회의 연해주 영농사업 진출을 보았을 때,

이 농장은 미래 한국의 국가이익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그 무언가가

내재되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상상을 해보았다.

 대순농장은 마치 보이지 않는 거대한 수레바퀴를 돌리고 있는 것 같았다.

다만 그 수레바퀴가 어디를 향해 굴러가는지에 대해서는 알 길이 없었다.

이 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이유종 종무원장은 알고 있겠지만.

대순진리회의 연해주 대순농장은 현재 2억2천만 평 중

극히 일부 농토만을 경작하거나 사슴, 돼지, 소 사육지로 활용하고 있다.


하지만 대순농장은 특용작물 재배의 시험계획을 세우고 있다.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상추·무·배추·감자, 일본인들이 좋아하는 단호박도 재배시험 중이다.

거기에다가 약초, 버섯, 인삼 등의 재배도 시험할 계획이다.

이런 특용작물을 광활한 농지에 재배하는 것에 성공한다면 수익기대는 물론

이 특용작물을 섭취하는 이들의 건강증진에의 기여도도 높을 것이다.

일종의 인류 구제사업인 셈이다.

2억2천만 평에 한국 인삼(人蔘)을 심어

 평당 6뿌리만 캐더라도 66억 인류 모두에게 두 뿌리 이상의 인삼을 먹일 수 있다는 계산이다.

이처럼 대순농장의 미래에의 기대는 크다고 하겠다.

연해주 정부는 대순진리회의 요청으로 한우 씨앗 소를 수입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고 한다.

한우가 연해주의 대순농장에서 방목(放牧)되어

한우 소고기가 세계로 수출될 날이 멀지 않았다는 것을 말해 주고 있다.

연해주 대순농장 진출의 막후 주인공은 대순진리회의 이유종 종무원장(66)이다.

이 종무원장은 시골 출신으로 젊은 시절에 농사를 지어본 경험자이다.

또한 땅은 거짓이 없다는 평범한 진리를 좋아하는 이 종무원장은

대순진리회를 창설한 박한경 도전이 화천한 이후 종단의 최고책임자로서 종단을 치리해 왔다.

그뿐 아니라 대진대학, 제생병원, 고아원·양로원 종합복지시설, 시흥 상생종합사회복지관 등

대사회 교육·의료·봉사기관을 설립하고 이끌어 온 주역이기도 하다.

한국 문화영토 러시아에 확장

연해주 대순농장은 지난해 8월19~20일 고등법원의 결정문에서 판결한 것처럼

현재 여주도장을 불법 점거하고 있는 정대진·윤은도측에서 첫 계약을 했으나

 계약을 이행하지 못하자 국가의 공신력과 종단의 신의를 위해 그 사업을 인계했다고 한다.

 이유종 종무원장과 종단 간부들, 도인들은 연해주 대순농장에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종단의 발전과 해외 포덕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생각이지만,

국가의 미래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확신 때문이다.

종교의 해외 농지경작이 애국(愛國)하는 한 방편이 될 것을 의심치 않고 있다.

한국 종교는 국내적으로 볼 때 답보상태에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민족종교인 대순진리회는 해외로 눈을 돌려 러시아연방 연해주에 거대한 농지를 확보,

농지경작에 지대한 관심을 쏟으면서 발전하는 면모를 보이고 있다.


이유종 종무원장은 “농사 짓는 일이 좋아서 연해주에 진출했습니다”면서 

 “그러나 북한-연해주-시베리아로 연결되는 철로가 운행될 날이 멀지 않은 것 같습니다.


또한 머잖아 중국도 쌀을 수입해야 하는 쌀수입 국가로 바뀔 것입니다.

그때가 되면 연해주의 대순농장이

어떻게 종단과 국가에 기여하는지를 알게 될 것 같습니다”라고 겸손하게 말한다.

대순진리회의 연해주 농장경영 진출은

 한-러 외교관계의 발전과 궤를 같이하고 있는 점도 있다.

옛 소련이 공산주의 종주국 시절 한-소관계는 적대적 관계였다.


그러나 한-러 교류·협력이 증진되어 있는 현 시점에서는

한-러는 “멀지만 가까운 이웃나라”로 변모·발전하고 있다.

앞으로 한-러 양국은 자국의 문화를 교류·협력하는 행사가 빈번해질 것이다.

이런 점에서 연해주의 대순농장은 (2억 2.000만평)

한-러 간의 관계를 밀착시키는 두 국가의 ‘접착제 역할’을 속행(速行)하고 있는 셈이다.

세계 각국은 자국(自國)의 좋은 문화를 우방국으로 확장하는,

문화영토를 확장하는 전쟁(?)을 전개하고 있다.


이런 측면에서 볼 때 연해주의 대순농장은 한국의 문화영토를 러시아로 확장시킨,

하나의 성공적인 사례로 꼽히고 있다는 것을 현지취재로 확인할 수 있었다.

