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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빅데이터가 말하는 저출생 원인은 '일자리'와 '교육비'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907031435001&code=960205

빅데이터가 말하는 저출생 원인은 '일자리'와 '교육비'



빅데이터가 말하는 저출생 원인은 '일자리'와 '교육비'


국민들은 저출산의 가장 큰 원인으로 ‘일자리’와 ‘교육비’로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출산 여성에 대한 직장 내 차별, 경력단절도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은 3일 2017년 7월부터 지난 6월까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물 31만여 건을 바탕으로

 ‘저출생 고령화’에 대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저출생의 원인’과 관련된 연관어를 보면

 ‘일자리’ ‘교육(비)’ 등 경제적 요인과 관련한 키워드의 언급량이 많았다.

 ‘일자리’의 연관어로는 ‘맞벌이’ ‘월급’ ‘청년실업’이 상위를 차지했다.

맞벌이가 불가피하지만 취업이 안 되는 현실 때문에 출산을 꺼리는 것으로 해석된다. 


출산을 고민하는 사람들이 가장 크게 고민하는 비용은 ‘교육비’ 였으며 ‘주거비’가 뒤를 이었다.


저출생 원인과 관련해 ‘직장’에 대한 언급량도 많았다.

연관어로 ‘차별’ ‘경력단절’ 등이 등장해

임신과 출산으로 인한 직장 내 차별, 여성 경력단절이 언급됐다. 



빅데이터가 말하는 저출생 원인은 '일자리'와 '교육비'


‘고령화’ 문제와 관련해서도 일자리와 관련한 핵심어 언급이 많았다.

은퇴 이후 소득이 없어 생활비, 의료비를 충당하기 어려운 상황에 대한 우려로 보인다.

고령화 시대 문제로 ‘건강’과 ‘독거노인’도 많이 거론됐다. 


정부의 저출생 정책과 관련해서는 돌봄 서비스 지원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양육비 지원, 일가정 양립, 임신 의료비 지원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돌봄 분야에선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 등 보육 공공성 대책에 가장 주목했다. 


고령화 대책 분야에선 양질의 일자리 확대에 가장 주목했다.

건강 분야에선 건강관리 서비스와 치매 관리 서비스가 최대 관심사였다. 

               

인구정책과 관련한 인식 분석 결과

 ‘정년 65세 연장’ ‘가족 형태’와 관련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었다.

1·2인 가구는 돌봄 문제,

 한부모·미혼보 가구는 양육 문제,

 다문화 가구는 차별 문제를 고민거리로 꼽았다. 



원문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907031435001&code=960205#csidx39c601f8d6845fda18b1a4c5afa4a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