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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외교

북 “앞으로 대화 분위기가 생기면 북미 사이이지, 남북 대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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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앞으로 대화 분위기가 생기면 북미 사이이지, 남북 대화 없어”

김영란 기자
기사입력: 2019/08/11 [09:38]  최종편집: ⓒ 자주시보

 

권정근 북 외무성 미국국장이 11일 담화를 통해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아예 중단하거나

이에 대한 성실한 해명이 없으면 남북 사이의 접촉은 없다고 못 박았다.

 

담화는 바보는 클수록 더 큰 바보가 된다고 하였는데

바로 남조선 당국자들을 가리켜 하는 말이라며 처음부터 남측 당국을 비꼬았다.

한미 연합군사훈련의 명칭을 바꾼다고 해서

 훈련의 침략적 성격이 달라지거나 북이 이를 무난히 넘기리라고 생각한다며 오산이라고 지적했다.

 

담화는 간과할 수 없는 것은

우리의 정상적인 상용무기현대화조치를 두고

 청와대가 전시도 아닌 때에 긴급관계장관회의를 소집한다 어쩐다 하며

 복닥 소동을 피워댄 것이다고 주장하며

미국 대통령까지 우리의 상용무기개발시험을 어느 나라나 다 하는 아주 작은 미싸일 시험이라고 하면서

사실상 주권국가로서의 우리의 자위권을 인정하였는데

 도대체 남조선 당국이 뭐 길래 우리의 자위적 무력 건설사업에 대해 군사적 긴장격화니,

 중단촉구니 뭐니 하며 횡설수설하고 있는가 하는 것이다고 지적했다.

 

계속해 담화는 게다가 보통 때도 아니고

우리를 반대하는 전쟁연습을 뻐젓이 벌여놓고 있는 와중에

우리를 타매하려 들며 제 편에서 오히려 분주탕을 피우고 있으니

이것이야말로 도적이 도적이야 하는 뻔뻔스러운 행태가 아니라 할 수 없다고 남측 당국을 강박했다.

 

이어 담화는 남측이 군사연습 이름이나 바꾼다고

이번 고비를 무난히 넘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대단히 잘못 짚었다며

앞으로 대화에로 향한 좋은 기류가 생겨 우리가 대화에 나간다고 해도

철저히 이러한 대화는 조미 사이에 열리는 것이지

북남 대화는 아니라는 것을 똑바로 알아두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담화는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아예 중단하거나,

 군사훈련을 한 것에 대해 해명을 하기 전에는

남북 사이의 접촉 자체가 어렵다며 북은 남측이 군사훈련을 한 것에 대해 꼭 계산할 것이며

 남측 당국을 주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아울러 정경두 국방부 장관의 실명을 거론하며

 체면이라도 좀 세워보려고 허튼 망발을 늘어놓는다면

기름으로 붙는 불을 꺼보려는 어리석은 행위가 될 것이라고 담화는 경고했다.

 

북은 지난 8일 조국평화통일위원회 통일선전국 진상공개장을 통해서

남측이 북을 대상으로 벌인 군사훈련,

북을 대상으로 한 적대행위, 무력증강 등을 밝히며

남측이 한반도 정세 격화의 주범이라고 비난했다.

그런 속에서 지난 9일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11일부터

전작권 전환을 위한 한미 연합연습 기본운용능력(IOC) 검증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북이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하는 한미 양국 중에서 남측에 강한 비판을 하고 있다.

이는 두 가지로 해석해 볼 수 있다.


첫째는 모든 적대행위를 중단하기로 로 한 남북 군사 분야 합의를 어기는 남측의 행태에 대한 강한 비판,

 두 번째는 전시작전통제권이 미국으로부터 한국에 전환되는 상황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http://www.tongi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29561


북 외무성 “청와대, 겁먹은 개”...남북대화 불가 밝혀 (전문)


김치관 기자  |  ckkim@tongi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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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11  10: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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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11일 ‘외무성 권정근 미국담당국장 담화’ 형식을 취해

청와대를 ‘겁먹은 개’라고 야유하며 남북 접촉이 어렵다고 압박했다.

외무성이 대남비난의 주역으로 나선 것은 이례적인 모양새다.


담화는 “남조선당국이 합동군사연습의 명칭을 초기의 ‘

동맹 19-2’ 대신 ‘후반기 한미련합지휘소훈련’으로 바꾸고

 11일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며

“연습의 명칭이나 바꾼다고 하여 훈련의 침략적성격이 달라진다거나

또 우리가 무난히 넘기리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라고 지적했다.


“바보는 클수록 더 큰 바보가 된다”,

 “똥을 꼿꼿하게 싸서 꽃보자기로 감싼다고 하여

악취가 안날것 같은가”라는 수사도 동원했다.


담화는 “간과할수 없는것은 우리의 정상적인 상용무기현대화조치를 두고

청와대가 전시도 아닌 때에 ‘긴급관계장관회의’를 소집한다 어쩐다 하며

 복닥소동을 피워댄것”이라며

 “청와대의 이러한 작태가 남조선‘국민’들의 눈에는

안보를 제대로 챙기려는 ‘주인’으로 비쳐질지는 몰라도

우리 눈에는 겁먹은 개가 더 요란스럽게 짖어대는것이상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비아냥댔다.