한국언론의 세대교체 ⓒ BreakNews.com, 문일석



한국인의 연해주 농업개발과 북한의 식량지원

 

 

(2006. 9. 6일 작성)

 

요 약

 

1. 연해주는?    

극동러시아 연방지구 내 10개 행정조직 중 유일하게 한반도에 접해있음
면적 165,000Km² (남한의 1.6배)
인구 180만명 (고려인 4만8천명)
주도 블라디보스톡 (시베리아 횡단철도 출발점)

 

2. 삼위일체 공생농업(러시아 연방정부에서 경제정책으로 채택함)이란?
러시아의 자원 (논 464,000ha 정곡기준 133만톤 생산)
북한의 노동력 (제대군인 5만명 노동비 곡물로 요청)
한국의 기술과 자본

 

3. 한국기업 진출 : 아그로 상생 인수 농장 17개 (4억7천만평)
국제농업개발원 연고권 농장 7개 (3억3천만평)

 

4. 북한에 벼 지원
국내 쌀 1톤비용으로 연해주 벼 7톤 (정곡기준 5톤)을 북한에 보낼 수 있음
(북한인민은 쌀보다 벼를 선호)
1998년~2003년 (6년간)연해주에서 영농한 벼 6,380톤을 28차례로 나누어

두만강 건너 북한 전 지역에 전달했음 (이후론 한 차례도 지원 못함)


수송적기 : 12월~이듬해3월
북한 철도 사정상 화차 10~12량 나누어 보내는 것이 좋음(화차1량당 약53톤 적재)
          
  


1. 연해주 개황

 

 푸틴대통령이 통치하는 러시아 연방정부 산하에는 총통이 관리하는 7개(곳)의 연방지구가 있고,

연해주는 7개중 극동러시아 연방지구(총통=카밀 이사하예프)산하의 광역 일반 행정주임.


극동러시아 연방지구 내에는 일반 행정구역으로는 광역 행정주인 연해주(프리모리스키)와

하바로브스크주 등 2개가 있고,

 보통 행정주로는 사할린주⦁캄차카주⦁마가단주⦁아무르주 등 4개가 있고,

민족특수행정구역으로는 사하자치공화국과 유태인 자치주(비로비잔),추코트카 자치주
(아나다르)가 있고 발해유민이 건설한 코략(高麗岳)자치군 (팔라나)등 4개가 있어

총 10개의 행정단위로 분류되어 있음


 ◎ 극동러시아 총인구는 약 720만 명이고 이중 연해주 인구는 약 180만 명임.

 ◎ 극동러시아 면적은 남한의 약 64배(620만Km²)이고 연해주는 남한의 1.7배(16만5천Km²)임.

 ◎ 극동러시아 지하자원(석유, 가스, 금, 우라늄, 납, 다이아몬드)은

전 러시아의 ⅓이 매장되어 있고 연해주에도 상당량


지하자원 있으나 미개발 상태임.


 ◎ 연해주 농지는 경지(耕地), 농지, 초지, 목장지 등으로 구별 되어 있으나

한국 농업 전문가들의 주장은 연해주 전 면적 65%가 농업생산용지로 활용 가능 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음.


 ◎ 연해주에는 전체 러시아 항구 중 유일한 부동항인 블라딕보스톡항은

극동함대 사령부와 연근해 및 원양선단기지가 있고,

 시베리아 횡단철도(총길이 9,288Km)출발점이자 종착지가 있음.


 ◎ 연해주 주민 직업분포는 유통업종에 40%, 군인 및 공공기관 종사자 20%,

지하경제(성인산업, 밀수, 무기거래 등) 15%, 나머지는 기타 일반사업자 임.


2. 고려인과 논(답)농사
 
 1860년 북경조약 이후 청나라에서 러시아로 편입된 연해주는

 1937년 중앙아시아로 약 17만3천 명이 강제 이주 당하기까지

러시아 군인과 군인가족을 제외한 연해주 인구 70%가 고려인들이였음.


 이들은 대부분 영농에 종사 하였고 이들이 경작한 논 면적은 무려 23만Ha이고

당시 영농기법은 일본의 식민지 대한제국보다 훨씬 앞선 준 기계화 농법을 구사했음.


 ◎ 1945년 연합군의 승리로 일본령 남사할린이 구소련으로 편입되자

이곳의 고려인과 타 지역의 고려인

그리고 북한 인력들이 투입되어 1937년 강제이주 이후 버려졌던 논(沓)농사를 재건하기 시작함.


 ◎ 1960년대 후루시초프 수상 시절 동남아 사회주의 적성국가 7개국

(북한, 라오스, 미얀마, 월맹,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네팔 등)에 원조미(米)를 공급키 위하여

관개수리 시설 및 구획 정리 완료함

(현재 논으로 사용하는 면적 6만4천Ha,

논 만든 후 한번도 경작치 않은 면적 약 18만Ha,

당장 논으로 전환 가능 지역 약 22만Ha등이 있음).


