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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민주당과 정부의 공격에 대한 <민노총의 공식입장> / 대한민국 언론에 호소함 <민노총의 공식입장> / 민주노총 지지자들의 응원



아래 글들은 2019년 6월 25일과 26일 민주당, 정부, 언론의 민노총 죽이기에 맞서는

민주노총의 공식입장과 그 지지자들의 트위터내용을 정리한 것입니다.




<민주당의 여론전>


민주당 지도부 민주노총 정면 비판…"상식의 눈으로 임해야"
이원욱 "김명환 구속, 엄정한 법집행 결과…국민들 민주노총 불법적 행동 걱정"


프레시안 곽재훈 기자  2019.06.25 11:48:38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no=246309&utm_source=naver&utm_medium=search#09T0

2019.06.25 11:48:38



위 기사, 민주당의 주장에 대한 <민주노총의 공식입장>


민주노총@ekctu        오후 4:41 · 2019년 6월 25일 · Twitter Web Client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이원욱)

민주노총은 문재인 정부가 구호로만 외친 노동존중을 폐기했다고 얘기하지만,

문재인 정부의 노동존중은 불법에 눈감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양극화 문제, 중소기업 비정규직 문제,

열악한 노동현장에서 고통받는 노동자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것"


수석부대표님, 민주노총 4월 국회투쟁 당시 집회 요구 한번만 찾아보시길 부탁드립니다.

민주노총이 요구한 것이 바로 "양극화 문제, 중소기업 비정규직 문제,

열악한 노동현장에서 고통받는 노동자 문제를 해결"입니다.


국회에서 최저임금을 차별 적용하려 하고,

결정구조 이원화로 임금인상을 억제하려 했습니다.

양극화 문제 해결의 시작인 최저임금 인상을 위해, 최저임금법 개악에 반대했습니다.

탄력근로제 개악으로 연장수당 없는 주80시간 장시간노동을 합법화 한다기에 반대했습니다.


탄력근로제 개악은 민주노총 내 조합원들에게는 큰 영향이 없습니다.

 수석부대표님 말씀하신 바로 그 중소기업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직격탄입니다.

노조도 없어 사장이 취업규칙 바꾸면 울며 겨자먹기로 당해야 하는 노동자가 많습니다.


"양극화 문제, 중소기업 비정규직 문제,

열악한 노동현장에서 고통받는 노동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집권여당은 무엇을 했는지 되묻고 싶습니다.

당론으로 최저임금 산입범위를 개악했고, 탄력근로제를 개악하려 하는 민주당에 묻습니다.




<정부의 여론전>


이총리, 민주노총 총파업 예고에 "계획 멈추고 상생 동참해달라"


연합뉴스 입력 2019.06.25 09:26 수정 2019.06.25 10:41


"공공부문 파업 이뤄지면 피해는 국민께 돌아가..자제해달라"
"정부, 노조 요구 모두 수용하기엔 한계..재정여건 등 고려해야"


광화문광장 불법천막 강제철거에 "누구도 법 위에 있을 수 없다"
https://news.v.daum.net/v/20190625092604489?f=



위 기사, 정부 주장에 대한 <민주노총의 공식입장>

민주노총@ekctu    오후 4:32 · 2019년 6월 25일 · Twitter Web Client


7월 3일 민주노총 총파업에는 공공부문에서 일하는 비정규 노동자 20만 명이 참여합니다.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시대 약속이 되려 해고로까지 돌아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규직 전환대상에서 아예 제외되거나, 자회사-무기계약직 등 꼼수만 많아집니다.


전환되더라도 별도 직군, 직무급제 등으로 저임금, 고용불안이 그대롭니다.

 최근 톨게이트 여성노동자 2천명은 자회사를 거부한다는 이유로 집단 해고되기도 했습니다.

이번 파업으로 정부와의 직접교섭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비정규 노동자와 직접 만나 비정규 문제 해결하자는 제안입니다.


이낙연 총리 말대로 이번 파업에 나서는 노동자들은 국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일을 외주화 한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우리 요구는 직접고용 정규직 전환입니다.

더 좋은 공공서비스로 시민들을 만나려 합니다.


정부가 공공업무를 외주화 한 바람에 벌어진 안전 사고와 노동자들의 죽음, 이제는 멈추자는 것입니다.

파업에 나서는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국민입니다.

정부가 약속한 비정규직 제로시대, 그 눈물을 닦아주겠다고 약속한 당사자들입니다.


민주노총@ekctu       오후 4:52 · 2019년 6월 25일 · Twitter Web Client

(이낙연 국무총리) “민주노총은 파업 계획을 멈추고

노동계의 상급 단체로서 상생 노력에 동참해 주시길 부탁 드린다”

총리님께 묻고 싶습니다.

파업 한번이라도 해보셨습니까?

 이번 7.3 총파업에 나서는 노동자는 모두 공공부문에서 일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입니다.


학교, 공공기관, 시청 등 공공업무를 맡고 있는 노동자들입니다.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대통령이 약속한 공정임금제(정규직 80%)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3일 파업하면 한 달 임금의 반이 삭감됩니다.

최저임금 수준의 임금을 받으면서도 그 피해를 감수하고 파업에 나섭니다.


왜냐구요? 비정규직의 설움을 떨쳐내고 싶어서요.

당당한 노동자로 정당한 권리를 누리고 싶어서요.

20년을 일해도 월급은 제자리이며, 위험한 일도 떠맡고 있습니다.

마음대로 쉴 수도 없습니다.

이들 모두 문재인 대통령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시대' 약속에 눈물 흘린 국민들입니다.


