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구체적인 핵융합발전 추진 중 | |||
기사입력: 2014/05/05 [15:05] 최종편집: ⓒ 자주민보 | |||
북을 방문하고 온 한 인사의 말에 따르면 북의 핵융합발전 기술이 상용화에 상당한 진전을 이룬 것으로 보인다.
모 언론 관련 일을 하는 방북 인사는 태양절 행사를 끝내고 여러 시설들을 참관다니던 중 북의 한 여성 안내원과 이런 대화를 나누었다고 한다. 북 안내원: “구체적인 계획으로 알고 있다.” 북에서는 이미 2010년 북한식의 독득한 핵융합발전 장치를 설계 제작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고(아래 자료 참조) 상용화를 추진하겠다고 보도한 바 있기 때문에 이 정보가 특별한 의미를 지닌 것은 아니다.
하지만 북이 이제 북녘 동포들에게 진행하는 정기적인 학습시간에 구체적인 핵융합발전 추진 사실을 언급했다는 것은 상용화에 많은 진전이 있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주목할 가치가 있다. 원래 북에서는 자신들이 하는 일과 관련이 없는 일에 대해서는 아는 것도 없고, 있어도 절대 말하지 않는 것이 하나의 어길 수 없는 규율로 정착되어 있다. 따라서 북 안내원이 그것도 언론 관련 일을 하는 미주 인사에게 이런 말을 했다는 것은 이제는 북 주민들과 나아가 해외 동포에게 그런 사실을 알려도 될 정도로 핵융합발전 상용화 기술이 진척되어가고 있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그 방북 인사는 현재 평양의 전기 사정은 완전할 정도는 아니었다고 했다. 다른 식당 등에서는 종종 전기가 나가기도 했다는 것이다.
물론 그런 때를 대비해 자가 발전기를 건물마다 가지고 있어 바로 전기가 복원되기는 했다고 한다.
북에서 이런 전기 사정을 완전히 극복하기 위해 핵융합발전시설 상용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상당한 진척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참고로 북은 천안함 사건이 발생하여 온 세계가 한반도를 주목하던 2010년 5월 12일 <노동신문>이라는 가장 공신력이 높은 매체를 통해 "우리 식의 독특한 열핵반응장치가 설계제작되고 핵융합반응과 관련한 기초연구가 끝났으며 열핵기술을 우리 힘으로 완성해나갈수 있는 강력한 과학기술력량이 마련되였다."라는 충격적 사실을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남측 정부에서 말도 안 되는 일이라고 반박하자, 북에서는 두어차례 더 그런 남측의 입장을 반박하는 보도까지 내놓기도 했었다.
다음은 북에서 2차례 북한식의 독특한 핵융합기술 개발 관련 보도 내용 전문이다. ................................................................................................
북한의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12일 북한 김일성 주석의 생일을 맞는 뜻깊은 시기에 조선의 과학자들이 핵융합반응을 성공시키는 자랑찬 성과를 이룩하였다고 전했다.
조선중앙통신이 전하는 관련기사 전문임. 핵융합의 성공은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조선의 첨단과학기술의 면모를 과시하는 일대 사변으로 된다.
《인공태양》기술이라고도 한다.
오늘 세계과학계의 커다란 관심을 모으고있다.
부족하고 어려운것이 많은 속에서도 우리의 과학자들은 사소한 주저와 동요도 없이 제기되는 수많은 과학기술적문제들을 100% 자체의 힘으로 해결함으로써 마침내 핵융합반응에 성공하였다.
기초연구가 끝났으며 열핵기술을 우리 힘으로 완성해나갈수 있는 강력한 과학기술력량이 마련되였다.
나라의 최첨단과학기술발전에서는 새로운 경지가 개척되였다.
작성일자 : 2010년 05월 12일 [출처:북한을 움직이는 테크로크라트, 이재승 지음, 일빛, pp100~101]
"김일성 종합대학 연구집단이 최근 방안 온도에서 핵융합 반응을 실현시키는데 성공했다.
상온 핵융합 반응에 대한 연구사업을 힘있게 벌여 온 이 대학의 연구집단은 중수 속에 팔라디움 전극과 백금 전극을 넣어 전기분해해 핵융합 반응을 실현했으며, 이때 나오는 중성자를 기록하는 방법으로 방안온도에서의 핵융합 반응이 일어났다는 것을 확인했다.
대학의 다른 연구집단에서도 유사한 방법으로 실험을 진행해 연구결과를 재확인했을뿐만아니라 새로운 현상을 더 관찰했다. 핵융합 반응이란 가벼운 원자핵 두개가 결합되면서 일어나는 핵반응으로서 이때 방대한 에네르기가 발생되게 된다.
김일성 종합대학에서는 이번에 방안온도에서 핵융합 반응을 실현시키는데 성공함으로서 여러가지 에네르기 개발을 비롯한 새로운 과학기술 분야를 개척하기 위한 사업을 전망성 있게 밀고 나갈 데 대한 우리 당 방침의 정당성을 확증했으며, 이 분야의 과학연구 사업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담보를 마련해 놓았다.
김일성 종합대학에서는 새로운 과학기술 분야를 개척하기 위한 연구사업을 벌이고 있다. 대학의 연구집단은 지난 기간 고온초전도재료를 비롯한 많은 연구성과를 이룩한 데 이어 이번에 또다시 현시기 세계과학계가 큰 관심을 돌리고 있는 상온핵융합 반응을 실현하는 데서 귀중한 연구결과를 얻어냄으로서 첨단과학 분야의 연구에서 세계적 수준에 올라섰다는 것을 뚜렷이 보여주었다."
-1989년 5월 8일 노동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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