 ◎ 1985년 이후 사회주의 적성국 원조중단, 이로 인하여 논농사 포기지역 속출함.

 ◎ 연해주에는 120여개 국영농장 중 쌀 관련 농장은

 쌀 전업 국영농장 15개와 쌀 재배 및 축산겸용 10개 농장이 있음.


1985년 원조 중단 이후 영농포기 황폐화가 진행 되는 것을 한국영농기업

(한국본부: 경기 여주 사회복지법인: 상생복지회)인 「아그로 상생」이

17개 농장(약 4억7천만 평)을 완전 매입 인수 재생 시키고 있고,

국제농업개발원이 7개 농장(약3억3천만 평)연고권을 가지고 있음.

 이외 남양알로에가

축산겸용 농장 한 개를 인수하여 약초 농장으로 전환 운영하고 있음.


 ◎ 2005년 말 연방 보안군 조사에 의하면 극동러시아에는 고려인들이 약 11만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중 절반이 약간 미달되는 약 4만8천여 명이 연해주에서 거주하지만

집락촌(30가구 이상의 마을)을 형성 못하고 산재해 있으며

주로 유통업과 채소류 재배를 하고 있다고 발표함.


 ◎ 푸틴 대통령은 최근 어떠한 소수민족도 3천명 이상의 10개 마을을 조직하고

 자치 능력을 배양한다면 민족자치구역으로 선포해 줄 테니

고려인들도 열심히 하라고 격려한 바 있고,

작년초 볼가강변에 살고 있는 독일계 러시아 국적자들 에게 자치구역 부여함 (3만명 집단거주).

 


3. 한국인 영농과 북한 식량지원


 러시아인 에게는 쌀은 주식이 아니므로 논 농장은 사실상 필요 없음.


이것을 한국 영농기업은 49년 장기무상 임대하는 방법으로 인수하고

관개시설인 수로와 농로, 다리, 양수장 등은 영구 소유 개인재산으로 취득하여 한국 자산으로

  국가 등기 완료함(현재인수 진행 중에 있는 농장 5개 있음)

이것의 밑바탕에는 삼위일체 공생농업

(러시아의 자원, 북한의 노동력, 한국의 기술과 자본의 결합을 말함)정책이

 러시아 연방정부에 채택되었기 때문임.


 ◎ 북한은 한국인이 취득한 러시아 농지에

북한 제대군인 5만 명을 보낼 테니 노동비용으로 곡물을 달라는 요청을 수차례 하였으나

노동력 비용을 너무 높게 책정하여 잠정 보류하고 있음.


 ◎ 1998년 이후 2003년까지 6년 동안  연해주에서 영농한 벼 6,380톤을 28차례로 나누어

 두만강 건너 북한전지역에 전달 한적 있음.


 ◎ 노무현 참여정부 때는 한 차례도 지원 된 적이 없음.

이유는 국내 재고 쌀 처리를 위하여 농민단체의 반대가 있었음.


 ◎ 국내 쌀 1톤 비용으로 연해주 벼 7톤을 보낼 수 있음.
연해주 벼(북한인민은 쌀 보다 벼를 선호함. 이것은 군인들이 빼앗아 가지 않기 때문)는 수송비 포함

두만강까지 1톤(1,000㎏)비용은 한화 30만원에 불과함.


 ◎ 한국의 지방단체가 연해주 벼를 북한에 지원 한다면 적은 비용으로 대대적 홍보를 할 수 있음

(러시아 핫산역에서 인수인계함=남․북한 과 러시아 공동행사).


 ◎ 연해주 벼 북한지원 시기는 12월 초에서 이듬해 3월 사이가 가장 적합함.

 ◎ 북한철도 사정상 화차(53ton 적재) 10개 단위로 나누어 보내는 것이 좋음.

 

  4. 연해주는 한민족의 희망


 국태민안(國泰民安)에는 3가지의 안보요소인 국방, 에너지, 식량문제가 해결 되어야 함.

한국인이 보유한 농지를 전부 경작케 하면

단숨에 남북한 식량 자급(사료용 옥수수는 제외)이 가능하고,

연해주를 포함한 극동러시아 자원이용으로 에너지 수급이 가능하고,

러시아를 활용한 남․북한의 긴장을 완화 시킬 수 있어

 이에 따라 연해주에 진출한 한국 영농 기업들은 제 2의 대한민국을 건설하는 각오로 매진하고 있음.


◎ 과거 고구려 및 발해의 옛 영토였고 일제시대 독립군들의 활동지였음.
◎ 자라나는 후손들에게 민족 웅비의 큰 뜻을 세우는 도량 역할 현장. 

         



http://buyrussia21.co.kr/?act=board&bbs_code=freeboard&page=318&bbs_mode=view&bbs_seq=32357



대순진리회 '한-러 민간외교 큰지평 열다'

연해주에 4억평 농지경작 큰성과, 군수 등 43명 한국 초청

문일석 기자 | 기사입력 2006/12/04

대순진리회의 러시아 연해주 영농(아그로 상생 법인)사업이 한-러 민간외교 확대로 발전하고 있다.