지난주 청와대 앞에서 100명의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가 삭발했습니다.


 이들은 눈물 흘리며 말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님, 비정규직 없애겠다는 약속 어디로 갔나요?

우리 아이들에게만은 비정규직 없는 세상 물려주고 싶습니다.

" 상생, 함께 산다는 말입니다.

우리도 함께 살고 싶어 파업에 나섭니다.


상생을 위해 정부는 어떤 노력을 하고 계십니까?


7.3 총파업을 준비하며 노동자들은 '정부와의 직접교섭'을 계속 요구하고 있습니다.

안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파업으로 의견 개진하시라.

요구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해결방안이 없다"는 말만 되풀이 하고 있습니다.


민주노총이니까, 우리가 요구하니까, 파업하니까,

그러니까 무엇을 해달라는 게 아닙니다.


 촛불 빚 갚으라는 것도 아닙니다.

비정규직 차별을 없애고, 누군가는 위험하게 일하다 죽어야 하는 현실을 바꾸라는,

우리 사회의 시대정신을 앞장서 요구하고 있을뿐입니다.




대한민국 기레기 언론에 호소하는 <민주노총>


민주노총@ekctu    오후 5:15 · 2019년 6월 25일 · Twitter Web Client

민주노총은 박근혜 정권을 '박근혜라서' 퇴진하라 요구하지 않았습니다.


더 많은 비정규직, 더 쉬운 해고를 불러올 노동개악을 추진한다기에 퇴진 투쟁을 벌였습니다.

 세월호 진실을 은폐하고 역사를 왜곡하려 했기 때문에 퇴진을 요구했습니다.


문재인 정부에게도 마찬가집니다.


"문재인정부니까" 지지하거나, "문재인정부니까" 반대하지 않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말'이 아니라 '정책',

그 중에서도 노동정책을 봅니다.

 노동자의 내일을 바꾸는 정책은 지지하고, 노동자의 삶을 빼앗는 정책에는 반대합니다.


4월 국회투쟁은 최저임금법과 탄력근로제 개악에 반대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정부와 국회는 탄력근로제 개악으로 연장수당도 없이 주80시간 장시간 노동을 합법화 하겠다 하고,

최저임금법 개악으로 차별적용, 인상억제 하려 했습니다.


4월 초, 국회 앞에 노동자들이 모였던 '이유'에 대해서는

어떤 언론에서도, 연일 논평을 쏟아내는 정치권에서도 말이 없습니다.

입장을 내게 되면 꼭 포함해주십시오.

 민주노총이 싸운 이유, 노동개악 법안에 대해서는 지금 어떤 입장이신지요.


7월 3일 총파업에 대해서도 "구시대적 발상",

 "자기 밥그릇 챙기는 귀족노조 행태",

 "투쟁일변도"라는 말을 많이 하십니다.


 7.3 총파업에 나서는 사람들이 누군지,

그 사람들이 무엇을 요구하는지,

그 요구에 대해서는 어떤 입장이신지도 꼭 함께 넣어주십시오.


정부에 호소하는 <민주노총>

민주노총@ekctu   오후 6:31 · 2019년 6월 25일 · Twitter Web Client

이낙연 총리님, 파업 요구안 정부에 직접 전달했습니다.

핵심 요구가 정부와의 직접교섭입니다.


이번 7.3 파업에 나서는 사람들은 공공부문에서 일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입니다.

정부부터 모범 사용자로서 비정규직 차별을 없애고 정규직 전환 약속을 이행하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민주노총을 지지하는 트위터들의 말씀


메티스#WithYou@methis4u   오전 10:42 · 2019년 6월 26일 · Twitter for Android
@ekctu 님과 @nylee21 님에게 보내는 답글
파업을 왜 하는지부터 총리가 이해를 하셔야지, 무조건 파업 자제하라는 주장은 너무 황교안식 아닙니까?


leonine77@leoninebless     오전 1:13 · 2019년 6월 26일 · Twitter for Android

민주노총이 언제 합법적 투쟁만으로 여기까지왔나?


항상 불법파업 불법집회로 이어져왔다
합법을 파괴하지않았다면 민노총이 세워지지못했다
민노총답게 싸워라


구속을 두려워한적있었나?
항상구속되었다


비정규직을 위해 누가싸우겠나?
단결된 노동자들이다
움츠리지말고 두려워말고 싸우자


세렌디퍼~@lzmkidarim    오후 6:35 · 2019년 6월 25일 · Twitter for Android

이런말 하는 사람이 있군요.


시위가 뭘까요?
말로하니 안 되서 나온게 시위고
그걸 쳐막으려 하다보면 당연히 몸싸움에 기물파손 나오는거죠?
노동자의 처우가 박근혜때보다 나이진게 뭐가 있냐고요~~


간신배들에게 고함@fascomEng 오전 12:19 · 2019년 6월 26일 · Twitter Web App
그럼 프랑스 노랑조끼는 뭐라고 해야 할까?
프랑스 시민들은 모두가 깡패들인가?




네티즌 여러분!


전 국민 5천만명의 2%인 100만명의 민주노총이

전 국민 5천만명의 절반인 2500만명의 노동자들편에 서서 힘겹게 싸우고 있습니다.


재벌놈들의 입장을 대변하며 민주노총을 공격하는 언론사들의 글을

있는 그대로, 곧이 곧대로 받아들이지 마시고.......


수고스럽겠지만......

민주노총이, 민주노총 조합원이 그리고, 그 지지자들이 하는 말들을 찾아서 읽고, 

그 진의를 파악해 주십시오!

네티즌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