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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文대통령, 이미선-문형배 임명 강행. 정국경색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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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이미선-문형배 임명 강행. 정국경색 심화

청문보고서 채택 안된 헌법재판관 4명으로 늘어. 보수야당 반발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국회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이 불발된
 이미선, 문형배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의 임명을 강행했다.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문 대통령은 헌법재판관의 공백이 하루라도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국빈방문 중인 우즈베키스탄에서 전자결재를 통해 두 헌법재판관의 임명을 결재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야당들이 이 재판관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하지 않자
지난 16일 경과보고서 재송부 요청을 국회에 전달했다.

문 재판관의 경우는 야당들도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에 합의했으나
 더불어민주당이 이미선 재판관과 함께
 청문보고서를 채택해야 한다고 주장해 청문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았다.

문 대통령이 이날 두 후보자의 임명을 재가함에 따라,
현 정부 출범 이후 국회 청문보고서 없이 임명된 헌법재판관은
 이석태, 이은애 재판관을 포함해 4명으로 늘었다.
 9명의 헌법재판관 중 4명이 청문보고서 없이 임명된 것.

아울러 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된 장관급 인사는 13명으로 늘었다.

문 대통령이 이미선 헌법재판관 임명에 자유한국당 등 보수야당들은 강력 반발하고 있어
국회 마비가 장기화하는 등 정국 경색은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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