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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난 펀드 투자처 모른다" 野 "정관에 있다, 명백한 거짓말"
입력 2019.09.03 03:00
[조국 기자간담회] 사모펀드 구성·운용 의혹
曺 "코링크 이번에 알아" - 기자들 "재산 관보에 다 나와 있어"
5촌 조카가 사모펀드 추천 - "1년에 한두번 만날까 말까한 사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가족과 그 처남 가족은 '블루코어밸류업 1호 사모펀드'와
이를 운용하는 코링크PE에 모두 19억원을 투자했다.
조 후보자는 2일 기자간담회에서
"처남의 투자나 펀드의 구성과 운영에 대해 알지 못했고 관여도 하지 않았다"는 주장을 되풀이했다.
조 후보자 아내와 자녀는 사모펀드에 전 재산(56억4000만원)의 약 5분의 1인 10억5000만원을 투자했다.
조 후보자 아내와 자녀는 사모펀드에 전 재산(56억4000만원)의 약 5분의 1인 10억5000만원을 투자했다.
이에 대해 조 후보자는 "(2017년 5월) 민정수석이 되고 난 뒤
개별 주식을 갖지 못한다는 걸 알았다"며
"(자산관리) 전문가인 집안의 5촌 조카가 '친한 사람이 하고 있다'며 (사모펀드를) 소개해줬다"고 했다.
그 5촌 조카에 대해선 "1년에 한 번, 많아야 두 번 볼 관계"라며
"그 펀드는 방침상 투자 대상에 대해 알려줄 수 없는 블라인드 펀드였다"고 했다.
그러나 블라인드 펀드는 투자금을 먼저 모집해놓고
나중에 투자 대상을 결정하는 펀드일 뿐,
투자를 집행한 뒤에도 투자자에게 투자 대상을 알려주지 않는 것은 아니다.
자유한국당 김도읍 의원은 "해당 사모펀드의 정관에는
'운용역은 전체 사원(투자자) 대상으로 운용 현황 및 전략 등 투자 보고를 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며
"명백한 거짓말"이라고 했다.
조 후보자는 또 "'코링크'라는 이름 자체를 이번에 알게 됐다"고 했다.
조 후보자는 또 "'코링크'라는 이름 자체를 이번에 알게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민정수석 때) 공직자 재산 등록을 하게 돼 있는데
그때 세 번에 걸쳐서 모두 (펀드를) 소유하고 있음을 공개했다"고 했다.
기자들이 "관보를 보면 코링크 이름으로 배우자와 장녀, 장남 재산이 투자돼 있는 것이 나와 있다.
해명이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지적하자 "관보를 보지 못했다.
그걸 왜 몰랐느냐고 그러면 제 불찰"이라고 했다.
조 후보자가 거론한 '5촌 조카'는 코링크PE의 실소유주로 의심되는 조모씨로,
조 후보자가 거론한 '5촌 조카'는 코링크PE의 실소유주로 의심되는 조모씨로,
검찰의 압수수색 직전 출국해 해외 도피 의혹을 받고 있다.
조 후보자는 "(5촌 조카가) 빨리 귀국해서 그 돈을 어떻게 운용했는지 검찰에서 밝혀주길 바란다"고 했다.
또한 조 후보자 처남은 코링크PE에 5억원을,
사모펀드에 본인과 자녀 명의로 3억5000만원을 투자했다.
코링크 투자금 5억원 가운데 3억원은 조 후보자 아내가 빌려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조 후보자는 "처남 가족이
펀드에 투자했다는 것을 이번에 알았다"고 했다.
조 후보자는 이 펀드에 74억5500만원을 투자하겠다고 약정해 놓고
조 후보자는 이 펀드에 74억5500만원을 투자하겠다고 약정해 놓고
실제로는 10억5000만원만 납입한 것에 대해선
"투자 약정금은 신용카드 한도액 같은 거라고 한다.
한도액 정해 놓으면 다 쓰느냐"고 했다.
하지만 해당 사모펀드 정관에는 운용사의 요구가 있을 경우 미리 약정한 투자금을 납입하도록 규정돼 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9/03/201909030023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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