대순진리회 이유종 종무원장은 연해주 아누치스키군 모로초프 블라디미르 군수,

 호롤스키군 안드레이첸코 발레리 군수 등 43명을 초청,

 한국의 영농분야 방문과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들은 12월3일부터 6박7일간 한국에 머물며 한국 관광도 겸하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한-러 민간외교의 큰 지평을 연 것으로 평가될만하다.



▲연해주 방문단 일행

러시아 연해주 아누친스키군-호론군 군수 및

대순농장 종사자 일행을 환영하는 환영식은

 12월3일 오후 5시부터 광진구에 소재하는 중곡도장에서 개최됐다.


이유종 종무원장은 환영사에서 "오늘 이 자리는

 아그로 상생이 러시아 연해주에 정착한 이후

 양국 간에 다져온 우회와 협력의 관계를 확인하는 자리"라고 전제하고

 "현재 아그로 상생이 운영 및 인수 중인 농장은

 모두 17개 농장에 이르고 있다.




전체 농장에서 일하고 있는 이들은 7백명이 넘는다.

이를 통해 아그로 상생 농장이 연해주의 경제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음을 확인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종무원장은 "아그로 상생이 연해주에서 이룩한 큰 소득은 상생과  화합이다.


아그로상생이 연해주에서 농사를 지으면서 얻고자 하는 바는 바로 모두가 서로 돕고 화합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환영식에서 호롤스키군 안드레이첸코 발레리 군수는

 "호롤스키군에서 아그로상생은 활발한 영농활동을 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한국문화를 접할 기회를 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아누치스키군 모로초프 블라디미르 군수는

 "아그로상생이 아누친스키군에서 5년째 영농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해는 벼 파종이 1천 ha를 넘어섰다.


또한 미곡종합처리장을 가동하고 있다,

사료 생산도 이뤄지고 있다."면서 "한국 농법을 배우도록 초청해줘 감사하다"고 역설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송학 광진구청장에 참석, 축사를 했다. 

정구청장은 축사에서 "연해주에 진출한 상생농장은 글로벌 시대를 여는데 기여했고,

식량증산을 위해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한-러 우호증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연해주 아누치스키군 모로초프 블라디미르 군수, 호롤스키군 안드레이첸코 발레리 군수와 함께한 대순진리회 이유종 종무원장(중앙)


대순진리회와 연해주는 민간외교 차원의 교류를 지속하고 있다. 2001년 3월 이유종 종무원장이

아누친스키군 샤프발로프 군수이 초청으로 연해주를 방문했다. 이후 2003년 6월에는

아누친스키군과 항카이스키군의 군 관계자와

대순농장 임직원을 한국에 초청했다.


 이를 계기로 대순진리회는 지속적으로 도인들이

연해주를 방문, 대순농장을 견학하는 등

연해주와 상호 교류 증진에 기여해왔다.


 이번에 아누치스키군 모로초프 블라디미르 군수,

 호롤스키군 안드레이첸코 발레리 군수 등 43명을

초청, 한-러 민간교류를 더 진전시켰다.



2002부터 러시아 연해주에서 영농농장 아그로상생을 운영해온 대순진리회는

그간 7개군에서 17개농장 4억여평을 장기 매입, 영농사업을 펴고 있다.


한편 기자는 '아그로 상생'의 연해주 영농 현장을 3차에 걸쳐 르포 한바 있다.

지난 8월27일부터 30일까지 현지취재한 내용을 재소개한다.


 moonilsuk@korea.com

 


***연해주 4억평 대순농장 영농성공 '신화'

<르포> 대순진리회 4억평 러시아 영농안착 '청정식품기업 등장'

 

대순진리회, 러시아 연해주 '아그로 상생' 농장을 가다


일본이 남미 등의 국가에서 농지를 매입, 해외 영농산업에 뛰어든 것은

 1970년대의 일이다. 일본은 섬나라이지만 해외 영농지대까지 합하면 

 해가 지지 않는 나라가 된 것이다.


 해외 영농기업이 생산한 식품들이 오늘날 일본 국민들의 건강에 기여하고 있다.

근년에 들어 우리나라도 해외 영농기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2002년부터 연해주 영농산업에 뛰어든 대순진리회의

 '아그로 상생'(연해주 현지 법인)이

러시아 연해주 현지영농에서 성공하는 영농기업으로 안착,

천혜의 청정지역 연해주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원료로한 우수한 식품들을 출시하기

시작했다. 기자는 '아그로 상생'의 연해주 영농 현장을 3차에 걸쳐 르포 했다.


지난 8월27일부터 30일까지 현지취재를 다녀왔다.

해외 영농기업의 성장 가능성이 어느 정도인가를 들여다봤다.


웰빙시대 건강식품 공급


▲지평선, 끝이 안 보이는 연해주의 벼 농장. ©문일석 기자
▲ 러시아인 농장장은 벼 알갱이를 쳐다보며 "풍작"이라고 말했다.


