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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북, "친박계 부활움직임, 국민들에 대한 우롱이고 모독이다"



북, "친박계 부활움직임, 국민들에 대한 우롱이고 모독이다"

박한균 기자
기사입력: 2018/10/01 [11:45]  최종편집: ⓒ 자주시보

북 매체 ‘우리민족끼리’는 1일 “친박계 부활움직임은

지난시기 박근혜와 그 패거리들에게서 갖은 수모와 멸시, 학대를 받으며

정치적 박해와 무권리 속에 짐승보다 못한 삶을 살아온 남조선인민들에 대한

 또 하나의 우롱이고 모독이 아닐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인터넷 소식에 따르면 매체는 ‘심상치 않은 친박부활움직임’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며칠 전 ‘자유한국당’의 유기준, 박대출, 김진태, 윤상직을 비롯한 친박계패거리들이

황교안을 서울 마포구의 어느 한 식당에 초청하여 먹자판을 벌려놓았다”며 이같이 평했다.

 

이어 매체는 “가관은 이 자리에서 친박계패거리들이

‘보수세력의 구심점이 필요한데 당내에 마땅한 후보가 없다.’,

 ‘대표후보로 나서달라.’며 저저마다 황교안에게 아양을 떨어댄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기다렸다는 듯 “황교안이 얼굴에 흡족한 웃음을 띠우고

 ‘앞으로 전당대회에 나서서 무조건 당권을 잡겠다. 걱정말라.’며 큰소리를 쳤는가 하면

‘하지만 지금은 국민의 마음을 얻도록 노력하는 것이 먼저이다.;고

제법 너스레를 떨어댔다”고 매체는 말했다.

 

또 매체는 아는바와 같이 “지난시기 ‘새누리당’(‘자유한국당’의 이전 명칭)을

박근혜의 사당으로 만들어 놓았을 뿐 아니라

 역도년을 업고 추악한 사대매국과 동족대결,

 파쑈독재와 부정부패만을 일삼아온 자들이 바로 친박계패거리들”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매체는 “특대형범죄를 저지른 박근혜가 쇠고랑을 찬 후

친박계패거리들은 지리멸렬되는 처지에서 벗어나 잔명을 부지하고

 나아가 당권까지 잡기 위해 오늘날에는 황교안을 이른바

 ‘보수의 구세주’로 치켜 올리며 호들갑을 떨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지금 남조선정계와 사회각계는

‘박근혜의 환관내시노릇을 해온 황교안의 주위에 친박잔당들이 뭉치고 있다.’

, ‘황교안이 어떤자인가.

바로 박근혜파쑈체제의 길잡이였다.

 황교안내세우기,

친박부활움직임이 심상치 않다.’며 강한 우려와 경계를 표시하고 있다”고 매체는 말했다.

 

한편 매체는 “‘자유한국당’내 비박계패거리들도 ‘친박계가 황교안을 내세워 세력규합에 나섰다,

 가만 놔두면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

‘친박계가 다시는 머리를 쳐들지 못하게 짓눌러놓아야 한다.

황교안이든 누구든 지난시기 박근혜의 턱밑에 붙어 온갖 덕을 본 세력은 일체 당권을 잡지 못하게 해야 한다.

 그것이 당이 존재할 수 있는 길’이라며 강하게 견제해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매체는 “앞으로 친박 잔당들의 움직임을 수수방관하는 경우

남조선인민들이 어떤 피해를 당하겠는 지는 불 보듯 뻔하다”며

 “친박계 세력을 비롯한 적폐세력들을 단호히, 철저히 숙청해야 할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