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스텔스전투기의 놀라운 기동력 |
기사입력: 2014/06/10 [18:34] 최종편집: ⓒ 자주민보 |
지난해 2013년 초 이란에서 작은 F-313 카헤르 스텔스 전투기를 공개하였다.
처음엔 사진만 공개했었다. 이후 하늘을 나는 사진을 공개했는데 합성사진이 아닌가 하는 또 다른 서방진영의 의혹이 일자 바로 하늘을 나는 이 동영상을 공개한 것이다.
이 동영상을 반복 연구해보니 이 카헤르 스텔스 전투기는 속도가 미국 F-22랩터보다 비교할 수 없이 빠른 것으로 분석되었다. 일반적인 전투기와 다른 기동을 보여주었다. 이런 작은 날개로 양력을 얻기 위해서는 매우 빠른 속도를 가져야 한다. 날개가 작은 제비가 빠르고 기민하게 방향전환하듯이... 이란은 몇 년 전에도 비행접시 모양의 비행체 사진을 공개하면서 실내비행이 가능하고 순간정지와 기동을 자유자재로 할 수 있으며 소음이 없는 비행체라고 관영매체를 통해 자랑한 바 있다.
최근 시리아 정부군 공군이 북과 이란의 지원을 받고 있다는 것은 미국과 친미 반군의 주장이다. 그런데 그 시리아 공군기가 아주 반군의 대공포나 대공미사일을 애들 장난감 총알 피하듯 하며 마음먹은 대로 공격하여 핵심 반군 거점들을 외과수술식으로 정밀 타격하고 있다.
사실, 미군 첨단 스텔스 폭격기도 유고전에서 떨어졌고 미군 헬기는 아프간과 이라크에서 헤아릴 수 없을 만큼 격추되었다. 러시아의 최신 전투기나 헬기도 체첸 반군에게 당하기는 마찬가지였다.
그런데 북의 조종사들이 몰았다는(미국 주장) 시리아 전투기는 격추된 채 발견된 것이 단 한 대도 없다.
시리아 내전을 분석해 보면 러시아의 미그와 이란의 사에게 전투기 등을 운용하는 것으로 보이는 시리아 공군의 공격을 방어하지 못한 것이 친미 반군 패인의 결정적인 원인으로 보인다.
바로 이 공군력 때문에 미국도 함부로 시리아에 미군을 투입하지 못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우리 국방연구원에서도 '이란을 알면 북한이 보인다'라는 연구서를 통해 이란의 군사력은 바로 북의 군사력이며 미국도 쉽게 건드릴 수 없는 수준이라고 지적하였는데 갈수록 그 분석이 설득력을 얻어가고 있다.
많은 부분 베일에 싸여 있는 북의 군사력은 연구할수록 더욱 더 많은 미지수를 보여주고 있다.
어쨌든 북과 군사적으로만 대결해서 한반도 평화체제를 구축한다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어떻게든 6.15남북공동선언을 되살려 평화통일을 이루는 길만이 남과 북 한민족이 다 잘사는 길이라는 생각이 더욱 더 절실해져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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