국내 식품산업은 매년 급속 성장하고 있다.

웰빙시대를 맞이해 건강식품을 공급하기 위한 식품관련 기업들의 경쟁도 치열하다.

더 신선하고, 더 무공해이며,

더 건강에 좋은 식품을 공급해야 만이 생존할 수 있는 시대가 됐다.


그래서 식품 원료가 되는 쌀-밀-보리-콩-옥수수 등

원재료의 계약생산도 늘어나고 있다.


대순진리회 러시아 현지법인인 '아그로 상생'이 영농을 시작한지 5년이 됐다.

이 때문에 천혜의 영농지역인 러시아 연해주에서 생산되는

 쌀-보리-밀-옥수수-메밀 등등의 농산물과

소, 돼지, 사슴, 양 등의 축산물에 관심이 쏠리기 시작한 것이다.


▲이병화 국제농업개발원 원장이 잘 자란 콩을 들어 보이고 있다.
▲옥수수 밭
▲무공해 무농약 무 밭. 토지의 비옥함을 말해주고 있다.


대순진리회가 2002년 이후 현재까지 러시아 연해주 정부와 군으로부터 매입

(49년 장기임대)한 농지-초지는 총 4억평을 넘어섰다.

아누친스키군의 젬추쥐느 농장과 코르닐로프카 농장(논 9.000 ha)을 비롯,

뽀그라늬친느군의 루비노브카 농장-네스테로브카 농장 등 17개 농장이다.

매입을 추진하는 농지까지 합하면 5억 여 평이나 된다.


취재 기간 3박 4일, 하루 종일 차를 타고 농장을 다녀도

그 농장을 모두 볼 수 없을 정도의 큰 규모이다.

기자는 대순진리회의 '아그로 상생'이 매입한 농장을 둘러보고

 "정신적 영토가 넓어진 느낌"이라고 기술한 바 있다.


국토가 좁은 우리나라의 여건으로 볼 때 우리 기업이 해외에서 구입한 농지

-초지가 4억평에 달한다는 사실에서 정신적 영토의 확장을 실감할 수 있었다.


▲첨단 트랙터
▲고가 장비인 콤바인이 수확 기일을 기다리고 있다.


러시아 연해주는 한마디로 지평선의 영농지대다.

지평선은 좌우로 37km의(74km) 정도의 땅이 끝이 안 보이는 곳을 말한다.

농지가 그만큼 넓기 때문에 기계영농을 해야 한다.


 또한 농약 등을 사용하지 않은 자연 영농을 한다.


 '아그로 상생' 농장은 올해 1만5천2백84ha(1ha는 3천평)를 경작했다.

이 중 벼 2,234 ha, 콩 7,070 ha, 밀 1,910 ha, 보리 1,410 ha,

귀리 1,710ha, 옥수수 800 ha, 메밀 150ha를 경작했다.

내년에는 28,000ha를 경작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10만 ha 경작시대가 눈앞에 보이고 있다.

 이 정도를 경작하려면 첨단 기계로 농사일을 하는데도

 5천여명의 농사꾼이 필요하다고 한다.

소출량이 얼마인가도 가늠이 간다.


올해 총매출 60억 예상 '성공진입'



▲곡물창고
▲곡물창고

'

아그로 상생'의 한 관계자는 올해 벼나 콩들이 풍작이라면서

 "총 매출은  60억 상당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매출총액은 해마다 고가 장비, 농지, 각종 시설 매입,

 부대시설 건설에 투자되는 비용이나 감가상각비엔 못 미치지만,

 2-3년 이내로 흑자에 근접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매출 성과라고 한다.


 2002년 본격 진출을 시작했으니 5년만에 가시적인 영농의 성공당계에 진입했다고

볼 수 있다. 이미 '아그로 상생' 농장이 매출 규모에 있어

 안착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말해주는 대목이다.


'아그로 상생'은 자연 초지를 이용해서 소, 돼지, 사슴, 젖소, 양도 사육하고 있다.

젖소는  1,910마리가 사육되고 있다.

 이외 돼지 470마리, 사슴 371마리, 양 2백20마리도 사육하고 있어

축산영농에도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최근 매입한 2만톤을 저장할 수 있는 곡물 저장소
▲전두부를 만들수 있는 콩 미세분쇄기 공장. 최근 준공됐다.


'아그로 상생'에서 일하고 있는 이동명씨는

 "'아그로 상생'은 연해주 일대의 농장 규모 가운데 최대 규모이다.

연해주 정부에서 운영하는 농장이 '아그로 상생'의 뒤를 잇고 있다"고 설명한다.

 연해주의 최대 농장이라는 것이다.


