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ajunews.com/view/20181120142809762
[손 놓은 한일경협] 일본 기침에 꼼짝 못하는 정부…깊어지는 교류 절벽
한·일 간 경제교류는 곳곳에서 삐걱대기 시작했다.
20일 정부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지난해 일본과의 무역에서 283억 달러(약 31조5800억원) 적자를 냈다.
한국 반도체 기술이 세계 1위임에도,
삼성전자의 내년 야심작인 ‘폴더블 스마트폰’ 역시
또 한·일 어업협정은 2015년 이후 3년째 제자리걸음이다.
지난 12~13일 개최될 예정이던
이 행사는 당초 이틀간 부산에서 열릴 계획이었지만,
대한상의는 “경제계 행사에서 판결 관련 언급은 적절하지 않아 이를 만류했고,
앞서 지난달 30일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판결 직후 일본상공회의소를 비롯해
한편 일본이 주도하는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은
김규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진경제실장은
https://news.v.daum.net/v/20150615161720555?f=o
[한일수교 50주년] 대일 누적 무역적자 규모 576조.. 소재·부품 적자폭은 줄어
이태규기자
2015.06.15.
한일 무역은 규모가 줄어드는 것도 문제지만
우리가 언제나 적자를 보는 구조도 문제다.
한일 수교 정상화 50년간 우리는 단 한 해도 빼놓지 않고 적자를 기록했다.
15일 관세청에 따르면 1965년 6월22일 한일 수교 이후 지난 4월까지(2014년)
일본에서 수입한 금액은 1조1,031억달러에 이른다.
반면 수출액은 절반가량인 6,144억달러에 불과해 누적 무역적자는 5,164억달러를 기록했다.
원화로는 576조원으로 우리나라 올해 예산(376조원)보다 200조원(53%)이나 많았다.
대일 무역에서 만성 적자에 시달리는 것은
우리가 주력 수출품인 반도체·액정 등에 들어가는 중간재 대부분을 일본에서 수입하기 때문이다.
미국, 중국, 유럽연합(EU) 등에서 우리 제품이 많이 팔릴수록
일본으로부터의 부품 수입이 늘어나 무역수지가 악화된다.
반면 스마트폰·TV·자동차 등 한국 주력 제품은
국민 감정, 풍부한 대체재 등으로 일본에서 고전하며 대일본 수출은 그다지 늘지 않고 있다.
최근 긍정적인 신호는 감지된다.
대일 무역적자의 핵심원인인 소재·부품 분야의 적자폭이 줄어들고 있다.
2010년 243억달러였던 소재·부품 분야의 적자는 지난해 163억달러로 80억달러(33%) 줄었다.
대일 수입 의존도도 같은 기간 25.2%에서 18.1%로 감소했다.
이에 전체 무역 적자 규모는 2010년 361억달러에서 지난해 216억달러로 145억달러(40.2%) 줄었다.
이는 2003년(195억달러) 이후 11년 만의 최저치다.
변양규 한국경제연구원 거시정책연구실장은
"최근 긍정적 신호가 보이지만 대일무역수지가 본격 흑자로 돌아서려면
최종재 수출이 제법 많아야 한다"며
"미국·유럽에 자동차·휴대폰·TV를 수출해 흑자를 내는 만큼 일본 수출도 잘돼야 한다"고 평가했다.
이태규기자 classic@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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