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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속보] 천신일, 지난주 일본으로 서둘러 출국



[속보] 천신일, 지난주 일본으로 서둘러 출국

 

 

이재현, 천신일-곽승준-박영준 등 '고대 인맥'과 절친


 
CJ그룹 비리를 수사중인 검찰이 MB정권 실세들과의 유착 의혹에도
 본격적으로 메스를 들이대기 시작한 가운데,

 지난 2008년 CJ그룹의 국세청 세무조사 무마 로비 의혹을 받았던 천신일 세중나모그룹 회장이 

지난주 서둘러 일본으로 출국한 것으로 확인돼 파장이 일고 있다.

 


<동아일보>는 27일 천신일 회장이 지난주 일본으로 출국했다고 보도했다.

 

천 회장 측 관계자는 이와 관련,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언제 돌아올지는 모른다”고 했다.

천 회장은 이명박 대통령이 퇴임직전인 지난 1월 특별사면을 단행한 이래 자택 등

국내에서 거주해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천 회장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고대 동기로, MB정권때 실세중의 실세로 불려왔던 '6인회' 멤버다.

이재현 CJ그룹 회장 역시 고대 80학번으로 천 회장의 고대 후배인 동시에,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

곽승준 전 미래기획위원장 등 MB정권 실세들과 고대 동기로

 MB정권때 이들과 두터운 친분을 유지해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이재현 회장은 MB정권 출범직후인 2008년 4월

천신일 회장의 계열사를 매입해 정경유착 의혹을 샀었다.

 


CJ그룹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엠넷미디어는 2008년 4월, 세중나모여행 계열사였던

 '세중디엠에스' 주식 38만여주를 37억1000만원에 사들여

정권실세였던 최 회장에게 보험을 든 게 아니냐는 의혹을 샀다.

 

 

실제로 대검 중수부는 2009년 천 회장을 CJ그룹에 대한 세무조사 무마 로비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고,

이 회장도 세 차례 소환 조사했다.



이 회장은 또 차명계좌를 통한 탈세 의혹이 제기된 2009년 이 대통령 측근이자 자신의 대학동기인


곽승준 당시 미래기획위원장에게 서울 강남의 고급 룸살롱에서

향응을 제공한 의혹이 제기돼 물의를 빚기도 했다. 

 


이같은 사실은 민간인 불법사찰을 했던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이

 'CJ그룹 회장과 정부인사에 대한 정보보고'라는 제목으로 작성해

청와대 민정수석실에 보고한 문건을 통해 드러났다.

당시 이 회장과 곽 위원장측은 문건 내용을 전면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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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을 엄청 빡세게 갔나보군...
속보가 이제사 터지는 걸 보면....


검찰색휘들아..니들은 도대체 뭔 짓을 하고 자빠진 게지??

저런 류의 파렴치범들이 도망가게 놔두는 건지??


법은 만인에게 평등하다란 말을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것은 아닌지?

니들은 법을 제대로 전공했을 리가 없다.


하는 짓은 3류 양아치 쓰레기들이니까!!

에효~질알도 유분수지...참!!!!!!


에라이..............졸라........쉬퐁!!!!!!!!!

 

 



CJ 비리 의혹, MB정권 실세들로 '불똥'

 

"MB측근 K 전장관 룸살롱 접대설", "최시중 양아들 수뢰"



CJ그룹이 지난 2009년 오리온 그룹의 케이블 방송사 ‘온미디어’를 산 뒤

2010년 공정거래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 등의 승인을 받는 과정에서

당시 이명박 정권 실세들의 도움을 받았다는 정경유착 의혹이 최초로 제기돼,

마침내 CJ그룹 비리 수사의 불똥이 MB정권에게로 튀는 양상이다.

 


27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윤대진)는 최근 10여 차례 소환조사한

김성수(51) 전 CJ E&M 대표로부터 “MB(이명박) 정권 시절 장관급을 지낸 K씨와 C씨가

당시 인수 과정에서 나온

 CJ의 독과점 논란을 무마하기 위해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진술을 받아냈다. 



검찰은 김 전 대표가 당시 인수 과정에 깊숙이 개입한 핵심 인물인 점에 비춰

K씨와 C씨에 대한 청탁이나 로비에 관여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개입 여부를 집중 추궁하고 있다.

 

 

검찰은 특히 CJ그룹 측이 이재현(53) 회장의 지시로 두 사람에게 금품이나 향응 등

청탁성 뇌물을 건넸는지를 캐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검찰은 이 회장의 금고지기 역할을 했다는 전 재무팀장 이모(44)씨,

전 홍콩법인장 신모(57)씨와 함께

김 전 대표를 연일 불러 조사하고 있다.



CJ그룹 계열사인 CJ오쇼핑은 2009년 12월 4344억7930만원에 온스타일, OCN, 투니버스 등

10개 채널을 갖고 있던 온미디어의 지분 55.17%와 경영권을 인수했다.



검찰은 CJ그룹이 2010년 4~5월 공정거래위원회와

방송통신위원회의 승인을 차례로 따낸 과정에 주목하고 있다.

 

 

 당시 매출액 기준으로 점유율 1, 2위를 다투던 CJ오쇼핑과 온미디어의 합병을 두고

시장에선 독과점 논란이 거세게 일었다. 



그러나 방통위는 “CJ가 온미디어 인수 이후

매출액 점유율은 2009년 기준 30.32%로 인수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선언했다.

결국 두 회사가 합쳐 케이블업계의 공룡 CJ E&M이 탄생한 것.



온미디어 인수에 심혈을 기울이던 2009년 이재현 회장이 장관급 고위직을 지낸 K씨에게 여러 차례

룸살롱에서 접대했다는 의혹이 터져나왔다.

 

 

지난해 초에는 최시중 방통위원장의 ‘양아들’로 불리던 정용욱 전 방통위 정책보좌역이

CJ 측으로부터 5억원의 뒷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시점도 방통위의 인수 심사가 진행되던 2010년이었다. 그러나 정씨가 해외로 나간 뒤 입국하지 않으면서

의혹으로 남았다.



온미디어 대표로 일하던 김 전 대표는 2011년 CJ로 적을 옮겨

 CJ그룹 이미경(55) 부회장의 최측근으로 일해 왔다.

 

 

그는 2008년 게임 개발업체 부사장에게서 5억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6월 1심에서 징역 2년 을 선고받았으나 대법원은 올해 4월 무죄 취지로 파기환송한 상태다.



CJ는 지난해 말 기준 5620억원의 매출로 시장 점유율 26%를 기록하며 상한선(33%)에 근접하자

몸집 불리기에 한계를 느끼고,

 

 

이 규정을 49%까지 완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방송법 시행령 개정작업을 추진해 왔다.

 이를 위해 CJ는 방송통신위원회 출신 공무원과 국회의원 보좌관 등을 영입하며 로비력을 극대화했다며

 

 

<중앙>은 방송법 시행령 개정을 위한 CJ의 로비 의혹도 제기했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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