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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외교

러, 식별 안되는 핵잠 태평양 실전 배치




러, 식별 안되는 핵잠 태평양 실전 배치


'블라디미르 모노마흐'가 고. 저주파 낮아 투명인간에 비유

이정섭 기자
기사입력: 2014/12/21 [08:42]  최종편집: ⓒ 자주민보

 

핵잠수함 '블라디미르 모노마흐'가 러시아 해군에 공식적으로 인도돼

태평양에 실전 배치되었다.


러시아의소리방송은 지난 20일 '블라디미르 모노마흐'가

 러시아 해군에 실전 배치돼 해상의 핵억제력을 증강시키는 세번째 잠수함이 됐으며

이 잠수함은 러시아산 군비로 무장을 완비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소리는 "'블라디미르 모노마흐'가 공식적으로 러시아 해군에 실전배치 되면서

 해상의 핵억제력은 증강됐다."면서 "12월 19일 러시아 해군기인 알렉산드르기가 게양됐다.

 알렉산드르 페도텐고프 러시아 해군 부사령관은 이날

"적에 의해 이 깃발이 내려지는 일은 절대로 없을 것이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 언론 매체는 " '블라디미르 모노파흐'는 세번째 보레이급 핵미사일 잠수함으로 핵전력 4세대 잠수함으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첨단 기술이 집약돼 있다."며

 "2012년 미국은 자국 해상을 잠수했던 핵잠수함 '슈카(나토명 아쿨라)'의 활동을 알아채지

 못했다. 콘스탄틴 시브코프 러시아 과학 아카데미 지정학 문제 연구소 소장 콘스탄틴 시브코프는 "핵잠수함 '블라디미르 모노마흐'와 '슈카'를 투명인간에 비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고

 알렸다.

 

매체는 "모든 주파수 대역에서 물체를 확인하기 어려울 정도로 이 잠수함은 소음을 확 줄였다. 사실상 이들 잠수함들의 움직임을 확인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설명하자면 5 ~ 10 Hz 저주파 진동은 해안에서, 특히 심해에서 아주 멀리까지 전달된다.

거리로 치자면 수천 마일 정도된다.

잠수함의 진동은,  특히 미국이 자신들의 잠수함에 장착한 안테나의 도움으로

 표적의 위치를 확인한다.

이러한 '블라디미르 모노마흐'의 저주파 진동은 최고로 낮기 때문에 이 잠수함의 유무를 식별하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또한 터빈 등이 가동되는 고음파 음역에서

 이 잠수함은 소음을 최대한 줄였다."며 상대의 탐지에 식별 되지 않는 근거를 들었다

 

또한 "핵미사일 잠수함은 전략적 무기로  보레이형은 러시아 해군의 프로젝트 941아쿨라형과 칼마르를 대체할 목적으로 건조됐다."며

 "기술 장비를 비롯해 전자군사장비 등 모든 세부 종목들은 러시아산이다.


특히 지금처럼 여러 형태의 외부 압력을 받고 있는 러시아로서는 매우 중요한 군사력 증강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다. 최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국제발다이클럽

(러시아 엘리트 모임)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 러시아가 자국의 권리와 이익을 보호하는 것을 "곰이 다른 기후의 지형을 탐내지 않듯 타이가는 누구에게도 자신을 내주지 않는다."고

 우화적으로 지적했듯 러시아는 외국의 압력으로부터 자국의 이권을 지키기 위해

 군사력 강화를 모색하고 있으며 그 중 하나가 바로 핵잠수함 개발인것이다."라고 밝혀

미국이 미국을 비롯한 서방의 제재와 압박을 이 끌 수 있는 수단으로 무기를 개발하고

있음을 감추지 않았다.

 

특히  "이전의 두기의 핵잠수함은 현재 성공적으로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면서

"'유리 돌고루키'는 북부 함대에서, '알렉산드르 넵스키'는 태평양 지역에 실전배치돼 있다.

 '블라디미르 모노마흐'는 러시아 해군 태평양 함대에 배치됐으며,

아직 두기의 핵미사일 잠수함은 건조중이다.


 2020 년이면 러시아 해군은 총 8대의 핵잠수함을 보유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보레이급 핵잠수함은 길이 170미터이며 너비는 13.5미터다.

무게는 2만4천톤에 달한다.

또한 어뢰와 미사일, 그리고 16기의 핵잠수함대륙간탄도미사일 '불라바-30'를 탑재할 수

있다."고 밝혀 러시아의 개발 잠수함의 규모와 성능을 엿볼 수 있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