그는 "연해주 정부는 농업투자를 환영하고 있으며,

이미 '아그로 상생'을 농장 기업으로 인정했다"고 전제하고

 "러시아 연방정부 차원의 우수종자 지원, 종돈 사료지원, 연료비 지원,

농약 -비료비 등을 지원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러시아 연방정부, 연해주 정부, 각 군 등의 관계자들이

'아그로 상생'의 농장 운영에 호의적"이라고 덧붙인다.

묵혀져 있던 농장들에 트랙터와 콤바인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영농을 통한 수익이 창출되고 있어서이다.


현지에 갔을 때 벼 농장에는 벼들이 고개를 숙이기 시작했다. 

 제초제 등을 쓰지 않기 때문에 벼보다 키가 큰 피들이

 벼 고개 위로 무성하게 자라고 있었으나 벼농사는 잘되어 있었다.


  러시안 농장장은 "올해 벼농사가 풍작"이라면서

 "'아그로 상생'이 생산한 쌀은 품질이 우수해

모스크바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현지 일꾼이 사슴 농장에서 생산한 녹용을 말리고 있다.
▲돼지 막사, 연해주인들은 돼지고기를 소고기 보다 좋아한다.
▲ 사슴 농장에서 한가하게 놀고 있는 말들.



콩과 옥수수도 잘 자라고 있었다.

작열하는 태양 속에서 알갱이들이 영글어 가고 있었다.

농장 관계자는 "지난해 미국산 콩이 러시아에 들어와 콩 값이 하락했으나

올해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면서

 "콩 재배는 수익이 좋은 농사"라고 자랑했다.


농장은 한국의 논밭과는 비교가 안 되는 거대한 규모이다.

 이런 규모 때문에 기계영농을 한다.

파종에서 수확까지 첨단 트랙터, 콤바인 등을 이용한다.


'아그로 상생'은 사슴농장과 돼지 축사도 가지고 있다.

자연 초지 위에서 풀을 뜯도록 방목하는 젖소도 있다.

돼지고기는 러시아인들이 좋아하는 육류의 하나이다.

 이 때문에 축산도  비전이 있는 영농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러시아 현지인 일자리 창출 기여


'아그로 상생'은 러시아 현지인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영농에 종사하는 인원은 지난 4월말 기준으로 7백33명. "10만 ha가 경작될 때쯤이면

 최소 5천여명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연해주 현지인의 일자리가 그만큼 창출된 것이다.

 장비 구입도 해마다 늘고 있다. 현재 갖춘 영농장비는 트랙터 185대, 콤바인 64대,

트럭 89대, 자동차 14대 등 총3백38대이다.


기자와 함께 '아그로 상생' 농장을 찾은 이병화 박사(국제농업개발원 원장)는

"4억평이 넘는  농지를 매입(49년 장기 임대)하고,

영농을 하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그간 몇 재벌이 연해주 영농을 위해 진출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재벌도 할 수 없는 게 해외 영농사업임을 말해주고 있는 것이다.

영농기업은 그만큼 어려운 일이다."면서 "

그런데 민족 종교인 대순진리회가 연해주에 진출, 이미 신화를 창출했다."고 말했다.



▲대순진리회 관계자가 현지 군수와 업무를 상의하고 있는 모습.

'아그로 상생'은 4억평에 달하는 농지를 확보하는 데서 그친 게 아니라,

 연해주 제1의 영농기업으로 탈바꿈했다.

농지 매입과 경작면적이 해마다 급증하고 있다.

올해는 1만5천2백84ha를 경작했지만, 내년에는 28,000ha를 경작할 준비를 하고 있다.


또한 이를 수확해서 저장하거나 가공하는 시설도 갖추고 있다.

 젬추쥐느 농장과 빼르비마이스코 농장엔 각기 2만톤을 저장할 수 있는 곡물창고를

매입, 사용하고 있을 정도이다. 또한 벼를 도정할 수 있는 정미소,

콩을 미세 분쇄할 수 있는 제분소 등도 최근에 갖췄다.


▲ 아그로 상생의  현지 농장 본부 건물
▲ 아그로 상생의  현지 농장 본부 건물


이곳에서 생산, 1차 가공한 농산물을 국내에 들여와 가공 생산하는 시스템도 갖췄다.

 국내에서 창업한 '발해농원'은 미세 콩가루로 생산할 전두부 생산공장을 건설-가동하고 전두부 시제품 시판에 나서고 있다.

무공해 지역인 연해주에서 자란 콩을 미세 분말한 웰빙형 콩가루도

 국내 소비자에게 공급되기 시작했다.

또한 현지 농장에서 만들어 들여온 메주는 이미 인기이다.

사슴 농장에서 생산되는 녹용도 한약재 시장이 주목하고 있다.


발해농원의 황교익  사장은

 "세계 최초 전두부 제조 특허권(콩 전체를 두부로 만드는

 신 식품기술)을 확보하고 이미 전두부를 만들어

 시판할 수 있는 공장시설도 완비했다."면서

"전두부가 시판되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연해주 농장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기반으로 식품산업에 뛰어들 채비를 갖춰

국내 식품산업계의 강자로 부상할 여건을 갖췄다.

