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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역사

캄보디아 대학살 킹링필드와 미국

 

캄보디아 대학살 킹링필드와 미국

정설교 화백
기사입력: 2016/04/09 [03:48]  최종편집: ⓒ 자주시보
▲   키신저의  캄보디아  대학살  킬링필드  © 정설교 화백


 

미국은 공군은 우세했지만 전쟁에서 핵심적인 승리를 가져오는 육군에는 취약했다.

1969415일 북한이 미군 EC121 정찰기를 격추시킨 사건이 발생하자 미국은

엉뚱하게도 캄보디아를 보복공격 했다.

 

이는 북한과 가깝게 지내는  캄보디아를 공습하여 보복하려는 것이다.

북과 친하다는 이유로

 미국은 B52폭격기로 무려 54만톤에 이르는 각종 폭탄을 중립국인 캄보디아에 퍼부었다.

 

캄보디아에 퍼부은 폭탄은 미국이 태평양전쟁에서 일본에게 퍼부은 폭탄량의 3배가 넘는 엄청난 양이었다.

 

 

 미군이 캄보디아에서 투하한 폭탄은 네이팜탄, 고엽제, *집속탄으로

이는 모두 1959년 제네바협약을 위반한 폭탄들이며

미국의 폭격으로  캄보디아에서 죄도 없는 양민들을 80만 명이나 학살당했다.

 

 

킬링필드 캄보디아 학살의 주범은 마땅히 미국이며 최고 명령자 닉슨 대통령이며

유태인으로 지금도 미국에서 막대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키신저 안보고문이었다.

 

캄보디아의 훈센총리는 1995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 때가 되면 반드시 미국의 책임을 물을 것이다.

” 하지만 캄보디아는 미국에게 책임을 묻지 못했고 키신저는 아직도 건재하다.

 

미국은 한국전쟁, 베트남전쟁,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예맨, 라오스,

코소보, 팔레스타인, 등에서 모두 전쟁과 양민학살로 점철된 범죄국가로 

 우리가 생각하는 美國은 환상에 불과하다.

 

 

* 집속탄은 큰 폭탄이 목표지점 공중에서 터지면

그 안에 들어 있던 작은 폭탄 수백 개가 넓은 지역으로 쏟아지면서 폭발하고,

작은 폭탄 일부는 불발탄으로 남아있다가 대인지뢰처럼 터지면서

민간인 사상자를 내는 비인도적 무기다.

 

참고서적- 전선기자 정문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