나아가 “미국대통령까지 우리의 상용무기개발시험을

어느 나라나 다 하는 아주 작은 미싸일시험이라고 하면서

사실상 주권국가로서의 우리의 자위권을 인정하였는데

도대체 남조선당국이 뭐길래

우리의 자위적무력건설사업에 대해 군사적긴장격화니,

중단촉구니 뭐니 하며 횡설수설하고있는가 하는것”이라고 짚었다.


단거리 미사일 시험발사는 ‘주권국가의 자위권’이라는 논리를 동원해

미국과 한국을 갈라치기한 것.

담화는 “앞으로 대화에로 향한 좋은 기류가 생겨 우리가 대화에 나간다고 해도

 철저히 이러한 대화는 조미사이에 열리는것이지

 북남대화는 아니라는것을 똑바로 알아두는것이 좋을것”이라며

 “군사연습에서의 개념적인 적이 명백히 우리로 되여있는데

앞으로 이따위 군사연습을 아예 걷어치우든지,

군사연습을 한데 대하여 하다못해 그럴사한 변명이나 해명이라도 성의껏하기전에는

북남사이의 접촉자체가 어렵다는것을 생각해야 한다”고

당분간 남북접촉에 나서지 않을 방침임을 분명히 했다.


나아가 “우리는 이에 대해 꼭 계산할것이며

 남조선당국의 처사를 주시할것”이라고 덧붙였다.


담화는 “정경두같은 웃기는것을 내세워”,

 “그렇게도 안보를 잘 챙기는 청와대이니 새벽잠을 제대로 자기는 코집이 글렀다” 등

 비외교적 문장을 구사하며 남측을 조롱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권정근 미국담당국장 담화 (전문)

바보는 클수록 더 큰 바보가 된다고 하였는데 바로 남조선 당국자들을 가리켜 하는 말이다. 

  

남조선당국이 합동군사연습의 명칭을 초기의

《동맹 19-2》 대신 《후반기 한미련합지휘소훈련》으로 바꾸고 11일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간다고 발표한것을 놓고 그렇게 말할수 있다.


연습의 명칭이나 바꾼다고 하여 훈련의 침략적성격이 달라진다거나

또 우리가 무난히 넘기리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똥을 꼿꼿하게 싸서 꽃보자기로 감싼다고 하여 악취가 안날것 같은가.

간과할수 없는것은 우리의 정상적인 상용무기현대화조치를 두고

청와대가 전시도 아닌 때에 《긴급관계장관회의》를 소집한다 어쩐다 하며

복닥소동을 피워댄것이다.


지난번에 진행된 우리 군대의 위력시위사격을 놓고

사거리 하나 제대로 판정못해 쩔쩔매여

만사람의 웃음거리가 된데서 교훈을 찾을 대신

저들이 삐칠 일도 아닌데

쫄딱 나서서 새벽잠까지 설쳐대며 허우적거리는 꼴이 참으로 가관이다.


청와대의 이러한 작태가 남조선《국민》들의 눈에는

안보를 제대로 챙기려는 《주인》으로 비쳐질지는 몰라도

 우리 눈에는 겁먹은 개가 더 요란스럽게 짖어대는것이상으로 보이지 않는다.


미국대통령까지 우리의 상용무기개발시험을

어느 나라나 다 하는 아주 작은 미싸일시험이라고 하면서

사실상 주권국가로서의 우리의 자위권을 인정하였는데

도대체 남조선당국이 뭐길래 우리의 자위적무력건설사업에 대해

군사적긴장격화니, 중단촉구니 뭐니 하며 횡설수설하고있는가 하는것이다.


게다가 보통때도 아니고 우리를 반대하는 전쟁연습을 뻐젓이 벌려놓고있는 와중에

 우리를 타매하려 들며 제편에서 오히려 분주탕을 피우고있으니

이것이야말로 도적이 도적이야 하는 뻔뻔스러운 행태가 아니라 할수 없다.


우리의 상대가 이 정도로 바닥이라는것이 안타깝다.


남조선당국이 군사연습의 이름이나 바꾼다고

이번 고비를 무난히 넘길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대단히 잘못 짚었다.


앞으로 대화에로 향한 좋은 기류가 생겨 우리가 대화에 나간다고 해도

 철저히 이러한 대화는 조미사이에 열리는것이지

 북남대화는 아니라는것을 똑바로 알아두는것이 좋을것이다.


군사연습에서의 개념적인 적이 명백히 우리로 되여있는데

 앞으로 이따위 군사연습을 아예 걷어치우든지,

군사연습을 한데 대하여 하다못해 그럴사한 변명이나 해명이라도 성의껏하기전에는

 북남사이의 접촉자체가 어렵다는것을 생각해야 한다.


우리는 이에 대해 꼭 계산할것이며 남조선당국의 처사를 주시할것이다.

또다시 정경두같은 웃기는것을 내세워 체면이라도 좀 세워보려고 허튼 망발을 늘어놓는다면

기름으로 붙는 불을 꺼보려는 어리석은 행위가 될것이다.


그렇게도 안보를 잘 챙기는 청와대이니 새벽잠을 제대로 자기는 코집이 글렀다.


주체108(2019)년 8월 11일


평 양(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