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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역사

이영훈 낙성대硏, 도요타 돈 받고 최소 두차례 연구


이영훈 낙성대硏, 도요타 돈 받고 최소 두차례 연구

출처: https://n.news.naver.com/article/079/0003261513 


기사입력2019.08.21. 오전 11:54    
     
도요타재단, 80년대 300만엔 외에 2005년에도 추가 지원
호사카 유지 "반일종족주의 베스트셀러 배후 日도움 추측"


[CBS노컷뉴스 문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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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훈 전 서울대 교수. (사진=이승만TV 캡처)
친일 논란을 빚고 있는 '반일 종족주의'의 산실인 낙성대경제연구소의 굵직한 연구에
 일본기업이 최소 두 차례나 자금을 댄 것으로 나타났다. 

낙성대경제연구소 홈페이지에 따르면,
연구소는 2000년부터 안병직 이사장·
구석모 소장 체제에서
박덕제 이사장·
이영훈 소장 체제로 바뀌었다. 

이 무렵부터 연구소의 방침이 외부에서 연구비를 지원받아
장기 연구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방향으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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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낙성대경제연구소 홈피 캡처)당시 연구소 운영을 책임지던 이영훈(現 낙성대경제연구소 이사장·
이승만학당 교장)의 주도로 낙성대경제연구소는 2005~2008년 도요타재단으로부터 연구비를 지원받아
'전시기/해방기(1937~1950년) 한국 농촌사회의 변동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홈페이지에는 이 기간 얼마의 자금을 지원 받았는지는 나타나있지 않다. 

다만, 이영훈이 스승 안병직 서울대 명예교수 등 한일 양국 학자 15명과 함께
1988년부터 3년간 도요타재단으로부터 300만엔(한화 3400만원)을 받아
식민지 연구를 진행한 것으로 보도된 바 있다.

'한국의 경제발전에 관한 역사적 연구'라는 타이틀로 진행한 이 연구는
이영훈이 주장해온 식민지 근대화의 이론적 토대를 마련한 작업이었다. 

식민지 근대화론은
 '일제 식민통치가 한국의 경제·정치 발전의 원동력이 됐다'는 논리로,
 일본의 식민지배를 정당화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낙성대경제연구소 홈페이지는
 "도요타재단의 연구비 지원을 받아 행한 1988년 한일 공동연구가
 연구소 위상 정립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연구인력 대부분이 연구소 멤버였고,
 대규모 프로젝트를 직접 주관함으로써 연구·행정역량이 향상됐다"고 자화자찬했다.

반일 종족주의 공동저자 6명(이영훈·김낙년·김용삼·주익종·정안기·이우연) 중 3명이
낙성대경제연구소 소속이다.
현재 이영훈이 이사장, 김낙년이 소장을 맡고 있다. 

한편, 세종대 호사카 유지 교수는 지난 19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 낙성대 경제연구소에서 이뤄지는 연구기금이 어디에서 나오는지,
일본 기업에서 나오는 것은 아닌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호사카 유지 교수는 특히 '반일 종족주의' 도서가 교보문고 베스트 셀러에 오른 것과 관련해
일본 극우 세력들이 많이 도와주는 거 아니겠냐"며
 일본에서도 그런 사람들이 책을 많이 사주는 거 아니겠나.
그렇게 추측할 수가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moon034@cbs.co.kr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친일과 반일의 역사전쟁... 그리고 반일종족주의ㅣ황현필  

충처:  https://www.youtube.com/watch?v=oVwdmg7e284


친일파 청산을 실패했던 진짜 이유ㅣ황현필

충처: https://www.youtube.com/watch?v=NqTGSbRZ0Lg


일본은 과연 한국에 제대로 된 사과와 배상을 했을까?ㅣ황현필  

https://www.youtube.com/watch?v=KkjRIk_kM3U


일본의 수출규제에 빡친 역사강사  황현필 한국사

https://www.youtube.com/watch?v=puUYIRJ2avM



심층추적] '반일 종족주의' 이영훈의 일본 자금 커넥션 

출처: http://www.insight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53276  

  • 도다솔 기자
  • 승인 2019.08.23 18:51




80년대부터 日 도요타재단 지원받아 연구...낙성대경제연구소도 일본서 연구자금 받아
지난 7월 출간된 '반일 종족주의'가 식민사관 논란 가운데 서점가에서 2주 째 베스트셀러에 올랐다.사진=이승만학당, 그래픽=도다솔
지난 7월 출간된 '반일 종족주의'가 식민사관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저자들이
 일본 자금을 지원받은 것으로 확인됐다.<사진=이승만학당, 그래픽=도다솔>


[인사이트코리아=도다솔 기자] 


일본 아베 정권의 경제침략에 따른 불매운동이 전국에서 거센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서점가에서는 이영훈

 전 서울대 교수가 쓴

<반일 종족주의>라는 책이 2주 연속 교보문고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일본에서는 극우세력의 혐한 발언이 쏟아지고,

국내에서는 일부 친일성향 학자들과 정치인들이 위안부 강제동원,

강제 징용을 부인하는 등 역사왜곡을 서슴치 않고 있다.


이영훈 전 교수를 비롯한 친일성향 학자와 일부 정치인들은

일본 우익세력과 끈끈하게 연결돼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우익세력의 자금을 받아 식민지 역사관을 확장시키는 연구를 하고,

그들의 논리에 동조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일본 극우세력은 대한민국 어디까지 침투해 있는가.

<인사이트코리아>는 일본 우익과 국내 친일성향 인사들의 커넥션을 추적해 시리즈로 싣는다.     


