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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외교

북 “남측 당국 외세의 장단에 춤을 추지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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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남측 당국 외세의 장단에 춤을 추지 말아야”

김영란 기자
기사입력: 2019/07/16 [11:45]  최종편집: ⓒ 자주시보

  

북이 연일 남측 당국의 외세 추종 자세를 버릴 것을 요구하고 있다.

 

북의 대외매체 중의 하나인 <메아리>16

생색과 대미 추종, 그것이 문제이다라는 기사에서 


현 남북관계가 교착국면에 빠진 것은

미국의 대북적대정책에 추종해

남북선언 이행을 회피하고 있는 남측 당국의 우유부단한 처사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매체는 남측 당국이 말로는 남북선언 이행을 강조하지만

남북선언들에서 합의한 근본적이며 핵심적인 사항은 뒤로 한 채

교류 협력 사업으로 생색을 내려 한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매체는 더욱이 조미 사이의 신뢰 구축을 위해

 우리 공화국이 취한 주동적이며 선의적인 조치들은 외면하고

미국의 강도적인 제재강화 주장만을 그대로 따라 외우는

 남조선 당국의 배신적인 행동은

과연 그들에게 북남선언들을 이행하려는 의지가 있는지 의심을 가지기에 충분하다

 미국의 날강도적인 제재강화책동에 편승하는 것이

남조선 당국이 약속한 책임역할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계속해 매체는 남조선 당국이 외세와 작당하여

동족에게 해되는 짓을 계속하며

시시껄렁한 협력 교류로 생색이나 내려 하고 있으니

북남관계가 어떻게 교착국면에서 벗어날 수 있겠는가고 반문했다.

 

매체는 남측 당국이 이와 같은 행동을 계속한다면

한반도 문제에서 소외되고 있는 지금의 처지에서 영영 헤어 나오지 못할 것이며

남북 관계를 교착상태에 빠뜨린 책임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북의 <노동신문>16외세 추종 자세를 버려야 한다라는 기사도

 <메아리>와 비슷한 논조로 남측 당국을 비판했다.

 

신문은 민족적 자존심을 버리고 외세의 장단에 춤을 추는 것을

남북 관계 발전에 백해무익하며

무슨 문제에서나 외세의 눈치를 보며

그에 매달리는 외세 추종 자세를 근본적으로 고치지 않는다면

언제 가도 고립과 배척을 면할 수 없고 북남 관계의 밝은 앞날도 기대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남측 당국에 민족자주, 민족자결의 원칙에서 탈선하지 말고

남북관계를 민족의 의사와 이익에 맞게 올바로 풀어날 것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