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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조용하면서도 철저히 붕괴되고 있는 한국호



조용하면서도 철저히 붕괴되고 있는 한국호


땅삼이

2019.06.25.
           

한국 사회는 불치의 병에 걸려 헤어나지 못할 길로 접어 들었다.

산업, 정치, 교육, 경제, 사회 어느 것 하나 정상이 아니다.

정상으로 만들라고 권력을 줬는데, 더 안 좋은 길로 가고 있다.


미중 간 무역전쟁이 점입가경인 상황인데도

독자적으로 뭔가 생존 대책을 수립해야 하는데,

그냥 현상 유지로 가고 있다.


더 웃기는 것은 부동산 가격 오를 거라며 아파트에 목을 매는 꼴이라니 정말 우습다.

산업은 이제 공동화의 길을 내걷고 있다.


제조업 르네상스 발표를 듣고 보니 쓴 웃음 뿐이다.

우리나라 산업단지를 개조해서 제조업 부활을 한단다.

거기에 대다수가 다 외국인 노동자들이 근무한다는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연말이면 조선업을 필두로 대규모 구조조정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올 것이다.


조선소도 이제 신기술 분야로 방향을 틀었다.

이제 남은 것은 잉여인력들 내보내는 일이다.


한국은 잉여인간들로 넘쳐난다.

전통 제조업, 화이트 칼라 모두 잉여인간들이다.

누가 이제 이들에게 월급을 주고 일 시키겠는가?


무능의 대명사 박그네 정부 때 '이게 나라냐' 하고 촛불 집회 다녔다.

그런데 이제 그때 그네 밑에 있던 황교활이가 '이게 나라냐' 하고 떠들고 다닌다.

정말이지 믿어지질 않는다.


자기들끼리 좌파네 우파네 하며 무능하다고 손가락질 해대는데, 정말 무능하다.

둘 다 대안세력이 아니라는 것은 자명해지고 있다.


총선에서 누구를 찍어야 할지 갈팡질팡할 수밖에 없는데,

아마도 현 집권세력이 압패 당할 것은 분명해보인다.


이 와중에도 국영수 이기주의로 교육은 망가질대로 망가지고 있다.

자사고 폐지에 반대하는 학부모들.

자기 자식들 앞날 망치는 줄도 모른다.

자기들이 모르는 미래를 두고 앞장서서 떠들어댄다.


한국 교육은 이미 붕괴된 지 오래 아닌가?

아이들에게 제대로 된 교육을 못하는데, 무슨 미래가 있겠는가?

드론 하나 제대로 만들 줄 모르는 나라가 되어 버렸다.

무모한 인문숭상으로 신기술시대에 후진국으로 전락하고 있다.


식당에 가면 사람이 안보인다.

저녁 회식도 없어진지 오래다.

말 한마디 잘못하면 고소 당하고 서로 루저가 되고자 발버둥 치고 있다.


열받는데, 이판사판 합이 6판이 되더라도 한 번 해보자는 심리가 팽배해졌다.

사회적으로 신뢰가 붕괴되어 버린 것이다.


한국 사회의 붕괴가 눈 앞에서 벌어지고 있는데도 아무도 이를 직시하려 하지 않는다.

한비자는 토목국가도 망하지만 듣기 좋은 말만 하려는 나라도 망한다고 했다.

이제 한국 사회는 응당 받아야 할 댓가를 치를 단계에 접어들었다.


서서히 그러면서도 목을 강력히 조여오는 고통으로

한국 사회는 헤어나지 못할 나락으로 빠져 들고 있다.


....이거 나만의 생각일까?



  http://cafe.daum.net/sisa-1/mlXx/3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