지난 7월 10일 미래사에서 출판된 <반일 종족주의>는

이영훈 전 서울대 교수, 김낙년 동국대 경제학과 교수,

이우연 낙성대경제연구소 연구위원 등이 함께 저술한 책이다.


출간 한 달여 만에 빠르게 화제에 오른 이 책은

한국의 역사 중 가장 많은 과오와 만행을 저지른 중국은 놔두고

 일본만을 원수로 인식한다면서 이는 민족주의가 아니라

샤머니즘이 깔린 ‘종족주의’라고 주장하고 있다.


또 식량 수탈 문제, 위안부와 징용 문제에 있어서도

 강제성은 없었다는 내용으로 국민적인 공분을 사고 있다.


전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이자 낙성대경제연구소 이사장

, 이승만학당 교장인 이영훈 전 교수는

뉴라이트 계열의 학자로 알려져 있으며

친일 역사관으로 꾸준히 도마에 올랐던 인물이다.


그는 <반일 종족주의> 이전에도 친일사관 책을 냈다.


2007년 도서출판 기파랑에서 펴낸 <대한민국 이야기>에서도

그는 민족주의의 폐해와 식민지근대화론을 주장했다.


해당 서적은 일본 우익성향 출판사 <문예춘추>가 일본어판으로 펴내기도 했는데,

일본 내 몇몇 극우단체에서는 이 책 내용을 토대로 식민지근대화론 등의 근거로 활용하기도 한다.


<반일 종족주의> 저자들, 日 우익으로부터 수차례 연구비 지원 받아


<반일 종족주의> 외에도 여러 논문을 통해 식민사관을 드러낸 이영훈 전 교수가

 일본과의 커넥션 의혹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데는

그가 과거부터 꾸준히 일본의 재단으로부터 연구비 지원을 받아왔기 때문이다.


1989년 이영훈 교수가 참여한 '근대조선의경제구조'의 서문에서 도요타재단으로부터 연구비 지원을 받았음을 기재돼 있다.
1989년 이영훈 전 교수가 참여한 '근대조선의경제구조'의 서문에는 도요타재단으로부터 연구비를 지원 받았다고 기재돼 있다. 글을 쓴 안병직 전 교수는 이영훈 전 교수의 스승이다.


이영훈 교수는 1989년 <시대정신>의 이사장이자

뉴라이트재단 이사장이었던 안병직 서울대 명예교수를 주축으로 한

 <근대조선의 경제구조> 연구에 참여했다.


 1992년에는 <근대조선 수리조합연구>를 함께 연구했다.

해당 연구는 1·2차에 걸친 한일 공동연구로 총 15명(한국 8명, 일본 7명)의 학자가 참여했다.

이 과정에서 일본 도요타재단으로부터 당시 300만엔의 연구지원을 받았다


특히 <근대조선 수리조합연구> 서문에서는 ‘도요타재단으로부터의 지원이 없었다면

공동연구의 출발부터 불가능했다’며

‘도요타재단의 야마오카 요시노리 씨는

공동연구의 구상에서부터 출판 단계에 이르기까지 관대하면서 헌신적인 도움을 줬다’고 적혀 있어

도요타재단이 연구내용에 관여 가능성을 의심케 한다.


1992년 이영훈 교수가 참여한 '근대 조선 수리조합연구' 서문에서 도요타재단의 지원에 대한 감사가 기재된 부분.
1992년 이영훈 전 교수가 참여한 '근대 조선 수리조합연구' 서문에서 도요타재단의 지원에 대한 감사가 기재된 부분.


이영훈 전 교수와 안병직 교수가 속해있는 낙성대경제연구소도

일본으로부터 연구자금을 받아온 사실이 확인됐다.

해당 연구소에는 이영훈 전 교수 외에 <반일 종족주의> 공동 저자인 김낙년 소장,

주익종 이사, 이우연 연구위원 3명이 소속돼 있다.


낙성대경제연구소는 2000년대 중반 법인설립 이후 외부로부터 연구비 지원이 늘어나면서

연구소의 연구방침이 외부의 연구비 지원을 받아 장기 연구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방향으로 바뀌었다.


낙성대경제연구소는 일본 도요타재단의 연구비 지원으로

전시기·해방기(1937~1950년)

 한국 농촌사회의 변동(2005-2008년)과 같은 연구를 수행했다고

홈페이지에 소개하고 있으며 이영훈 교수도 이 연구에 참여했음을 알리고 있다.


낙성대경제연구소 홈페이지 소개 캡처.
낙성대경제연구소 홈페이지 소개 캡처.

연구소 홈페이지에는 일본 측(도요타재단)의 연구비지원으로 행해진 한일 공동연구는

 연구소의 위상 정립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연구소의 연구, 행정 역량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강조하고 있다.


일본의 사사카와 재단(일본재단)이나 일본기업들은 전 세계 명문대학교·연구소에

수많은 연구자금을 대면서 국제사회에서 일본 지지세력을 키워가고 있다.

미국의 하버드대학교와 예일대학교의 경우 일본재단의 연구비를 받지 않는 걸로 유명하다.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는 언론과 인터뷰에서

 일본 정부와 일본 우익 기업들이 유망 인재들을 상대로

장학금과 생활비 등을 지원하는 것을 경계해야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는 연구비 명목으로 지급된 지원금을 가지고 활동하다가

 일본의 주장에 동조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면서

일본에 대해 우호적인 감정을 조성해 ‘신친일파’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도다솔 기자
도다솔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