무농약-청정지대에서 생산되는 쌀, 콩, 밀가루, 메밀, 야채 등을 직접 생산-

시판할 수도 있으나 생산된 농산물을 기존 식품기업에 납품하는 상생모델을 만들 수도 있어 이미 식품기업들은

 '아그로 상생'과의 협력모색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유종 종무원장 복지사업에 심혈

▲이유종 종무원장은 자주 연해주를 방문, 영농을 지도한다. 이종무원장의 공항에서의 모습.


연해주에 투자를 해온 대순진리회의 이유종 종무원장은

 자주 연해주를 방문, 영농을 지도한다.

대순진리회가 연해주 영농사업에 투자하는 이유는

종단의 복지정책과 깊은 관련이 있다.


이 종무원장을 수행한 한 종단 관계자는 "도전님께서 화천하신 이후

지금 종단에서는 도전님의 유업을 받들어

구제창생의 구호자선사업과 사회복지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사회복지법인 상생복지회를 설립하여

 노인복지시설(골든벨리, 요양원)과 아동양육시설(우리집),

종합복지시설(함현상생복지관)을 운영 중이며,

밖으로는 연해주 대순농장을 통해 도전님의 성업이

 이제 러시아 연해주에서도 기반을 잡아

 본격적인 광구천하의 길을 열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열심히 일해 얻은 수익으로 구제창생의 구호자선사업과 사회복지사업을 하려는

신앙적인 목표가 있다는 것이다.

대순진리회 복지사업의 한 가운데에 이유종 종무원장이 있는 셈이다

. moonilsuk@korea.com



http://www.breaknews.com/sub_read.html?uid=54654§ion=section4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19/02/120291/

`non-GMO 연해주 생산 곡물 국내반입 확대` 공감대 마련

2019 1차 해외농업포럼 열려

2019.02.28





(사)해외농업자원개발협회(회장 이상무)는 지난 21일 오후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2019 농식품산업 해외진출지원 1차 해외 농업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연해주 생산 곡물의 국내반입 및 판로 개척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 순으로 진행,
회원기업 16개사를 비롯해 농식품부 등 관련기관, 학계 등에서 42명이 참석했다.

이동고 서울사료 이사가 연해주 대두 생산 및 판매시장 현황을 내용으로 주제발표 한 것을 비롯해
 김현동 바리의꿈 대표가 연해주 non-GMO 콩 활용한 농식품가공·유통사례를,
이영환 삼육식품 팀장이 국내 주요 실수요기업의 연해주 생산물을 활용한 식품가공 실태를,
이은석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관리 처장이 연해주 농산물의 국내 반입 증진을 위한 제언을 각각 발표했다.

연해주에서는 우리 기업들이 지난 10여 년간 잇따라 진출해
 non-GMO 대두(콩)와 옥수수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농식품부와 aT, 해외농업자원개발협회 등의 노력으로 국내 반입이 늘어나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식탁(식품)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연해주 생산 곡물이 non-GMO 제품이라는 점에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지만
향후 반입 형태와 정선시설 등 수요자가 필요로 하는 문제를 개선하고,
소비자 입장에서도 연해주산 대두의 단백질 함량을 높이는 방안 등을 제시했다.

이은석 aT 식량관리처장은 "연해주 등 해외농업개발 대두 적성시험 시행을 통해
국내 도입 활성화를 지원 하겠다"면서
"순콩 사회적협동조합인 바리의 꿈(대표 김현동)이 연해주 사업을 확대해
 non-GMO에 대한 홍보와 함께 국내에서 식용유를 생산하고
그 배지를 축산농가에 공급한다면
현재 시행중인 100만톤 쿼터에 참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현동 바리의 꿈 대표는
"연해주산 콩을 압착해 100만톤 쿼터에 대한 대응으로 사업영역을 만들 수 있을지,
 현재 미국이나 남미쪽에서 들여오고 있는
식품용 non-GMO 콩 물량 20만톤을 대체할 수 있을지 고민 하겠다"고 말했다.

이동고 서울사료 이사는 "2012년만해도 연해주산 콩을 국내 반입해도 판매처가 없었다"면서
"하지만 기업들의 노력과 정부, 기관, 협회 등의 지원으로 7~8년이 지난 지금은
 연간 7800여 톤까지 반입물량이 늘어났다.
개인적으로도 이번 포럼에서 이런 주제가 다뤄진 것이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

농식품부 국제협력총괄과 주정제 사무관은
 "이번 포럼을 통해 각 기업들이 제품생산과 판매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하고 있는 것이 인상 깊었다"며
 "연해주산 대두 수급 등의 분석을 통해 수요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무 해외농업자원개발협회장(가운데)과 주정제 농식품부 사무관(왼쪽), 김완배 서울대 명예교수(오른쪽) 등이 해외농업포럼에 참석해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설명이상무 해외농업자원개발협회장(가운데)과 주정제 농식품부 사무관(왼쪽), 김완배 서울대 명예교수(오른쪽) 등이 해외농업포럼에 참석해 발표를 하고 있다.

