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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외교

북러, 원유공동탐사 등 경제, 과학기술 협력 더욱 강화돼

 

 

북러, 원유공동탐사 등 경제, 과학기술 협력 더욱 강화돼

nk튜데이 김혜민 기자
기사입력: 2015/05/06 [13:54]  최종편집: ⓒ 자주시보

 

지난 4월 27일 북-러 정부경제대표단이 평양 만수대 의사당에서

제7차 북-러 통상경제·과학기술협력 정부 간 위원회 회의를 가졌다. 

 

 

4월 27일자 연합뉴스에 따르면

알렉산드르 갈루쉬카 러시아 극동개발부 장관과

리룡남 북한 대외경제상이 이끄는 양국 대표단은 에너지, 자원 개발, 인프라, 교육·과학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협력 문제를 논의하고 회의 결과를 담은 의정서에 서명했다고 한다.  

 

 

 

 

 

양국 대표단은 우선 에너지와 자원개발에 관련된 많은 합의를 이뤄냈다. 

 

북한은 러시아 로스게올로기야 회사와 함께 동서해 대륙붕에서

원유, 가스 지질탐사를 진행하고 탄화수소 산지 산업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더불어 북한 북쪽지역에 매장된 텅스텐, 몰리브덴 산지 탐색, 평가,

개발 작업과 니오브, 탄탈 금속 탐색 및 철광산지 보유량 재평가 작업도 함께 실행하기로 했다.

 

북한의 철수출입련맹은 러시아 세베르 회사가 연간 2천만 달러 규모의 석탄을 공급하면

이를 이용해

주철을 생산하고 생산한 주철을 다시 세베르 회사에 제공하는 것에 합의했다.

 

북한은 러시아가 라선시 경제특구를 비롯해 청진, 탄천 및 원산-금강산 국제관광지역에 전력을 공급하고

그 대가로 함경북도 온성의 구리 광산 개발권을 제공하는 것을 제안했다고 한다.


 또한 최근 북한 내에 자연에너지 이용을 높여가는 추세에 따라

북한은 러시아 극동지역 전력생산기업 라오 에스 보스토카와 함께 풍력발전소를 건설하기로 했으며

향후 에너지부분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였다고 한다.

 

 

 

 

 

 

양국은 농업, 식량에 대한 교류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양국은 식량수출입을 원활히 하기 위해서 열매채소를 포함한 채소류, 해산물, 어류,

해양생물자원 식품 무역 거래시 상호 식품위생증서를 인정하기로 했다. 

 

 농산물수출입을 뛰어 넘는 조치들도 진행된다. 

 

러시아 아무르, 연해주, 하바롭스크 지역에는 북한의 농경 기업이 들어서게 되며

러시아는 토지를 임대할 예정이다. 

 

그리고 북한 황해도 돼지사육공장에는

러시아산 사료로 양돈하는 러시아회사의 한 지점이 세워지게 될 예정이다. 

 

날로 교역량이 증대되는 것에 발맞춰 양국은 빠른 교통을 보장하기로 했다. 

 

 양국은 지난 4월 14일 체결된 북러 자동차 운송협정에 따라

두만강의 자동차 전용 교량을 건설하기로 했으며

건설되기 이전에 이용할 부교를 건설하기 위한 준비 작업에 착수하기로 했다. 

 

또 양국은 북한의 철도에 연결되는 러시아의 열차 운행 궤간(두 철로 사이의 간격)의 우선순위를

 보장할 것을 합의했으며 한해 5백만 톤의 물류가 이동하는 북-러 철도 연결지점 궤간 운행을 보장하기로 했다. 

 

 

 

 

 

양국은 시베리아횡단철도와 한반도횡단철도를 연결하는 교통허브 프로젝트 구현을 위한 남북러 삼국간 협상도

계속하기로 결정했다. 

 

 

 

 

과학·기술·교육 분야에 대해서도 양국은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고

그 일환으로 올해 8월 31일 평양에서

통상경제·과학기술협력 위원회 산하 과학기술협력 소위위원회 제6차 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8월 말까지 상대국의 졸업장 및 학위를 상호 인정하는 정부 간 협정도 체결하기로 했다.

 

 

갈루쉬카 장관은 양국의 협력 방식과 관련하여

 “러시아 측의 투자 및 물품 공급과

북한 측의 지하자원 개발권을 맞교환하는 방식의 협력에 비중이 주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양국 교역량이 기존 목표대로 2020년까지

지금의 약 10배인 10억 달러(약 1조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번 북-러 통상경제·과학기술협력 정부 간 위원회 회의는

2014년 6월 제 6차 북-러

통상경제·과학기술협력 정부 간 위원회 회의가 열린지 1년이 채 안되서 열린 것이었다. 

 

 

2015년 현대경제연구원이 낸 ≪최근 북러 경제협력의 특징과 시사점≫에 따르면

북-러 통상경제·과학기술협력 정부 간 위원회 회의는 2000년, 2007년, 2011년에 진행된 바 있다.

