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sisa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190278
조국 반박 나선 한국당 “조국 딸 영어성적 4~7등급”
- 공성윤 기자 (niceball@sisajournal.com)
- 승인 2019.09.03 17:28
영어논문 1저자 배경 관련해 “딸이 영어 잘하는 편”이란 조국 말 반박 나서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딸 조아무개(28)씨가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딸 조아무개(28)씨가
한영외고 재학 시절 영어 과목 성적이 하위권이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딸이 영어를 잘하는 편”이란 조 후보자의 말과 배치된다.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이 9월3일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이 9월3일
국회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기자간담회에 맞서 열린
'조국 후보자의 거짓, 실체를 밝힌다' 반박 기자간담회에서
의혹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 시사저널 박은숙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은 9월3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은 9월3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조씨는 한영외고 시절
영어작문 6등급 이하,
영어문법 7등급 이하,
영어독해 7등급 이하를 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영어회화 4등급을 두 번 받은 것이 가장 좋은 영어 성적”이라고 했다.
그 근거는 주 의원이 공익제보자로부터 받았다는 내용이다.
그 근거는 주 의원이 공익제보자로부터 받았다는 내용이다.
주 의원은 9월1일 기자회견 때도
조씨의 고등학교 학교생활기록부를 공개하며 “공익제보 받았다”고 밝혔다.
이를 토대로 조씨의 ‘특혜 인턴’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주 의원은 “조 후보자의 해명을 보고 분노한 제보자가
주 의원은 “조 후보자의 해명을 보고 분노한 제보자가
딸의 생활기록부상 성적을 추가로 알려준 것”이라며
“조 후보자가 어제 자신의 딸이 영어를 잘해 논문의 제1저자가 될 수 있었다고 여러 번 말했지만
영어를 전혀 잘하지 않았다고 제보자가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추가 제보에 따르면 조씨는 고등학교 시절 국어 등급이 8~9등급이었다.
이어 “추가 제보에 따르면 조씨는 고등학교 시절 국어 등급이 8~9등급이었다.
한국말 이해하기도 어려운데 어떻게 영어로 번역이 가능하겠나”라고 지적했다.
조 후보자는 전날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저희 아이가 영어를 조금 잘하는 편이다.
조 후보자는 전날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저희 아이가 영어를 조금 잘하는 편이다.
그래서 연구원들이 연구 성과, 실험 성과를
영어로 정리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고 평가하신 것 같다”고 말했다.
조씨가 한영외고 재학 시절 영어로 적힌 의학논문에 제1저자로 이름이 올라간 것과 관련해서다.
출처 : 시사저널(http://www.sisajournal.com)
출처 : 시사저널(http://www.sisajournal.com)
'정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조국으로 끝인가! 그 다음은...누구? ..김태우.공병호 (0) | 2019.09.04 |
---|---|
[팩트체크] "문과라 1저자 모른다"던 조국, 7년전엔 1저자 트윗… 드러나는 간담회 '조적조' (0) | 2019.09.04 |
에리카 김이 지금 돌아온 이유는? (0) | 2019.09.03 |
[단독] ‘조국 의혹’ 디지털자료 삭제 등 광범위한 증거인멸 정황 (0) | 2019.09.03 |
[단독] 조국펀드 '와이파이 사업권 따낸 뒤 매각' 사전설계 (0) | 2019.09.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