이상무 해외농업자원개발협회장은
 "농식품부와 aT에서 연해주 진출 해외농업 기업의 당면과제에 대해 적극 지원해 주겠다는 언급에 감사하다"며
 "향후 진출기업에게도 많은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추후 3월 중순에 생산기업과 실수요기업 연계교육 시행 뿐 아니라
생산기업과 협회, 농식품부가 함께 모일 수 있는 자리를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 포럼에 참석한 김병수 롯데상사 팀장은
 "지난해 4월부터 현대중공업으로부터 연해주 농장을 인수해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경작 면적 확보에 집중하고 있는 한편
양질의 대두를 국내에 반입하기 위해 올해 정선설비를 갖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송식품 곡물1팀 최원준 부장은
"공급기업과 실수요 기업을 연계해 지난해 처음으로
 장류업체와 일반 실수요업체에서 대량으로 연해주산 콩을 사용했는데,
 계속해서 수요업체의 니즈를 반영, 개선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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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를 만드는 현대중공업이 연해주에 농장을 매입한 까닭은?                 

요하성       

 2017.06.12. 16:30
   

배를 만드는 현대중공업이 러시아 연해주에 큰 농장을 확보했다고 한다.

 러시아 진출의 기반을 닦는 방법인지 모르나,

연해주에 1만 ha에 이르는 대규모 농장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연해주에 있는 하롤 제르노 영농법인 지분 67.6%를 뉴질랜드 소유주에게서 인수하기로 합의했다는 것.

하롤 제르노 영농법인은 연해주 하롤스키 라이온 지역에 1만 ha 넓이의 농장을 소유 운영하고 있다.


 하롤스키 라이온 지역은 연해주 주도인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차로 약 2시간 30분 거리에 있는 곡창지대로

교통 등 인프라가 잘 갖춰져 곡물을 국내로 반입하거나

타 지역으로 수출할 때 물류비를 절약할 수 있다고 현대중공업측은 설명했다.

농장 확보 목적은 뭘까? 일단 친환경 사업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경영전략의 하나라고 한다.


농장에서 친환경사업을 한다? 국내의 경우를 보자.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5월 충북 음성군에 태양전지 공장을 준공했다.

농장에서? 아닐 것이다.

 또 올 2월에는 전북 군산시에 풍력발전기 공장 설립에 나서기도 했다.

그것도 농장에? 아닐 것이다.

그런데 현대중공업은 연해주 농장 확보는 차세대 성장동력 확보라고 설명한다.

농업은 차세대가 아니라 구구구 세대 산업이다.

농법을 첨단화하고 친환경으로 한다면 차세대가 될까?

오히려 오너인 정몽준 의원의 부친인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충남 서산농장을 일군 전통을 이어가는 것은 아닐까?

가난한 소작농 가족에서 태어난 고 정주영 명예회장은

 생전에 서산농장에 대한 애틋한 심정을 가졌다.

농장에 대한 애착으로 보는 게 맞을 것이다.

물론 현대중공업은 또 매입한 부지에 옥수수와 콩 등을 심어 향후 식량난에 대비한다고 한다.

그래서 농장을 운영하는 방식도 다르다.

전체 농지의 3분의 1만 경작하는 친환경 윤작농법을 택했다.


그리고 2012년까지 4만 ha의 농지를 추가로 확보해 영농 면적을 5만 ha로 넓힐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정말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해외에서 넓은 땅을 확보한 것일까? 일단 땅을 확보했다니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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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연해주에 ‘여의도 면적 23배 농장’ 설립


2011-09-21 01:00:00


  •  


    • 현대중공업이 러시아 연해주에 여의도 면적(295㏊)의 23배에 달하는 제2농장 설립을 추진하는 등
    • 영농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연해주 미하일로프카 지역의 아시노프카 농장을 인수
    • , 영농법인 ‘현대미하일로프카농장’을 설립한다고 21일 밝혔다.

      연해주 주도(州都)인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북쪽으로 15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이 농장은
    •  총 6700ha 규모로 내년부터 콩 4000t과
    • 밀 2000t,
    • 귀리 1000t 등 총 7000t의 곡물을 생산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은 향후 3년간 1300만달러를 투자해
    • 오는 2014년에는 매출액 375만달러를 달성할 계획이다.

      현대중공업의 농장 설립은 지난 2009년 ‘현대하롤농장’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이다.

      현대중공업은 총 1만㏊ 규모의 현대하롤농장에서 친환경 윤작을 통해
    • 지난해 콩과 옥수수 등 7800여t의 곡물을 생산했다.

      특히 이번에 설립한 현대미하일로프카농장은 연해주 농업의 중심지인 미하일로프카 지역에 위치해 있을뿐 아니라
    • 현대하롤농장과도 지리적으로 가까워 향후 시너지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광하기자

    연해주 현대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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