 

지난 회의들에서 북한과 러시아는 부채 110억 달러(11조원)의 탕감 문제,

북러간 가스․철도 연결, 라진-하산 경제지대 등

북러간 중요한 경제, 과학기술 협력 문제를 합의․추진해 왔다.

 

북러 협력이 강화됨에 따라 북-러

통상경제·과학기술협력 정부 간 위원회 회의의 개최 빈도수가 높아지고 있고

합의사항도 늘어나고 있다.

 

 

김혜민 기자 NKtoday21@gmail.com     ⓒNK투데이





북한, 원유를 대체할 탄화수소 매장량이 무궁무진하다


"中, 대북 영향력 있다고?"…美 대북정책 오산과 실패의 원인 


2017-10-22 12:00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0&sid2=268&oid=001&aid=0009624585

탄화수소

[hydrocarbon,炭化水素]


탄소와 수소로만 이루어져 있는 유기화합물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유기화합물의 모체로 되어 있다. 그 구조에 따라 몇 가지 종류로 분류할 수 있는데, 보통 분자 구조에 따라 고리 모양[環式] 탄화수소와 사슬 모양[鎖式] 탄화수소로 대별되고, 다시 각각이 단일결합만으로 구성되어 있는지 이중결합이나 삼중결합을 함유하고 있는지에 따라 세분되며, 또 고리 모양 화합물의 특수한 것으로서 방향족 탄화수소가 있다.


1. 존재


천연으로는 석유원유나 천연가스로서 대량으로 매장되어 있다. 석유에는 파라핀류·시클로파라핀류 및 방향족 탄화수소가 함유되어 있으나, 올레핀계 탄화수소는 함유되어 있지 않다. 그 평균원소조성은 탄소가 83∼87%, 수소가 11∼14%, 황·질소·산소가 합해서 2∼3%로, 주성분이 탄화수소임을 나타낸다. 석유와 함께 석탄도 유력한 탄화수소의 지하자원인데, 석탄 자체는 산소를 함유하는 매우 복잡한 구조를 가진 유기물이며, 건류(乾溜) 과정에서 탄화수소가 생성된다. 


천연가스는 유전지대나 탄전지대에서 산출되며, 주성분은 메탄이다. 유전에서 산출되는 것은 이 밖에 에탄·프로판 등을 함유한다. 식물 중에도 테르펜류를 중심으로 하는 불포화탄화수소를 함유하는 것이 많은데, 파라고무나무를 중심으로 하는 고무식물에서 얻어지는 생고무는 이소프렌의 중합체이며, (C5H8) n의 조성을 가지는 고분자 탄화수소를 주성분으로 한다.


또, 소나무과 식물의 수지를 수증기증류하면 생기는 테레빈유도 α-피넨·β-피넨이라고 하는 탄화수소가 주성분이다. 이 밖에 많은 식물에서 테르펜류에 속하는 탄화수소를 얻고 있다. 또 동물체로부터도 상어의 간유(肝油)에 스쿠알렌 C30H50이라고 하는 테르펜류의 탄화수소가 발견되었다.


2. 구조와 성질


포화탄화수소는 사면체의 결합각을 가지는 4가(價)의 탄소원자와 수소원자만으로 구성되며, 시클로프로판·시클로부탄과 같은 작은 고리를 가지는 경우를 제외하면 109°28"에 가까운 결합각으로 결합하고 있다. 그러나 에틸렌계 탄화수소·아세틸렌계 탄화수소와 같이 분자 내에 이중결합 ·삼중결합을 가지는 경우에는 결합각은 120°, 180°의 값을 지닌다.


또, 탄소-탄소 결합의 길이도 포화탄화수소인 에탄의 단일결합인 경우에는 1.536Å이나, 이중결합·삼중결합에서는 각각 1.338Å, 1.203Å과 같이 현저하게 짧아진다. 성질도 포화탄화수소와 이중결합이나 삼중결합을 가지는 불포화탄화수소 및 방향족 탄화수소는 상당히 다른데, 포화탄화수소는 각종 시약에 대한 반응성이 적어 안정하지만, 이중결합이나 삼중결합을 가지는 탄화수소는 쉽게 첨가반응을 일으킨다. 소수를 예외로 하고 탄화수소 전반에 공통적인 성질로는 쌍극자 모멘트를 가지지 않으며, 무극성(無極性)인 용매액에 잘 녹고 가연성(可燃性)인 점을 들 수 있다.


3. 용도


석유원유를 증류정제하여 얻는, 여러 끓는점을 지닌 탄화수소 혼합물은 그대로 또는 접촉개질(接觸改質)의 처리를 하여 가솔린·제트연료·용제(溶劑)·윤활유 등 광범한 용도에 사용되며, 이 밖에 석유화학의 원료로 쓰인다. 천연가스 등에 함유되어 있는 저급(低級) 탄화수소는 연료가스나 화학공업의 원료로 되고, 석탄의 건류에 의해서 얻는 각종 방향족 탄화수소도 의약품·염료 등 화학제품의 원료로서 중요하다. 또 생고무·폴리에틸렌·폴리스티렌 등은 고분자인 탄화수소로서 용도가 매우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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